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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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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11월의 첫 날, 새로운 시작...오늘 아침밥상 이야기

| 조회수 : 19,772 | 추천수 : 12
작성일 : 2012-11-01 23:22:51

짤막하지만
앞 글에 이어지는 이야기 한가지부터...

소고기국 끓였던 그 날,
넉넉하게 남겨 두었던 무.

그 다음 날... 이렇게 깍두기를 담았습니다.

큼직한 스뎅볼에 저만큼이나 만들었는데...
며칠 되었다고,
벌써 다 먹어갑니다.

남겨 놓은 사진이 있기에
이렇게 마무리를 하고..











이제부터는,
오늘 아침 이야기입니다.

재료 손질부터,
아침에 제일 먼저 준비한 것은,
닭볶음탕 입니다.

우리집 아이들도 어른도...
모두 다 좋아하는 음식이지요.




닭 한마리로 만들 수 있는...
어쩌면 만드는 방법은 제일 쉽고도 참 간단하지만
그 결과물은 너무나 풍성하고 푸짐한...

냉동실이나 냉장실에 닭 한마리만 있으면,
몇 명이 같이 먹어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참 바람직하면서도 건강한 음식입니다.

같이 곁들여 넣는 건더기 양에 따라...
남아있는 국물에 그냥 밥을 비벼 먹기만 해도 좋고,

따로 밥을 볶아내어도
또 다른 양념볶음밥이 한 가득 만들어지고,

아니면 쫄면사리나 라면사리 하나 꺼내어
냄비에 자작하게 남아있는 양념국물에 골고루 적셔가며
다시 불 위에 올려 바글바글 끓여 내면...

푸짐하고 배부르게 건져먹는
양념배인 쫄깃한 면발의 그 느낌이란..





이래저래 어떻게 먹어도 모자람없이 참 푸짐합니다.
마지막 뒷 마무리까지 그 포만감이란 정말 기분이 좋지요.

그래도,
바로 만들어 바쁜 아침상에서 먹는지라...

하루 일과 모두 마치고
시간 천천히 여유롭게 저녁식사로 즐길 때처럼
이렇게 마지막 볶음밥이나 사리까지해서
그 정도까지 즐기지는 않고요.




바로 볶아내듯 닭속살까지 보드랍게 푹 익혀낸 것을
건더기와 양념만 덜어내어

보통 이렇게 아침상에서 먹을때에는
그저 반찬 삼아서
밥과 같이 맛있게 먹습니다.




어차피 아침에는 적당한 그릇에다 소량만 덜어 내어서 
맛있는 양념배인 닭고기와 감자 등등의 건더기를 반찬 삼아서
그렇게 적당히 먹고,

나머지 아직 푸짐하게 남은 닭볶음탕은
그대로 냄비안에 두었다가,
저녁상에서 또 그렇게 마지막 볶음으로 싹싹 다 긁어서 먹을테니...

어차피 나중에 그 맛을
또 다시 제대로 즐길 수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렇게...
닭 한마리로 닭 볶음탕을 만들어 봅니다.










얼큰한 양념으로 닭이 잘 익었을 때 즈음에,
적당하게 썰어 놓은 감자도 넉넉하게 넣고...












자... 이제 맛있게 되었습니다.

이 닭볶음탕...
레시피가 정말 쉽습니다.

엄마가 딸에게 알려주는 엄마의 손 맛.
그런 엄마표 닭볶음탕... 바로 그 맛이지요.
당연히 화학조미료 등은
한 톨 들어가지 않고요.

그렇게 조미료가 아예 들어가지 않아도
먹어보면 이거야말로 진짜로 밥도둑..
맛만 좋습니다.

냄비도 밥그릇도 모두 깨끗하게
그냥 싹싹 비워낼 수 밖에 없으니까요.

계량은 해서 만들지만,
따로 외울 필요도 없이
그냥 한번 읽어보기만 하면 기억이 평생 갈껍니다.
2라는 숫자만 기억하면 되니...

우리 예인이...
좋아하고 잘 먹는 음식은 이것저것
만드는 법 좀 알려달라고
저에게 자주 조릅니다.

이제 곧 고등학교 진학할텐데...
뭘 이런것까지 욕심을 내고 그러니...
엄마가 혹시라도 네 곁에 없어도
나중에 필요할 때
글을 통해서 찾아보고 들추어 볼 수 있도록
엄마가 시간 여유 있을 적마다
하나씩 둘씩...기록을 남겨두고 있으니...
너는 하나도 염려말라... 하지요.

오늘 아침밥상에서도
우리 예인이,
나중에 이것도 꼭 잊지말고 가르쳐줘야해요...합니다.





다른 것 없이...
닭 크기도 상관없이
그저 2라는 숫자만 기억하면 됩니다.

우리집의 이 닭볶음탕 레시피는
조만간 다음 기회에 따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레시피 글로 올릴 마음으로
그렇게 자세하게 준비해서 사진을 찍질 못해서 그렇지요.

레시피도 함께 올리지 못해
당장 제 마음도 사실 아쉽고요...











넉넉하게 국물멸치 넣고, 다시마도 같이 넣어서..
맛있는 국물을 이렇게 충분히 끓여서
미리 진하게 우러내 둡니다.

이 국물을 가지고,
구수한 황태국을 한 냄비 끓일꺼라서요.











시원하게 한 냄비 끓여진 황태국입니다.

달고 시원하게 씹히는 무 썰어서 넣고,
황태도 넉넉히 넣어서 구수한 향이 그윽하지요.

팽이버섯과 대파도 마지막에 넣어
마무리로 끓여 내면서
국물이 더 부드럽게 입안에 감기도록...

마지막 마무리로 계란 하나 풀어서
훌훌 잘 섞어 주기만 하면 되지요.











소금으로 온통 범벅되어 있는 염장미역줄기도
냉장고에서 꺼내어서
물에 담궈서 짠기를 충분히 다 빼 준 다음에
깨끗이 헹궈내어 건져서는 볶을 준비를 합니다.

우리 막내 예본이가
다시마채 볶은 것이나 아니면 이렇게 미역줄기 볶은 것 같이...
해초류 볶은 반찬을 참 좋아하고 잘 먹습니다.










다진마늘 넉넉하게 넣어서
간은 조선간장으로...

달달달...고소하게 볶아 놓으니
질겅질겅 쫀득하게 씹히는 맛이 어찌나 좋은지...

이렇게 만들면서 밥 차리기도전에,
간 본다면서
제 입으로 더 많이 들어가네요.









밥 지을때에 반찬 한가지 같이 만들기...

괜시리 불 하나 따로 안 써도
거저 만들어지는거나 마찬가지이니..

밥 할 때마다
이것저것 같이 얹어서 만들지 않을 수가 없지요.

오늘은 이렇게 깨끗이 씻어 놓은 가지
나중에 바로 꺼내어 썰어 무치기 좋게
적당하게 뚝뚝 끊어서,

적당한 크기의 스뎅그릇에 넣고
밥 지으면서 쌀 위에다
살짝 얹어 두었습니다.

예전 아침밥상 글에서 많이들 보셨지요.
참 오래된 스뎅그릇입니다.

밥이 다 되었다 소리가 나서
이렇게 밥솥 뚜껑을 열어보니..

스뎅그릇 안에 얌전하게 놓여 있는 가지들.
적당히 부드럽게 잘 익어 있네요.










스뎅그릇은 정말로 아주 뜨거우니
늘 조심스럽게 꺼냅니다.

뜨거운 가지도 조심스럽게 도마에 옮겨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고춧가루, 조선간장, 참기름만 있으면 됩니다.
조물조물 무쳐내기만 하면...

늘 먹어도 질리지 않고 그냥 목으로 술술 넘어가는
칼칼하면서 보들보들, 그러면서 속살 맛은 또 얼마나 구수한지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로 참 좋습니다.
몸에도 좋은 밥반찬...
가지무침도 푸짐하게 만들어 졌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멸치볶음도 미리 만들어 두었으니..
조금 있다가 한 접시 덜어서 상에 내아지요.









가자미도 큼직한 것으로
이렇게 2마리 구워 내고요.

가자미는 기름을 아주 넉넉하게 둘러서
너무 약하지도, 너무 세지도 않게
불 조절을 잘 해서 중불 정도로 구워줘야...

노릇노릇 속살은 촉촉하면서 육즙이 살아있으면서,
팬에 달라붙지 않고...
양면이 모두 거죽은 파삭하면서
제대로 맛있게 잘 굽힙니다.














이렇게 준비를 끝내고..
뜨끈뜨끈하게 바로 차려내서 먹었던
오늘 아침밥상입니다.




고소한 멸치볶음 한 접시와...










아삭아삭 맛 들어가는 깍두기도 내었어요.










씹는 맛도 속 맛까지도 구수한 미역줄기볶음도 상에 올리고...










배추김치야 언제고 빠질 수 없지요.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가지무침도 별미이고요.










아직은 아무래도 고기반찬이 최고인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이 닭볶음탕이 최고겠지요.










막상 고소한 납세미구이도, 닭볶음탕 못지 않게 인기만점입니다.









방금 지어진 햅쌀밥 한 공기,
그리고 뜨끈뜨끈한 황태국 한 그릇.











올 여름,
생각만해도 어찌 살았을까 싶을 정도로
그렇게도 무더웠는데..

이래저래 살다보니,
어느새 11월...

참...세월 참 빠르다...

나이 들어가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입에 달고 사는 그런 말들이
오늘도 이렇게 또 어김없이 입에서 나옵니다.







올 가을은 느끼지 못하고
그냥 그렇게 보내 버렸지만,
참 좋은 계절을 즐기지 못하고서
그냥 놓쳐 버린것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언제 이렇게 계절이 또 바꼈나?하는
어리둥절한 마음이네요.





새벽에 운동하러 나갔다가
깜짝 놀랬어요.
제법 두툼하게 껴입고 나갔는데도 
뼛속까지 얼마나 한기가 싸하게 들어오던지...

몸으로 겨울을 느낄 정도로 차가운 계절이
드디어 이렇게 찾아 왔구나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날씨에 비해 옷이 얇았는지 영 추워서는...
오늘은 다른 날보다도
집으로 일찍 돌아왔습니다.

오늘 아침밥 차릴 준비를 하면서
이제 추운 계절이 또 이렇게 돌아오고 하니...

아직 마음의 여유도 없고
전처럼 자세하게 준비과정 모두를 기록하려고 애쓰면서
모든 과정 하나하나... 다는 아니더라도..

따뜻한 밥상 준비하는 이야기를
짤막하게나마..오랫만에 한번 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창 밖은 얼어붙을 듯
이제부터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겠구나.
그래도 부엌의 온기는 이렇게 따뜻하고,
밥 지어지는 냄새는 구수하기만 한데...

이제는 이렇게 또 추운 계절이 돌아왔구나...
마음 따뜻하게 밥 지어내는 시간을
모처럼 오랫만에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이런 마음이야
전이나 지금이나 늘 같았지요...

아침상을 열심히 올리던 그 때에,
다른 욕심을 꾀해서 그럴꺼라는 짐작으로
어떤 이들의 차가운 마음,
또 그로 인한 오해를 받기도 했었지만...

세상 사람들 맘이란게
어찌 다 같을수가 있겠어요.

단 한 분이라도...
선한 시선과 마음으로 따뜻한 마음을 서로 공유할 수만 있다면...
참 감사한 일입니다.





이렇듯이 늘...
제 마음은 똑같습니다.

늘 같은 시간... 
밥통 안에서는 구시게 밥이 익어가고,
반찬과 국이 뜨끈하게 방금 만들어져 나오는
소박한 부엌 풍경을 함께 나누면서...

가슴 안쪽이 따뜻해지는 그런 정을
서로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
그 하나지요.




날이 무척 쌀쌀해요.
따뜻한 밥상 한 상 차려 드릴께요.

이 마음 함께 나누면서
오늘 11월 첫 날의 시작...
포근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함께 시작해 보아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ngyeon
    '12.11.1 11:30 PM

    닭볶음탕 기다리고 있을게요~ 전 예인이가 넘 부럽네요 ^^

  • 2. 꿈꾸다
    '12.11.1 11:31 PM

    피곤해서 자려다 그냥 컴을 못끄고 있었는데 보라돌이맘님의 반가운 글을 보내요 ^^
    전에 글에는 뭐라 댓글을 못남겼어요..
    몸은 어떠세요.. 좋아지고 계신거죠?
    저는 청개구리인지 날씨 좋았던 때 운동을 안가고 이틀전부터 추워지기 시작하니 등산을 다시 시작했어요..ㅎㅎ
    11월 좋은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갈게요~

  • 3. 해리
    '12.11.1 11:47 PM

    이건 그냥 밥상인데
    왜 볼 때마다 눈물이 핑 돌까요.
    식구들 매일 먹는 밥상만으로도 낯모르는 이에게 감동을 주시는 보라돌이맘님.
    어서 건강 회복하시고 뜨끈한 밥상 자주 올려주세요.

  • 4. 진선미애
    '12.11.1 11:53 PM

    저도 꿈꾸다님처럼 몸은 피곤한데 잠이 안와서 폰으로 82합니다ㅎㅎ
    부산날씨가 이정도니 중북부지방은 더하겠지요
    닭볶음은 저도 웬만큼(?)하는데 ^^;;고수의 비법 기달릴게요

    8분뒤면 또 덤으로 받는 새로운 하루ㅡ우리 모두힘내서 살아보아요ㅎㅎ

  • 5. bistro
    '12.11.2 12:06 AM

    읽어 내려가는데 왠지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어요 ㅠㅠ
    보라돌이맘님 댁에서 배 빵빵~~~해지도록 실컷 먹고 가요...

  • 6. 이피제니
    '12.11.2 12:21 AM

    편찮으신 몸에도 이런 음식을 장만하시는 보라돌이맘님이 존경스러워요
    아주 아주 오랫만에 푸짐한 아침 밥상을 보니 저도 같이 끼어서 먹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아프신 몸은 어떠신지 걱정이 됩니다
    제가 우려하는 것처럼 심각한 것은 아니겠지요
    저역시 몇년전 부터 통증으로 고생하다 보니 보라돌이맘님의 아픔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겠네요
    빨리 회복하셔서 좋은 글들 자주 자주 많이 올려주세요

  • 7. 엠마에요
    '12.11.2 12:22 AM

    추천 꾸욱~ 누르고, 댓글 한줄 달고 갑니다. 보라돌이맘님의 숨은 팬이에요.
    이렇게 며칠 사이로 와주시니 더 반가워요. 나중에 제 딸은 엄마의 밥상 어떤 모습을
    기억할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아이에게 따뜻하게 기억되면 좋겠어요.
    자주 오세요. 자주 오셔서 따뜻한 밥상, 좋은 글 올려주세요...

  • 8. 게으른농부
    '12.11.2 12:32 AM

    ㅎㅎㅎ 저희 식탁이랑 비슷했네요.
    멸치볶음, 가지나물, 미역줄기, 닭볶음탕......

    저희는 네식구가 닭반마리로 닭볶음탕을 했는데
    애비가 먹는것에 관심이 많다보니 아내도 아이들도 고기는 거의 안먹고 감자랑 당근만.....
    결국 남은 고기는 개들몫이 되었네요.

    음~ 근데 가자미를 보니까 번쩍~ 하고 소주가 떠오릅니다. ^ ^*

  • 9. 새기쁨
    '12.11.2 2:06 AM

    반찬한번하면 이틀삼일 버티는 제가 언젠가는 아침마다 부지런히 준비하는 날이 오겠죠?^^
    깍두기 그림에 침이 고여요

  • 10. 여름바다
    '12.11.2 3:12 AM

    차려주신 따뜻한 밥상 마음으로 잘 먹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

  • 11. 샐리
    '12.11.2 3:54 AM

    요리 볼 때마다 너어어무 행복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사실 이런 푸짐하고 정이 가득한 밥상은 처음 구경해요

    요리하나하나에 사랑이 듬뿍 담겨 있어요
    행복하세요~

  • 12. annabell
    '12.11.2 5:05 AM

    맛있게 보이는 가자미구이를 보니까 울 딸이 생각나요.
    같이 장보면서 "엄마 우리 고기대신 생선사면 안될까요?"그랬거든요.
    제가 생선을 좋아하지 않아서 생선이 자주 상에 올라오지 않다보니
    생각나서 제가 물었나봐요.
    보라돌이맘님 상을 보니까 제가 넘 이기적이였단 생각이 들어요.

    가지로 만든 반찬은 다 좋아하는 저랍니다.
    손맛이 깃든 가지무침 먹어보고 싶어요.

  • 13. 히트레시피
    '12.11.2 8:16 AM

    전 요즘 건강이 좋지 않다는 핑계로 아침 늦게 일어나는 아주 게을러진 엄마입니다.
    보라돌이맘님 밥상을 보니 아~주 많~이 먹고 싶어요.
    마치 친정 엄마가 차려주신 밥상같아서.....

    이렇게 한끼만이라도 먹을수 있다면 기운이 나서 훌훌 털고 일어날것 같은데
    머나먼 미국땅에서 차려줄 사람은 없고
    사먹자니 건강에 안좋고 그래서인지 회복이 더디네요.

    아~ 누가 이런 밥상을 차려주실분 없나요? ㅠㅠ

  • 14. Heaven
    '12.11.2 10:05 AM

    처음 보라돌이맘님 글에 댓글을 달아봅니다.
    전 예전부터 참 선한 분이실것 같다는 느낌이 글에서도 느껴져서 보라돌이맘님 글 볼때면 늘 마음이 따뜻해지던 사람.. 저뿐 아니라 무수히 많을 것을 압니다.
    사람은 다 다르지만 따뜻한 마음 가진 사람들이 아직은 더 많음을 아시지요?
    좋은 글 따뜻한 밥상 이야기 너무 감사합니다.

  • 15. 제닝
    '12.11.2 10:17 AM

    가지찌는 거 볼때마다 여쭤봐야지 했는데...
    밥할 때 같이 하면 확 뭉클어지지 않나요?
    저는 압력밥솥 사용하는지라 ... 밥이랑 같이 하면 너무 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쭤보네요.

    가지만 따로 찔 때마다 너무 무르게 쪄서 식감이 영~~~ 아니었거든요.

    보라돌이맘님 사진보면 가지가 정돈되어 있는데 ^^

  • 16. 수짱맘
    '12.11.2 10:39 AM

    안녕하세요. 지난글에 눈물이 나서 답글 안달았는데
    오늘도 살짝 맘을 두드리네요.
    보라돌이맘님 따뜻한 이야기와 아침밥상 잘 보고 있어요.
    건강하세요.^^

  • 17. 루이제
    '12.11.2 10:52 AM

    따뜻한 밥상 소식 기다릴께요..

    누구에게나 넉넉하고, 따뜻한 엄마표 밥상을 펼쳐주시는
    그 고마운 마음,,고스란히 받고싶어요.

  • 18. 찌우맘
    '12.11.2 12:41 PM

    직장맘이라 평일 아침 밥상을 이렇게 먹긴 무리가 있어서 금주 주말에 욜케 함 차려봐야겠어요...^^

  • 19. marina
    '12.11.2 1:38 PM

    서울은 오늘 얼음도 얼었다네요.
    운동 나가실 때 따뜻하게 입고 다니셔요.
    날이 추워지니 보라돌이맘님 아침상이 더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성냥팔이 소녀가 창 너머 들여다 본 집이 생각나네요.
    소중한 시간 내서 함께 나누고픈 마음..느끼는 사람들이 더 많을겁니다.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요..^^
    감기 조심하세요.

  • 20. 샘물
    '12.11.2 2:59 PM

    날씨가 정말 갑작스레 추워졌죠.

    맞아요...보라돌이맘님이 처음 아침상을 올리기 시작할 때 모질고 덜 떨어진 시선들이 칼날같은 말들을 뱉었었죠.
    남의 선의는 절대로 곱게 보이지 않고, 잘났다 싶은 인물들은 가만 두기 싫어하는 열등감 덩어리 존재들..

    신경쓰지 않고 꿋꿋하게 밥상을 이제까지 올려주고 계신 보라돌이맘님 같은 분들이 우리 맘을 훈훈하게 만드는 일등공신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디 건강 회복하시길...

  • 21. 땡글탱글
    '12.11.2 3:45 PM

    보라돌이맘을 응원합니다.

  • 22. 나나잘해
    '12.11.2 7:40 PM

    따듯한 밥상이네요. 우선 미역볶음과 가자미 구이 얻어가구요. 담 기회에 올라오는 닭볶음도 기다릴께요

  • 23. 깜찍이
    '12.11.2 9:31 PM

    깍두기 너무 맛나 보여요.
    먹고 싶어요, 꼬들꼬들한 라면이랑요.

  • 24. 금순이사과
    '12.11.4 12:26 PM

    정성이 가득한 아침식탁이 아주 풍성하니 좋습니다.^^
    아직 가을은 우리곁에 머물러 있는듯합니다.

    가을을 좀더 느끼시면서
    감기조심 하시구요~~

  • 25. 상큼마미
    '12.11.4 4:03 PM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챙겨보는 82쿡^^
    저는 왜 보라돌이맘님께서 올리신 밥상을 보지 못했을까요
    요즘 제정신이 아닌가봐요^*^(가끔 우리애들이 엄마 치매 조심하세요~~~하거든요)
    여튼 보라돌이맘님의 글을 보니 얼마나 반가운지요^^
    몸도 많이 좋아지셨나 보다 하는 생각에 미소가 절로~~~
    자주 뵈오니 제가 호강하는 이 기분 님은 아실려나요~~~
    항상 변함없이 보여주시는 밥상차림 정말 고맙고 또 또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감기 조심하세요~~~

  • 26. 고독은 나의 힘
    '12.11.4 5:59 PM

    보라돌이맘님.. 문득 생각이 나서오랫만에 예전 뉴질랜드에서 올리셨던 글 찾아 읽어봤어요.. 이렇게 기운차리시고 다시 예전의 사이클로 돌아와주시니 제가 정말 감사드립니다.

  • 27. 꾀꼬리
    '12.11.4 10:11 PM

    항상 따뜻하고 이쁜맘을 지니신거같아 삶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시는분인거 같아요.오늘도 구구절절 예쁜모습 담아갑니다..행복하세요^^

  • 28. 국민학생
    '12.11.4 10:40 PM

    오랜만에 82쿡에 들렀는데 여전히 따스한 밥상사진이 너무 반가워요. 보라돌이맘님의 책을 부엌에다 따로 모셔놓고 수시로 펼쳐보며 사는 애독자랍니다. 건강 되찾으셔서 따뜻한 밥상 계속 보여주셔요. 보라돌이맘님을 응원합니다♥

  • 29. 쭌바라기
    '12.11.5 1:35 PM

    제가 다 좋아하는 반찬들이네요
    너무 맛있어보여요

  • 30. 포도공주
    '12.11.7 4:23 PM

    언제 봐도 따뜻한 보라돌이맘님의 밥상이에요.
    엄마 밥상이 그리워지면서 눈물날것 같은 저는... 둘째가 돌쟁이라 밥상에서 제대로 식사하기도 빡빡하네요. 언제쯤 이렇게 한상 가득 차려놓고 얘기 나누면서 가족이 식사를 할 수 있을지. 아직은 잘 상상이 되지 않는 그림이네요.

    그냥 친정에 가서 엄마랑 수다떨며 아빠의 귀가시간을 기다렸다가 함께 식사하던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

  • 31. 요술공주
    '12.11.8 6:12 PM

    저도 애기가 어렸을때부터 돈번다고 나와서 아이한테 늘 해주는게 아니라 사주는 음식이 편한지라~~보라돌이맘님 글보면서 눈물이 괜히 핑도네요...반성하게 되고 요즘 젊은 부부들은 엄마가 해준 음식에 대한 추억이 없다고 나오더라구요..어느음식점에서 먹었던 추억만 있고~엄마가 철마다 해준음식을 먹고 자란 저이지만 저는 또 그렇게 못하는 못난엄마입니다. 정말 음식솜씨 못지않게 늘 글 잘보고있어요..건강빨리 회복하시길 바래요~^^

  • 32. 나의별
    '12.11.10 5:48 AM

    보라돌이맘님. 매일 보라돌이맘님 글만 검색해서 읽고 또 읽고 합니다. 편안한 집밥 글이라서 저같은 살림초보한테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감사해요. 닭볶음탕 레시피 기다릴게요!

  • 33. 엘라
    '13.6.10 1:51 AM

    읽다보면 늘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눈물도 핑ᆢ
    주린 배에 따뜻한 밥 한그릇 들어가는 것처럼
    마음에 위안과 평화를 주는 글... 늘 감사합니다
    보라돌이맘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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