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Banner

제 목 : 3대가 덕을 쌓아야 찍을 수 있다는 사진

| 조회수 : 2,443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10-24 22:27:37

3대가 덕을 쌓아야만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우리나라 최고의 촬영지

바로 해남 땅끝에 있는 맴섬 입니다.

두 개의 작은 바위 섬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의 광경은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곳이기도 합니다.

매 년 2월과 10월 두 차례

일주일 내외의 기간

두 개의 섬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의 광경은

그야말로 꿈이며 환상입니다.

같은 해남군 지역이지만

집에서 62km 떨어진 거리에 있는데다

시간을 내는 것이 마땅치 않아

수 년을 별르고 별르던 것을

오늘 아침에서야 아들과 함께 찾아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밤 2시부터 일어나 설레는 가슴을 달래다가

아들과 함께 4시 20분에 집을 출발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멀리서 오신 분들이 명당자리를 선점하신 후였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햇던가요?

사진촬영을 위해 만들어 놓은 곳 아래 물이 빠진 바다로 내려가니

촬영을 위해 만들어 놓은 곳보다 좋은 명당자리가 있었습니다.

사용한 카메라는 소니 @700입니다.

캠코더를 동시에 촬영하느라 카메라를 삼각대에 걸지 못하고

손에 들고 촬영을 했으며

엔즈는 망원렌즈를 사용했습니다.

아무튼 아주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그런데로 괜찮은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주 원없이 찍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아주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더구나 처음으로 아들과 함께 출사를 나설 수 있어서 더욱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아들도 저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합니다.

맴섬 일출의 가장 이상적인 촬영을 할 수 있는 시기는

26일과 27일로 예상하며

그 이외의 날들은 해가 한쪽으로 기울어

최상의 구도를 잡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튼 오늘 아침에

수 년을 가슴앓이를 하면서도 이루지 못했던 땅끝

맴섬 일출을 촬영했다는 것입니다.

27일은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어서 촬영을 할 수 없고

26일 다시 한 번 아들과 함께 환상의 작품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사진에 관심이 있고

3 대에 덕을 쌓으신 분들께서는 시간을 내셔도

시간이나 비용이 결코 아깝지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측면에서 본 맴섬입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촬영을 위해 단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저는 몆 분과 함께 단 아래 바위가 있는 곳에서 촬영했습니다.

촬영지 옆 아래 해변에 버려져 있는 빈 맥주 병 하나

농부가 주웠을지 그대로 두었을지는 상상에 맡깁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귀를 기울이면

들려온다

고동이 부르는 바다의 노래가....

흐미~ 이쁘라

혼자서는 외로워

다정한 연인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코토코
    '12.10.24 11:06 PM

    사진이 참 멋집니다!!
    빈병은 주워오셨겟죠?^_^;;

  • 2. intotheself
    '12.10.25 12:20 AM

    덕분에 아아 소리가 절로 나는 사진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 감사

  • 3. 푸른솔
    '12.10.25 9:24 AM

    덕분에 눈이 호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4. 마요
    '12.10.25 1:59 PM

    그럼 저는 이 귀한 사진을 구경 했으니
    아마도 2대 정도는 덕을 쌓았나봅니다ㅎㅎ
    농부님 덕분에 귀한 사진 구경 잘했습니다.

  • 5. 아따맘마
    '12.10.26 8:22 PM

    와~~~~~~~~~~~~~~~~~~~~~~~~~~
    농부님 덕분에 정말 기막힌 풍경을 보았네요.
    어쩜......정말정말 멋져요..
    농부님의 노고에 숟가락도 얹지 않고 요래봐도 되는건지...
    저도 복이 많나봐요..^^

  • 6. 윤옥희
    '12.10.29 6:38 PM

    멋진 사진 보면서 너무 행복했어요...고맙습니다...^^

  • 7. sjqnfl
    '12.10.30 5:33 PM

    와ᆢ감사해요

  • 8.
    '12.11.10 8:50 AM

    오~~~너무 멋져요

  • 9. 더나은5076
    '12.11.18 6:28 PM

    세상에나...3대가 덕쌓은거 맞네요 오메가 일출을 저곳서 맞으시다니...부럽고 덕분에 감상잘했어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4109 대봉감 만오천어치 2 평정 2017.12.16 546 0
24108 잊었을지 모를, 82쿡 사람들의 눈물 세월호, 416합창단 공연.. 우리는 2017.12.16 158 0
24107 말러 쉐어그린 2017.12.15 325 0
24106 상쾌한 겨울 해변 도도/道導 2017.12.14 422 0
24105 여기서 추천받은 레깅스 샀더니 팔토시가 왔네요 2 심플라이프 2017.12.12 3,390 0
24104 나무타기 달냥이 7 철리향 2017.12.08 1,270 0
24103 어처구니가 없다 1 도도/道導 2017.12.07 904 0
24102 며칠전 구입한 프로폴리스 리퀴드입니다. 3 얼라리오 2017.12.06 1,045 0
24101 허상과 실상의 세상 도도/道導 2017.12.06 495 0
24100 미스티의 오해 10 연못댁 2017.12.04 1,096 1
24099 이 거실장은 어디 걸까요? 오드리햅번 2017.12.04 950 0
24098 한달된 턱시도 작은 고양이 인연 찾아요 (입양완료) 15 소소한삶 2017.12.03 1,650 0
24097 스치는 시간은 저장되고 있었습니다. 도도/道導 2017.12.02 612 0
24096 박스와 의자 서민과 귀족 ...신이야 신??????? (뷰웅.. 4 하고나서 2017.11.30 1,164 0
24095 불쌍한 강아지들 사냥개 안되게 도와주세요..부탁드립니다. 2 ㅂㅅㅈㅇ 2017.11.30 1,266 0
24094 새로운 보금자리 도도/道導 2017.11.30 591 0
24093 무청 시래기 1 도도/道導 2017.11.29 813 0
24092 안타까운 사연의 유기견 ... 임보처 없을까요? 2 양해리 2017.11.27 983 0
24091 고요한 풍요 2 도도/道導 2017.11.27 650 3
24090 울 냥이가 말이죠 9 목동낭자 2017.11.25 2,017 1
24089 가슴 뜨거웠던 '우리들의 촛불'! -고양시 상영 영화 1 bluebell 2017.11.24 428 0
24088 첫 눈오는 날 설시를 만나다 1 도도/道導 2017.11.23 803 0
24087 저장, 수집강박증 식이조절 관련 글쓰신 분~~~ 냥이를왕처럼 2017.11.23 710 0
24086 가을의 온기가 남아 있는 곳 도도/道導 2017.11.22 608 0
24085 즐거워 보이는 가족을 만나다 2 도도/道導 2017.11.21 1,516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