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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엔 된장 빈혈치료엔 간장

| 조회수 : 1,156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07-03 10:33:16
동의보감」에 '메주가 식체(食滯)를 지운다'고 하였고 「본초강목」에는 '된장은 대변불통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된장은 식욕을 돋우는 음식인 동시에 소화력이 뛰어난 식품으로 음식을 먹을 때 된장과 함께 먹으면 체할 염려가 없다.

체했을 때는 바늘로 손가락을 따고, 된장을 묽게 풀어 끓인국 한사발을 먹으면 풀어진다. 민간요법에서는 감을 먹고 체했을 때나 토사곽란, 변비 등에도 된장이나 간장을 먹었다.

된장을 이용한 음식을 장복하는 사람은 정장작용이 원활해 장수할 수 있다고 어겼다.

@.빈혈치료에 간장이 효과적이다.

빈혈에 간장이 효과적이며, 머리가 무거울 때는 된장국을 끓여 먹으면 상쾌해진다. 뜨거운 녹차 반컵 분량에 간장을 반숟가락만 타서 아침·점심·저녁 하루 3회정도 마시면 빈혈치료에 효과를 발휘한다.

@.된장은 초기감기에 효과적이다.

초기감기에는 된장 한숟가락에 잘게 썬 파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잠자기 전에 마신다.
「동의보감」에는 '메주는 두통과 한열을 다스리고 땀을 내게한다'고 했다. 파와 된장은 발한작용을 도와 땀을 내주므로 오한이 나는 감기몸살에 특히 좋다.

@.가벼운 상처나 화상에 간장이나 된장을 바른다.

가벼운 화상에 된장을 바르면 물집이 생기지 않고 빨리 낫는다. 튀김을 하다가 기름에 데어 몹시 쓰릴때도 간장을 바르면 통증이 가신다.

@.상처에 피가 날 때 간장을 발라서 지혈시킨다.

칼이나 낫 등에 베었거나 찰과상, 벌레에 물린 상처에도 된장을 바르면 독을 풀어준다. 벌레나 벌에 쏘였을 때는 된장을 개어 바르기도 하고, 보통의 된장국보다 2배정도 진하게 된장을 풀어 한번 끓인 후 조금 식혀서 상처부위를 담근다. 3분정도 담가두면 꽤 빠른 치유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 면헝겊에 된장을 싸서 바르거나 상처부위에 된장덩이를 붙이고 호박잎으로 싸매 놓으면 상처가 덧나지 않고 가라앉는다. 또 상처에서 피가 날때도 간장을 발라 지혈시켰다.

@.두드러기에 간장을 물에 타서 바른다.

민간요법으로 무좀에는 밀가루에 간장을 넣고 반죽하여 바르기도 했다. 두드러기에는 간장을 바르거나 된장을 물에 타서 마신다. 종기에는 간장으로 밀가루를 반죽하여 종기 난 부위에 붙인다. 피부에 염증이 생기면 간장을 끓여서 바르거나 된장을 붙여둔다.

@.염증에 간장과 된장을 바른다.

간장이나 된장이 그밖의 여러 가지 염증에도 효과가 있어 민간에서는 급성인후염에는 간장을 타서 마셨고, 관절염에는 된장국을 끓여 먹었다.
눈에 생긴 다래끼에는 집에서 담근 간장을 바르면 좋고, 치통에는 간장을 머금고 있든지 된장을 아픈 이에 바른 후 물고 있으면 좋다. 귓병에는 된장국을 끓일 때 나오는 수증기로 귓속을 쐬고 담배를 많이 피워서 두통이 날 때 날된장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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