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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에 가고 싶습니다.

| 조회수 : 1,532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9-03 10:33:53
9월27일 출발해서 열흘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밴프랑 시애틀이랑 그렇게 둘러보고 싶습니다.
저희는 중국에사는데 환경이 넘 힘들어서 이번 추석이랑 중국의 국경절 연휴를 합쳐서
부부만 단 둘이서 여행을 가려구요...
둘다 직장에 매여 살다보니 계획 잡을 틈도 안나고 어쩌다 사이트를 뒤져봐도
전혀 계획이 안되는군요...
혹여 그 쪽에 사시는 님들이나 다녀오신 분들께 도움을 얻어 볼까...하고 이렇게 올려봅니다.
시간과 돈만 낭비하고 돌아 올까봐..걱정이 많거든요...
부탁 드립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밴프
    '04.9.3 10:50 AM

    우선 요즘 밴프는 무척 춥습니다. 파카 꼭 가져가세요. (저희는 7월 중순에도 파카,목도리 등 중무장 했었읍니다.)그리고 자유여행이시니 계획은 꼼꼼히 짜셔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저희는 2주간 시애틀, 밴쿠버, 밴프,쟈스퍼, 캘거리를 돌아보는데 계획짜는데만 2주 걸렸읍니다. 우선 각 도시간 자동차로 걸리는 시간을 찾아보시고(mapquest란 사이트가 유용함) 거기에 맞게 각 지역에 얼만큼 머무를지 정하세요. 저희는 시애틀 2일 밴쿠버3일, 밴프와 쟈스퍼 5일, 캘거리 2일 정도 있었고 나머지 날짜는 이동하는데 시간이 걸렸읍니다. 캐나다 여행책자를 사서 둘러보실 명소를 미리 체크해서 가세요. 그리고 뱅쿠버와 시애틀은 인터넷으로(expedia.com이 유용) 꼬옥 예약하시구요.

  • 2. 이영희
    '04.9.3 11:17 AM

    전 작년에 록키 갔던 추억이 ,,,
    다음에 갈 기회가 있음 록키쪽만 다니려고 맘 먹었어요....

  • 3.
    '04.9.3 11:48 AM

    캐나다관광청 사이트 참고 하세요.

  • 4. 쫀득이
    '04.9.3 3:13 PM

    http://www.rockytour.co.kr에 들어가보세요. 전 2년전 록키에서만 일주일(총 8박9일일정)보냈는데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여기 쥔장이 밴프에서 민박(콘도형식)도 하시고 가이드도 하시거든요. 저는 밴프에서 이분 콘도에서 지냈는데 시설이 완벽하고 좋아서 잘 지냈습니다. 록키쪽 숙소가 좀 비싼편이라서요, 콘도에서 지내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재스퍼쪽에서는 "bear hill rodge"에 묵었는데요,, 좀 별로였어요. 재스퍼까지 별로 멀지 않으니 그냥 밴프를 근거지로 다니셔도 되구요, 새로운데 묵어보고 싶으면 좀 괜찮은데 잡으세요. 전 그 콘도가 참 맘에 들어서요. 욕실도 크고, 시설완비된 부엌에 벽난로있는 거실, 침실도 크고,,, (콘도만 예약하고 나머지는 저희가 알아서 했구요).... 굉장히 소개가 잘되어 있어서 좋아요. 참, 저희도 8월초에 반바지입고 갔다가 갑자기 겨울날씨되서 고생했네요. 캘거리에 전부 파카입고 다니는데 저희만 민소매, 반바지로 벌벌 떨었거든요.

  • 5. 쫀득이
    '04.9.3 3:18 PM

    참, 밴프에 있는 박물관에 꼭 가보세요. 인디언박물관이랑 또 록키개척의 역사를 알려주는 박물관이 있는데 하루 투자하셔도 안아깝습니다. 근처 공원, 설퍼산 곤돌라, 호수,,., 밴프만 둘러보는데 하루 이상 잡으시고, 그외 천천히 둘러보세요. 예쁜 호수가시면 근처도 많이 걸으시구요. 사진만 찍고 가면 너무 아쉬워요.

  • 6. 안나푸르나
    '04.9.5 6:08 PM

    감사합니다...
    님들의 고견을 잘 간직해서 저희들 그동안 쌓였던 많은 서러움을 씻어버리고 오고 싶습니다...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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