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언어 연수 경험있으신 분
어느 엄마 |
조회수 : 1,349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7-02 21:30:12
137082
저희 아이가 상하이 복단 대학으로 1개월 언어 연수가려고 하는데
어떤 것 준비 해야 할까요?
그리고 돈은 어느정도 가져가면 좋을까요?
꼭 챙겨 가야할 것은 무엇인지 답변주시면 정말 도움되겠습니다
저희 아이는 18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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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04.7.2 9:51 PM
우선 중국에서 구할 수 없는 걸 말씀드려야 겠죠?
1. 사전입니다...한중사전요...가서 중중사전을 사겠지만 필요합니다...
2. 1개월연수라면...무슨 목표를 가지고 가시는 건지요?...여행이 아니고 언어연수인가요?
18살 혼자 떠나지는 않겠죠?...어떤 그룹을 따라 가는 거라면 일행들과 수준을 맞춰 돈을 챙기면 좋을 거 같네요...한국 애들끼리 어울리면 돈이 많이 들죠...가도 한국애들 넘 많아서 어쩜 중국어는 안 늘지도 모르겠어요...저라면...언어를 위해서라면...안 보낼 거 같아요...여기도 중국어 잘 가르치는 학원 많거든요...만약 중국 문화를 경험해 보기 위해서 간다면...상하이만 1개월은 좀 길구요...하여튼 좀 더 알아보고 또 알려드릴게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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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7.3 10:18 AM
상하이는 한국 사람도 많고 백화점도 많아서 불편한 거 별로 없을 듯 한데요..
여름은 무지 더울 겁니다...전 6월에 간 적 있는데 더워서 기절하는 줄 알았는데..
그리고 다른 도시랑 달리 물가도 많이 비쌌던 거 같은데..
상하이 동방명주 옆에 있는 상하이 역사 박물관이 볼만 한데....(아이구 딴얘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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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7.3 11:53 AM
저두 상하이에서 더웠던 기억밖에.. 베이징은 더 덥지요. 사람 기절합니다. 작년
7월에 갔다가 숨막혀 죽는줄 았았는데 베이징에 비하면 약과더라구요.
전 상하이 도착한날 소매치기범을 눈빛으로 때려잡았지요
원래 지갑이런걸 소중히 여기는 데, 그 힘을 발휘한 순간이죠
제 친구가 제 여권 지갑 뱅기표 가지고 허리에 차고 다녔는데 막 떠들면서 가다가 제가 눈치채고 모야? 라고 한국말로 했더니. 그 무리들이 와서
오히려 뻔뻔스레 나오죠. 도둑놈 취급했다고. 제가 지퍼 열어서 꺼낼려는 손까지 봤는데
여기선 중국인들과 싸우면 열이면 열 다 져요. 절대 중국애들이랑 시비 붙지 않게 하시고요
괜히 중국애들 뻔뻔하다고 하는거 아닙니다. 쌈나면 거리에 있던 사람들 다 죄다 몰려와
중국애들 편 듭니다. 이게 중국연수하는 사람들의 젤 처음 지침이랍니다.
배속에 넣는 얇은 복대있거든요 배에 땀띠나도 이게 젤 최곱니다~!
경비는 한국만큼 조금 덜 들어요. 상하이가 싼곳이 아니라는거 다 아실테고..
중국식으로만 산다면야 싸겠지만 그리 살기엔 한국수준이 넘 높아졌다는.. 사족을 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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