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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따갑게 탄 살을 달래는 방법 아시는 분~? ㅠ.ㅠ

| 조회수 : 1,127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7-30 23:55:46

그저께던가요? 수욜날, 정말 엄청 더웠는데 바닷가 갔다가 어깨랑 등이 시뻘겋게 데어서 왔습니다.
오랜만에 가보는 바닷가라, 별 생각없이 수영복만 입고 갔더니 이런 불상사가...

그래서 수욜 집에 오자마자 부터 오늘까지 3일동안을 쉴새없이 감자, 오이를 얇게 감자칼로 썰어서 부쳤었는데도 전혀 차도가 없어요. 우우...
밤에 넘 따가와서 잠도 안와요. 누우면 등이 쓰라리고, 옆으로 누우면 양쪽 어깨랑 팔이 쓰라리고...
자면서도 악몽만 꾼답니다.
애들 두놈은 자꾸 어깨만 짓누르면서 안기고... (왠수가 따로 없어요)

가만히 앉아있어도 넘 아파서 3일째 집안일을 하나도 못하고 있네요. 이사가려면 집 청소하고 집도 내놓아야 하는데...

오이나 감자 말고, 다른 민간요법 없나요?
그냥 피부과 갈까 생각도 해봤는데 애들 때메 가는것도 넘 번거롭고...

저 좀 살려주세요. 이제껏 살면서 이리 아팠던 적이 없네요.
참고로 중학교 때, 넘 태워서 물집 생기고 병원가서 약 바르고 약 먹으면서 한달동안이나 고생한 적 있었지만 그때도 이렇게 아프진 않았어요. ㅠㅠㅠ....

도와주실꺼죠? 감사드려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
    '04.7.31 12:00 AM

    아뇨..최근에 올리신글들입니다..어제 오늘..

  • 2. jasmine
    '04.7.31 12:17 AM

    알로에가 최고로 좋고요.
    감자, 얇게 부치는거 소용없어요. 갈아서 부치면 직빵인데....
    두가지 해도 안되면, 시간에 맞기거나 피부과로.....

  • 3. 러브체인
    '04.7.31 12:17 AM

    알로에가 짱인데.. 저도 태국가서 엄청 타는 바람에 거기서 파는 알로에베라젤을 사서 발랐었거든여.. 엄청 시원하면서 확 식더라구여..

  • 4. 러브체인
    '04.7.31 12:18 AM

    참참 아프시면 그거 아스피린 같은거 드시면 통증이 좀 덜해여..

  • 5. oohlala~*
    '04.7.31 12:20 AM

    음.. 잡지 보면요 얼굴 탄데에는 찬 우유를 화장솜에 뭍혀서 얼굴에 올려놓으면
    좀 낫다고 써있더라구요.. 호사하는 셈 치시고 찬 우유로 달래보시는건 어떨까요?

  • 6. 김혜경
    '04.7.31 8:57 AM

    감자갈아서 팩하세요.

  • 7. 새콤달콤상큼
    '04.7.31 9:13 AM

    우왕~~ 넘 감사드려요. 진즉 물어볼 것을, 맨날 물어본다고 들어와서는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검색하다가 결국은 까먹고 그냥 나갔더니 애꿎은 시간만 보내고 상태는 더 나빠지고...
    알로애는 당장 없으니 감자로라도 먼저하고 이따 외출해야 겠네요. 그래도 안되면 피부과로...

  • 8. 새콤달콤상큼
    '04.7.31 1:43 PM

    흑흑... 이제껏 감자 갈아서 했는데 차도가 없어요. ㅠ.ㅠ... 집에있는 감자가 빨간 감자라 그런가? 좀 고구마 같은... 알로에는 이마트서 팔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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