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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김 부각 이네용~

| 조회수 : 9,802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10-30 10:55:20

가을에는 햇빛이 좋아 말려서 먹을수 있는 재료들이 많습니다.


찹쌀풀 만들어 말리고 있습니다.

꾸덕꾸덕하게 마르면 붙지 않게 모아서 무거운 것으로 눌러주어 다가 4등분 하여 다시 말립니다.

바삭하게 다 마르면 밀봉하여 보관합니다. 유통기간 습기만 없으면 1년까지 보관해서 사용하였습니다.
ㅇㅇ

식용유를 약간 넉넉하게 붓고 앞면을 먼저 튀기고 뒤집어서 튀겨주고 꺼내 줍니다( 2~3초 사이에 그러지 않으면 탑니다)

 맨김을 보관하면 나중에 맛이 떨어지더군요.  저렇게 부각을 만들어 놓으니 맥주 안주도 되고(술은 안먹지만...) 한번씩 튀겨 먹으니 나름 풍미도 있고 좋습니다.

김은 그냥 보관하면 냄새도 나고 좋지 않더군요. 아님 김값이 쌀때 사다가 햇빛 좋은 날 조금 손이 가더라도 많이 해놓으세요.  고급 반찬이자 간식도 되고 안주거리도 됩니다.


하이신스 (pahysoon)

오래 숙성된 주부입니다.나이를 먹어도 배움은 끝이 업더군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jsfldks
    '12.10.30 11:13 AM

    우와...치아가 없는 아버지 술안주로 만들어 드리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솜씨가 대단하셔요. 새삼 보니 자신이 없어지네요. 찹쌀풀은 어떻게 만들어요?
    김부각 전체적 난이도는 어렵지 않나요? 요리에는 젬병이라...한 봉지 파세요~ 이러고 싶어요.^^;

  • 2. 하이신스
    '12.10.30 11:23 AM

    다시마육수에 찹쌀가루 1:1 풀을 만들어 소금간 약간 하시고 바르시면 됩니다.
    난이도는 손이 가서 그렇지 어려운건 아닙니다. (잘 말리시기만 하면 되요)
    바삭해서 치아가 없으신 분들도 좋겠네요
    옆에 계시면 조금 드리기라도 할텐데...

  • 3. 게으른켕거루
    '12.10.30 11:30 AM

    어머..이웃집에서 한번 얻어먹었는데 맥주 안주로 참 좋더라구요. 근데 만드는 방법을 몰랐거든요.
    감사하네요.
    김한장씩 하는건가요?

  • 하이신스
    '12.10.30 11:38 AM

    아닙니다. 두장으로 하세요
    한장 바른 다음에 또 한장 붙여주시고 풀 발라주세요

  • 4. 파뤼
    '12.10.30 11:56 AM

    사이즈를 어떻게 하면 손질하기 쉽고 먹기도 쉬울까요?
    튀기기전이나 후에 자르면 부서지지 않을까싶어서요.
    집에 김이 너무 많습니다.

  • 하이신스
    '12.10.30 1:07 PM

    우선 전장으로 하시고(다루기가 쉬우니) 1차 말린후에 무거운걸로 누른후 4등분 하세요
    완전히 마르지 않았기 때문에 자르기 좋아요
    튀기기 좋고 약간 오그라들기 때문에 좋더라구요 더 작아지면 튀길때도 그렇고 손이 많이 갑니다

  • 5. 농부네밥상
    '12.10.30 1:39 PM

    제가 좋아하는 반찬이에요 ㅎ

  • 6. 유시아
    '12.10.30 1:41 PM

    고추부각도 이렇게 하는건가요?
    집에 풋고추가 많아서요

  • 하이신스
    '12.10.30 4:20 PM

    고추부각은 잘라서 찹쌀가루에 소금가을 하여 골고루 버무리신 다음 쪄서 말리세요

  • 7. 통이맘
    '12.10.30 1:41 PM

    슈퍼에서 사다만 먹어봤지 집에서 만들어 먹는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햇빛 잘 드는 남향집이라 겨울에도 시도해볼만 하겠어요.
    래시피 꼼꼼하게 메모해둡니다.

  • 하이신스
    '12.10.30 2:25 PM

    남향집이니 말리는건 더욱 좋겠네요.

  • 8. 애만셋
    '12.10.30 4:50 PM

    전,,, 이반찬 엄청 좋아해서 ^^
    대학입시 보러가는날 아침,, 엄마가 무슨반찬 해줄까 물어보셨을때도
    서슴없이 김부각이요 했어요 ㅎㅎ
    하지만,, 만드는 방법을 지금 알았네요
    이젠 제가 만들어서 엄마께 가져다 드려야 겠어요
    한장에 찹쌀풀 바르고 한장겹쳐서 또 바르고 깨 뿌리고 ,, 맞나요?
    문득 25년전 ㅎㅎ생각나게 해준 음식이었네요 ^^

  • 하이신스
    '12.10.30 4:53 PM

    ㅋㅋ~ 맞아요 깨뿌려주는것을 빼먹었네요

  • 9. 사랑
    '12.10.30 6:19 PM

    당장 만들어보고싶네요^^ 감사합니다~~

  • 10. 발자국소리
    '12.10.30 7:34 PM

    우와! 저도 집에 묵은김 처치곤란인데 바닥에는 무얼깔고 말려야 들러붙지 않는지요?

  • 11. beluca
    '12.10.30 10:33 PM

    눌러줘야 되는군요,제가 말린건 우굴쭈굴해서 왜 그런가 했더니^^

  • 12. 임미혜
    '12.10.30 10:33 PM

    바닥에 들러붙지 않나요? 무거운거 눌린다는 건 언제 어떤걸로 눌리면 되는지? 죄송해요
    생김이 많아서 처치해야되는데...

  • 하이신스
    '12.10.31 11:03 AM

    풀 발라놓고 만지지 않고 그냥 말리면 안되지요. 그래서 손이 간다고 한겁니다.
    적당히 말라갈때 한번씩 떼줘야 하고 김장용 비닐같은걸 깔아서 하시면 잘 떨어집니다.
    손에는 안 묻으면서 덜 마른상태를 꾸덕꾸덕 하게 말라다고 하는데 이 상태에서 비닐을 김 사이에 끼도록 이용하여 겹쳐서 눌러(30분정도)놨다가 다시 펼쳐서 말리시면 됩니다.

  • 13. 여름바다
    '12.10.31 1:08 AM

    우와 +_+ 대단하세요.

    사진을 보니 친정엄마가 해주시던 김부각이 그리워졌어요 ㅠㅠ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술안주로도 딱이죠 ^^

  • 14. 무명씨는밴여사
    '12.10.31 7:38 AM

    튀겨도 맛있지만 튀기지 않은 딱딱한 것 질겅질겅 씹어 먹는 것도 좋더라고요 저는.
    나, 별종?

  • 하이신스
    '12.10.31 11:05 AM

    별종 아니십니다. 저도 입이 심심하면 그냥 먹어요*^^*

  • 15. 백만순이
    '12.10.31 8:25 AM

    저도 남은 김 처치해야하는데 요거 딱이네요
    근데 게으름병을 이겨낼수있을지....-.-;;

  • 16. 달팽이엄마
    '12.10.31 12:30 PM

    어제 보고 오늘 출근,등교시키고 바로 만들었어요 (냉동실에 김이 잔뜩있어서..)
    생각보다 만들기는 어렵지 않네요 재밌어요 ㅎㅎ
    날은 추워도 했빛이 짱짱하니 금방 마르겠죠
    덕분에 맛난 간식? 안주? 해결했네요

  • 하이신스
    '12.10.31 6:16 PM

    *^^* 빠르시네요~
    선풍기 바람을 약하게 돌리시면 더 잘 마릅니다.

  • 17. 임미혜
    '12.10.31 9:55 PM

    아파트에서 할수 있을라나.. 은근히 하지도 못하며 걱정만 하는 여인네입니다.

  • 하이신스
    '12.11.1 3:12 PM

    엥~ 아파트에서 말리고 한건데요*^^*
    햇빛이 좋은 날이면 언제 마당있는집에 평상 만들어 놓고 맘놓고 이것저것 말려서 그거 바라면서 지낼날이 언제일까 생각하고 있는 아짐입니다.

  • 18. 연율맘수진
    '12.11.1 8:52 AM

    저도 김부각 한번 해먹어보고 싶었는데..
    요번엔 꼭 해봐야겠어요
    댓글로 방법 자세히 써주셔서 용기가 생기네요^^
    너무 맛있겠어요!!

  • 19. 산처럼
    '12.11.1 11:42 AM

    항상 궁금했던 레시피였어요. 감사합니다.

  • 20. loveahm
    '12.11.1 4:41 PM

    저는 결혼전에 엄마가 만드시는거 보고 저건 사먹어야 되는구나 생각했던 김부각이네요
    이게 한장에 찹쌀풀을 바르는 순간 쪼그라들기 시작하기땜에 진짜 빛의 속도로 나머지를 맞붙혀야 되드라구요. 먹기는 쉬운데 만들기는 손 많이 가는 전형적인 전통음식이죠^^
    이제는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나는 글이어서 답글 달아 봅니다.

  • 21. 땡이마님
    '12.11.1 11:39 PM

    저는 다시마육수에 찹쌀가루로 되직하게 풀을 쑤고 간은 국간장으로 해요.요 풀에 새우가루 넣어서 식혀 바르면 나중에 새우*과자 맛이 나서 한톳 100장 말려도 먹는 건 한순간이네요..
    저는 스텐 채반에 말리는데 전장으로 하려니 잘 안되서 아예 4등분해서 두장씩 겹쳐 하면 날 좋을 때 하루반이면 꾸덕해지면서 채반에서 툭툭 분리가 되게 말려 지는데 그럴때 다시 4등분해서 바싹 말려 보관하면 튀겨 먹기도 좋고 보관하기도 좋더라구요..
    하이신스님처럼 하면 한꺼번에 많은 양을 할 수 있겠네요..
    가족분들은 행복하시겠어요~멋진 엄마셔요^^

  • 22. 샤리이
    '12.11.4 10:38 PM

    부지런하십니다. 남편이 이거 넘 좋아하는데 저도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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