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고양이 30분정도 지나도 엄마가 안찾아온다면 엄마 없는 고냥이 맞나요?

길냥이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12-09-22 11:51:36

궁금해요.

아기 고양이들도 다 엄마 있는데 예쁘다고 데려와서 키우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몇십분 지나도 엄마 안온다고 엄마 없는것 맞다면서

진짜 엄마가 없거나 아니면 힘들어 버렸을수도 있지만

아기 고양이가 천방지축으로 돌아다닐 수도 잇잖아요.

그런 아기 고양이들 이쁘다고 막 데려오면 자식 잃은 엄마 고양이 입장 생각하니...

30분정도 지나도 안오면 엄마 없는게 확실한가요?

IP : 175.192.xxx.2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2 12:16 PM (119.199.xxx.89)

    삼십분은 너무 짧은 것 같아요
    음식쓰레기는 고사하고 비둘기나 참새라도 잡으려면 삼십분 이상 걸릴 것 같아요
    한나절은 기다려봐야 될듯 싶어요

  • 2. ...
    '12.9.22 1:43 PM (112.155.xxx.72)

    삼십분은 너무 짧아요.
    하루는 기다려 봐야.

  • 3. 근데 데려다 평생 잘키울수
    '12.9.22 2:51 PM (211.224.xxx.193)

    있다면 데려다 키워도 무방하다 생각돼요. 저희집 고양이도 애미가 저희집에 버려서? 아니면 물고가다 놓쳐서 엄마가 고양이가 오기전에 사람이 만져서 그렇게 된건지 애미가 안와서 그냥 집에서 키우는데요. 주변서 보면 고양이들이 새끼들을 많이 버리더라구요. 그게 고양이가 먹이가 없어서 새끼 키울 능력이 안되는것 같아요. 자기도 굶어 죽게 생긴 상태라 어느정도 크면 그냥 새끼들만 놔두고 없어지더라구요

    사람이 잘만 키운다면 그 고양이 입장서는 오히려 행운인것 같아요. 길고양이보다는 사람이랑 같이 사는 고양이가 훨씬 행복하다 생각해요. 진짜 고양이 먹이가 도시엔 없잖아요.

  • 4. gkgk
    '12.9.22 2:52 PM (112.151.xxx.134)

    전 제대로 돌볼 생각있는 사람이라면 아기고양이
    데리고 와도 괜챦다고 생각을 해요.
    왜냐면....고양이의 모자 관계는 사람처럼 평생 이어지는게
    아니라..다음 발정때까지만 유지됩니다.
    빠르면 2개월에도 엄마가 새끼를 놔두고 그냥 떠나요.
    고양이 발정이 출산 후에 2개월 만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엄마 떠나고 나면...아직 덩치도 작은데....혼자서 사냥하고
    큰 고양이들 눈치보면서 살아야하는데 ...
    그때 많이 죽어요.ㅠㅠ..
    그리고...암컷은 5-6개월..아직 몸도 안 커지지 않은 새끼 상태에서
    발정시작하자마자.... 임신을 하기 일쑤이구요.
    어릴때 죽지 않고 성묘가 되더라도..길냥이 평균수명은
    1-2년으로 너무나 짧구요.
    그러니깐 엄마 고양이 기다리지 않고 새끼 고양이 데려와서
    잘 먹이고 이쁘게 키운다면..그게 고양이에게 나쁜 짓이라고
    생각되지 않아요.

  • 5. 근데 데려다 평생 잘키울수
    '12.9.22 2:57 PM (211.224.xxx.193)

    울 고양이의 길고양이 친구들보면 은근히 저한테 잡혀서 이 집에 들어 앉고 싶어해요.

  • 6. ...
    '12.9.22 3:01 PM (220.86.xxx.221)

    윗님,저도 우리 동네 길냥이들에게서 같은 눈빛을 받아 본적이 있어요. 하지만 밥만 주고 돌아서는 제 마음.. 니들은 알지.. 여기 까지가 내 책임이야..

  • 7. 우유좋아
    '12.9.22 10:33 PM (115.136.xxx.238)

    짧게는 한나절쯤 지나 어미가 찾으러 오기도 하고 그보다 오랜뒤에 데리고 가는경우도 봤어요.
    새끼혼자 울고있는거 맘 쓰리고 신경쓰이더라도 하루 이틀정도는 그냥 물이나 밥정도만 신경써주며 만지지 말고 지켜만 보는게 최선이에요.
    어미혼자 감당못해 작정하고 사람손에 맡기는 경우를 봤는데, 봐둔 사람이 데려가는거 확인할때까지 멀지않은 곳에서 계속 지켜보고 있더라고요.

  • 8. ...
    '12.9.23 3:00 PM (119.199.xxx.89)

    댓글 보니 슬프네요 불쌍한 고양이들...내가 부자였더라면 좋았을텐데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157 EM효소 실수로마심ㅜ.(급질) EM 09:45:04 14
1589156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양육비 전쟁의 끝 , 양육비를.. 같이봅시다 .. 09:44:47 11
1589155 꿈 해몽 아시는분 계실까요 ... 09:42:32 32
1589154 가르치는 말투로 말하는 사람 싫어요 12 ........ 09:26:33 630
1589153 회사 간식.. 8 09:26:24 345
1589152 아침에 엘베 문이 막 열렸는데 4 ... 09:18:42 714
1589151 저 같은 엄마 있으세요? 11 응? 09:17:39 806
1589150 김현정 "손흥민이 용돈은 주지 않냐" 질문했다.. 9 개망신 09:12:10 1,214
1589149 조국혁신당, 개원 후 검찰캐비닛 국정조사 추진 9 ㅇㅇ 09:04:32 585
1589148 아일릿 하도 화제라 찾아봤는데 10 dd 09:00:40 1,076
1589147 혹시 남편 처음 만났을때 별로였던분? 4 호호 08:58:46 657
1589146 82에서 정치알바가 비수기엔 연예계 댓글알바 23 ㅎㅎ 08:55:15 388
1589145 82는 요리 사이트인데 10 ... 08:44:03 878
1589144 어제 남편한테 허허 08:29:13 600
1589143 나는 뭐가 문제인가 1 08:22:50 678
1589142 선재 업고 튀어, 지표가 말해주는 화제성 수치 9 소신을갖자 08:20:24 1,099
1589141 장기 조심해라 4 댓글 08:17:34 1,576
1589140 토요일 오후 양재코스트코 엄청날까요? 7 08:14:34 778
1589139 노후대비 재테크 어떻게 하세요? 6 ... 08:13:24 1,330
1589138 이 와중에 아일릿이 뭔가 찾아보니 7 ........ 08:09:39 1,221
1589137 사업하는 사람들은 무속인 필수인가요? 13 궁금 08:07:30 956
1589136 일본인이 여권없이 독도간다? 10 뭘까 08:04:04 1,153
1589135 에이블리에서 저렴한 블랙 원피스를 샀는데요 6 .. 08:02:40 1,228
1589134 쿨톤이 오히려 노란기 있지 않나요? 6 쿨톤 08:00:36 841
1589133 수학여행에서 혼자 다녔을 아이... 13 그냥하소연 07:57:15 2,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