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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아기에게 공부를 시켜볼까 하는데...

| 조회수 : 983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7-31 11:34:55
시중에 보니 백일 지난 아기부터 공부하는 교재가 있던데
효과 있을까요.
엄마랑 둘이 노는 것보다는 더 재미있고 창의적일 것 같기도하고
두뇌발달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서 엄마가 다양하게 장난감을 만들어 주는게 한편으론
나을 것 같기도 하구요.
너무 극성스럽고 별난 엄마인가요.
어머니는 이전에는 그런 것 안하고 키워도
공부잘하고 인간 됨됨이 괜찮은 사람이 되었다며
괜히 돈 쓰지 말고 아기 이유식이나 더 잘해먹이라고 하십니다.

그래도 엄마마음은 안그렇잖아요.
도움 말씀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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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님말씀
    '04.7.31 11:39 AM

    어머님 말씀이 백번 맞네요...

    극성초보엄마께서 아가에게 바라는 게 무엇인지부터 생각을 정리하세요.
    혹시 내가 아기를 통해 대리만족을 하려는 것은 아닌지...
    아가는 나의 몸을 빌어 태어났을뿐 독립된 하나의 생명이고 인격체입니다.

    이제 100일이라면 공부보다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듬뿍 갖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 개월이
    '04.7.31 2:08 PM

    네 윗분 조언에 한표!!!!!
    저 역시 그런 과정을 지나왔지만
    지금 제게 다시 아이가 있다면 잘먹이고 잘재우고
    또 잘 놀게두고 (특별히 놀아줄 필요?? 글쎄요??)....
    짐보리나 이런데 보면 백일 아기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죠?

    지나고 보면 다 상술에 부합하는거라봅니다
    한 3-4세정도 되면 아이가 원하는 놀이가 생깁니다
    하루종일 책 읽어달라는 아이도 있고, 나가 놀자는 아이도있고...

    그때까진 푸~욱 쉬십시요
    그리고 시중의 교재나 판매원들 말에 너무 현혹되지 마십시요
    특히 뭔가 특별히 키우고 싶다는 부모의 마음을 이용한 경우 너무 많습니다
    (이런거 가격 장난아닌거 아시죠?^^;;)

    조금 지나시다보면 아마 다 아시겠지만
    앞으로 해줄거 너무너무 많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기운빼지 마시길....

    별 도움 안되는말 주절주절써봤는데
    결론은 지금은 아기가 건강하게 잘자라주면 된다는생각이고
    다른 건 차차 하시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더운데 건강하게 지내시길.....

  • 3. kim hyunjoo
    '04.7.31 6:27 PM

    집에 있는 장난감이랑 책만으로도 충분하죠.엄마가 그림을 그려 보여 주는 것이 가장 좋기는 할텐데....아,전 입 다물어야합니다.애 둘에게 책도 안 읽어주는-절대 놀아 주지않는 무심한 엄마니깐....^^;; 한데 제가 느낀건 너무 많이 사줘서 애들의 창의력을 오히려 죽이고 있다는거..
    그건 알겠더라구요.아이들은 신문지만으로도 모든 걸 상상해서 재미를 만들어 내고....
    그런데 온갖 만들어진 장난감을 안겨 주니.....
    책없으면 신문광고 보여줘도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전 엄마 말씀이 신문보고 글자를 익혔다던데...^^''
    우리 애들도 제가 신문도 보여주고 좀 유도를 해야하건만.....크헉...
    쳐다만 보고 있어도 그냥 힘듭니다,둘은...

  • 4. 이옥희
    '04.8.2 5:03 AM

    윗분들 말씀에 모두 공감!
    엄마가 일찍 부터 책 읽어주고 TV 적게 보면서 키운 아이들은 확실하게 독서 습관은 잡아 집니다.(큰 애)
    작은애는 나서부터 몸이 안 좋아 그런것 생각 안하고 어떻게 하면 살릴까? 어떻게 하면 좀더 안 울리고 쉽게 키우나만 했더니 비디오형 날라리가 되었내여.(TV나 비디오를 많이 보여줬다)

    지금도 작은애는 중1인데 만화영화에서 눈 못 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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