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시엄니 생신상을

| 조회수 : 999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4-08-13 14:39:31
시집와서 첫해는, 생신이랑 제사랑 같은 날이어서 제가 아침만 간단히 차려드렸어요.

이번에는 일요일인데, 교회를 새벽에 가시느라...아침도 못드실 거 같고..

며느리도 저 하나인데..제가 손수 음식을 하면 좋겠지만...

애기도 어리고(백일)...당신 상을 당신 손으로 하시는 건 좀 그래서요.

저희 집으로 초대하자니...시엄니를 위해 친정엄니를 동원해야 할 거 같고..

전날 저녁에 외식하기로 했는데..좀 맘에 걸리네요.

저녁먹고 내려가면, 잠만 자고 아침일찍 식사도 못하고 서로 헤어지겠지만...

그래도 내려갔다가 국 끓여놓고, 갈비라도 재서 드리고 올까..생각 중이거든요.

며느리로서 이렇게 해도 되는지...어디 가셔서 하실 말씀 없으시진 않을지...

며느리들이 매년 시어머님 생신상 차려서 식구들 초대하나요?

제가 잘 못하는 걸 까봐 염려가 되네요.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샤넬
    '04.8.13 11:29 PM

    아기가 어려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음 제경우엔요.. 시어머니 생신이 평일일 경우 그 전 주 일요일에 시댁 식구들과 점심이든 저녁이든 정해서 외식했구요.
    저는 회사 다니는 관계로 생신 전날 어머님댁으로 아이데리고 퇴근해서 미역국 끓여 아침밥 차려드리고 그랬습니다.
    저희집은 그냥 가족끼리 식사 한끼 하고 말았는데, 또 다른 집들은 시어머니 친구분들 초대해서 먹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아이가 어리니까 넘 무리하지 마시고,어머님게 먼저 상의 드리는 것이 어떨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는 담주에 시어머니 생신인데 제가 손수 차려드리려고 시댁식구들 초대해 놓은 상태입니다.
    저는 아이가 어느 정도 큰 상태니까 가능하다지만, 아이스라떼님은 아이가 어려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25 영어원서읽기 함께해요 큐라 2024.04.13 448 0
35324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5 클래식 2024.03.25 704 0
35323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1,274 0
35322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2 야옹냐옹 2024.03.13 1,265 0
35321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640 0
35320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1,401 0
35319 남도살이 초대 1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1,207 0
35318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945 0
35317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2,594 0
35316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1,381 0
35315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3,116 0
35314 옥돔 뚱뚱한 애마 2024.01.31 1,062 0
35313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908 0
35312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1,554 1
35311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437 0
35310 아이가 사온 성심당 빵 1 ll 2024.01.04 4,055 1
35309 장애인 자활 어렵지 않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424 0
35308 푸바오 굿즈는 종류가 참 많네요^^ 1 분홍씨 2023.12.27 1,634 0
35307 때 늦은 후회 - 아무리 소중한 보물도 가치를 모르면 1 해남사는 농부 2023.12.21 2,413 0
35306 혹시 마음 편하게 쉬실 곳이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3.12.20 2,080 0
35305 장애인으로 산다는 것 2 해남사는 농부 2023.12.09 3,322 0
35304 부산에 괜찮은 포장 이사 업체 있나요? 1 너무슬퍼요 2023.11.30 1,056 0
35303 네오플램 빈티지 냄비 사용법 안녕물고기 2023.11.09 1,557 0
35302 서울 여의도로 출퇴근 가까운곳 알고싶어요. 7 라리타 2023.11.08 2,461 0
35301 한국 투명교정장치비용 3 dainnkim 2023.10.23 2,231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