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봄철 피로를 이기는 기공요법

| 조회수 : 1,343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04-04 10:07:11
...퍼온글 입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봄철 피로를 이기는 기공요법

춘삼월은 새싹이 움트기 시작하는 것처럼 사람들도 새로운 활력과 기운으로 새로운 일을 시작할 시기이다.
그러나 날씨가 따뜻해지면 사람들은 긴장이 풀어져서 피로해지기 쉽고 오히려 각종 질병에 걸리기도 쉽다.
이러한 때에 몸의 기운을 살리고 몸에 활력을 넘치게 해 주는 방법이 필요하다.
그 가운데 하나로 기(氣)를 살리는 한방기공요법이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아침 일찍 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기공법을 익혀보자.

⑴아랫배 두드리기(丹田搏打功)
아침에 눈을 뜨면 동시에 아랫배 두드리기(때리기)를 해 본다.
즉 숨을 들이쉼과 동시에 머리와 어깨를 일으키면서 두 주먹으로 배를 두드린다.
한번에 20∼30회 두드린 다음 조용히 숨을 내쉬면서 기본자세로 돌아가 긴장을 푼다.
이런 동작을 3∼5회 정도 반복한다. 그 효과는 아침에 기를 깨우는 작업이다.
즉 아랫배의 기해단전을 두드려서 위장 및 복부의 장기를 건강하게 해 주고
소화기의 분비를 촉진시켜 주며 복부의 혈액순환을 순조롭게 해 준다.
2개월 이상 해 주면 웬만한 신경성위염이나 변비는 치료가 된다.

⑵복기법(服氣法)
복기라는 것은 기를 복용한다는 말인데,
기라는 것은 우주현상의 근원이 되는 것이며 모든 물질 및 에너지의 근원이 되는 힘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즉 호흡에 의해 대기의 기를 흡수할 수가 있는 것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배를 두드려 준 후에 에너지를 몸에 축적하는 느낌으로 호흡을 10분 정도 해 준다.
우주나 자연의 에너지가 몸에 가득 차는 느낌으로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온 몸에 그 에너지가 넘쳐나며 활력이 넘쳐나는 암시를 해 본다.
이는 단순한 호흡이 아닌 생명력을 키워주는 호흡이 될 수 있다.

⑶삼소법(三少法)
양생법의 하나로서 선도(仙道)에서 중요시 여기는 삼소법이 있다.
이는 식소(食少) 언소(言少) 사소(思少)를 말한다.
복잡한 현실에서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가능한 한 이를 따라 해보는 것도 좋다.
①식소라는 것은 식사의 양을 적게 하는 것이다.
소화기관에 지나친 부담을 덜어주고 항상 몸을 가볍게 해주는 것이 좋으며 과식과 포만이라는 것은 인체에 무익하다.
②언소는 말을 적게 하는 것이다. 말을 많이 한다는 것은 체내의 원기를 소모시킨다.
③사소는 너무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쓸데없는 걱정은 체내의 균형을 깨뜨리고 정신을 피로하게 만든다.
따라서 선도(仙道)에서는 무사(無思) 단식(斷食) 무언(無言)의 훈련을 해 줌으로써 양생에 응용하기도 한다.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탄핵까지는 국힘 vovo 2024.12.11 108 0
    35313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141 0
    35312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1 yangguiv 2024.11.23 516 0
    35311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814 2
    35310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1,518 0
    35309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723 0
    35308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1,078 0
    35307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2 skdnjs 2024.10.14 818 0
    35306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314 0
    35305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896 0
    35304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623 0
    35303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485 0
    35302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6,045 0
    35301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3,126 0
    35300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5,030 0
    35299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381 0
    35298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195 0
    35297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958 0
    35296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563 0
    35295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479 0
    35294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6,346 0
    35293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278 0
    35292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831 0
    35291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482 0
    35290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116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