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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때 자주 쉬하는 아이

| 조회수 : 2,188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4-08-18 16:58:11
제 딸은 이제 48개월이 되었는데  보통 한 1년정도  늦되는편입니다.
쉬는 가리지만  쉬를하기 전후에  팬티에 저리리기도 해서  함**한의원에서 한약을 지어 먹고있거든요.
어떤분이 소아비뇨기과에 가보라는 얘기를 하셨는데  고민끝에  한의원에 갔어요

낮에는 그럭저럭 가리지만  밤엔  항상 기저귀를 채웠는데 (왜냐하면  우리딸은 쉬를 누이려고 깨우면 자다가 깨서 온동네가 떠나가도록 울고 ,  자면서도 서너번은  쉬를 하는것 같더군요)
지난 7월 20일경부터  잘때 기저귀를  채우지 않고 3시간 마다  쉬를 누이는데
주위에서  너무 자주 누이는것도 ㄱ습관된다고 더 띄엄띄엄  누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4시간 정도 만에 누여보면 꼭 싸는겁니다.

보통 9-10시경에 잠이들면   12-12:30시경에 누이는데   3시간만에 누여도 어떨땐  팬티에  쉬를 싼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끔은  그후 1-2시간만에 또 싸기도 하구요.
그런데  새벽 4시이후에는  아침 9시에 일어날때까지  쉬를 안합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초저녁에  쉬를 많이 싸는 것 같아요.
다행히 어젯밤엔  밤 9시에 쉬를 하고  9시반에 잠이들었는데   밤 12시 반에 쉬를 변기에 하고,  
새벽 4시경에 하고,  그러고는  아침 9시에  일어나서 쉬를 했거든요.
어젯밤같은 경우만  된다면 좋겠는데,    가끔은  앞에 말한 것처럼 밤 12시전에 자면서   자주  쉬를       싸니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처음엔 그러다가 차차 좋아지겠지  싶기도 하고....
걱정이   많이됩니다.

참고로  저도  다른사람보다 자주 화장실을 가는편이긴합니다.
제딸도   평소에 보면  다른아이들보다  조금씩  자주자주  쉬를 하는편이긴한데...
한의원에서도  신장이 많이 약하다고  약을 지어주셨거든요.

제딸...  괜찮아질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소아비뇨기과에 가봐야할까요...
경험있으신분들   꼭  조언바랍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일은또
    '04.8.18 5:15 PM

    걱정안하셔도 될듯 한대요 제경험상
    우리 아들은 36개월까지 밤에 기저귀채웠어요
    저도 걱정이 되서 알아보니 밤에 소변을 농축하는 호르몬이 나와야
    밤에 소변의 횟수가 줄어든대요
    근데 그 호르몬의 생성 분비가 개인차가크대요
    이 얘기듣고 훈련해도 안되는구나 스트레스 주지 말고 받지 말자 생각하고 기저귀 계속
    사용했어요
    좀 기다려 보시는 것이 어떨지요?

  • 2. 지나가다
    '04.8.18 6:26 PM

    걱정하지 마세요...
    제 동생은 여섯살때 까지 쉬를 해서 정말 영원히 고쳐지지 않을줄 알았어요.
    그런데 옛날에 나오던 키디라는 약 있었죠?
    그거 한통 먹고 나더니 정말 거짓말 처럼 자면서 쉬를 안하더라구요.
    잘때 쉬를 하는 애들중엔 몸이 허약해서 그럴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 3. yuni
    '04.8.18 6:57 PM

    한의원에서 진단이 신장이 약하다고 나왔다면 양방에 가서 확진을 받는게 좋지 않을까요??
    제 생각엔 아이가 오줌을 밤에 싸느냐 안 싸느냐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그렇게 밤에 자다깨우다를 반복하면 성장에도 분명히 지장이 있을텐데요. 제 아이가 키가 작아 유명하다는 성장한방크리닉에 간적이 있는데 그 선생님 말씀이 아이들은 주욱 이어서 잠을 자야 제대로 큰다고 하셨거든요. 어른들도 자다가 중간에 깨면 자더라도 아침에 많이 피곤하잖아요.
    제 아이라면 양방, 한방 다 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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