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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부끄럽고 창피해서....

| 조회수 : 2,819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4-06-14 17:48:09
저 오늘만 익명할래요.
정말로 부끄럽기도 하고 말못할 고민이 있어요.
여름이라 죽을 지경입니다.

저 결혼한지 몇년되었는데.....남편이 껍질 벗겨지는 무좀이 있어요
발바닥 장난아닙니다.
그런데 무좀균이 저한테도 왔어요 . 저도 껍질이 벗겨지면서 가렵고 물집이 생깁니다.
물집이 생겨 물집을 터뜨릴때까지 막 심하게 근질어요.

안그래도 발이 못생겨서 여름에도 양말이 신고 다니고 맨발샌들은 아주 가끔 신어요.
지금 임신준비중이라 약도 잘못먹겠고 그리구 피부과 무좀약은 독하다고 그리구 장기간 복용해야 된다고 하는데 어디 민간요법아시는 분 갈켜주세요.

지금도 컴앞에 앉아 발바닥 가렵고 있는걸 참고 있습니다.

저 좀 도와주세여.프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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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4.6.14 6:07 PM

    피부과 다니시는게 빠르지않을까요??연고바르고,,,
    근데 아기 준비중이시면 피하는게 조을텐디,,무좀먼저 치료하시고 아기 갖으시는건 어떨까요?? 무지 가려워서 어카나??
    남편분한테 조심해서 옮지마시지,,
    빨리 나으시길 바랄께요

  • 2. 익명
    '04.6.14 6:10 PM

    고민 되시겠습니다
    근본적인 치료는 안되겠지만 임시방편으로
    목초액에 담가보십시요
    뿌리는( 스프레이) 목초액도 있거든요
    저는 심한편이 아니라서 발씻을때마다 드라이기로 말리고
    목초액 뿌려 놓습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되시라고.........

  • 3. 오늘만익명
    '04.6.14 7:28 PM

    저 목초액은 어디서 구하나요.
    발가락사이에도 껍질이 많이 벗거져서..

  • 4. ,,,,,,
    '04.6.14 7:48 PM

    피부과 무좀 치료...발톱무좀이 아닌 경우에는 치료기간 짧아요. 금방 낫구요.^^...

  • 5. 저도
    '04.6.14 8:40 PM

    챙피해서 익명으루요.. 저도 발에 근근히? 그런 무좀 있어요. 음 눈에 딱 띌정도 아니고.. 샌달같은거 신을땐 안보이는 정도루요.. 근데, 이게 피곤하고 그럼 손에도 올라오는데.. 남자친구한테 옮겼어요 -.-;;; 챙피해서 무좀이라고는 말 못하고, 곰팡이 균이라고 (그게 그거죠)하고.. 그랬네요. 목초액은 안써봤구요. 평소에 잠잠하도록 관리하려면, 카네스텐 파우더같은거 발씻고 뿌리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언젠가 항진균제 먹고서 너무 심하게 알러지 일으켜서 병원가기는 무섭고 피부과 약은 독하고(게다가 의사가 그 약은 그럴 약이 아니라고 부인했거든요..) 뭐 살기 불편하지 않을때는 그냥 파우더 발라주고, 심하면 연고 발라주고.. 그러면 괜찮은 것 같아요. 카네스텐 파우더나 연고는 아기들 기저귀 발진에도 쓰는 거라서 그다지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 6. 무좀....
    '04.6.14 8:45 PM

    무좀 초기에는 병원이 제일 빠릅니다. 저두 초기라서 병웠갔는데 치료는 의료보험 되구요 약은 보험이안됬어요 하루 한알먹는 거였구요. 2주 먹으니까 없어졌어요.
    병원에서는 무좀은 감기랑 비슷하다고 치료안하면 폐렴 되듯이... 그리고 피곤하면 더 잘생긴데요.

  • 7. 매일얌체
    '04.6.14 9:04 PM

    목초액 쓰지말라고 무슨 프로그램에서 의사가 그랬어요.

  • 8. 분위기에 익명
    '04.6.14 9:06 PM

    분위기에 편승하여, 익명입니다..^^ '목초액'은 참나무 목초액 말씀이 아닐까 싶은데..제가 주부 습진이 심해서 누가 권해서 써봤는데..일단 습진에 그다지 효과가 있진 않았어요..(냄새가 너무 강해서 잘 안 써서일지도..--;;) 그리고, 무좀은요, 피부과에 가보시는게 어떨까 싶은데..제 동생이 피부과를 여러군데 전전한 결과, 치료방법이나 약 처방이 다 달라요..그러니까, 무좀도 잘 보는 피부과가 따로 있더라구요..--;; (그냥 좀 유명한 피부과를 추천--;;) 경험자인 제 동생은 무좀 완치입니다..(사연은 복잡하지만요..^^ )

  • 9. 여주댁
    '04.6.14 9:44 PM

    목초액은 아닌 것 같네요.
    지난 토요일에 강원참숯 숯가마에 다녀왔는데요.
    마침 제 옆에 그곳 사장님이 앉아 계신데 ...
    에효~ 발가락양말 신고 계시더라구요. 목초액 비방이 맞는거라면 사장님이 그리 고생스런 양말을 신으시진 않겠지싶네요.
    그리구 무좀약이 일주일에 한번씩 8주 동안 치료받으면 낫는다고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에서 피부과 의사분이 그러시던데요.
    이리저리 헤메지 말고 피부과로 가시는게 지름길이 될 것 같습니다^^

  • 10. 티트리오일이 좋아요
    '04.6.15 9:08 AM

    전에 텔레비젼에도 나왔다던데..무좀에 티트리오일이 효과 있다구요.
    근데 진짜 티트리 오일이 좋아요. 무좀에..
    100% 순수 오일을 물에 타서 발을 담그며
    세균이 없어지고 냄새도 좋고 발도 시원하고...
    여기 캐나다에서 하는 쇼핑몰에서 엄청 싸게 팔던데..
    저도 지금 있는 거 다 쓰면 거기서 사서 쓰려구요.

  • 11. 김흥임
    '04.6.15 9:14 AM - 삭제된댓글

    무좀이 부끄러운건가요?
    저 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내과쪽으로 부실해 무좀도 성 하는거라더군요.

    문제는 그 무좀 균이 머리까지 번진 사람을 봤어요
    속옷이랑 양말을 따로 세탁 하라는둥 주의 사항도 많던데
    문젠 동네 사우나만 가도 그 균은 득실거린단 사실이잖아여

    무좀 있던 사람의 신발 석달후에 신어도 그 균은살아있다는,,,

    얼마전 의사협회서 개최하는 건강 프로젝트에 갔다가
    유명하신 전문의들 하나같이 말씀 하시길
    제발 민간요법 따라 헤메다가 병 잔뜩 키워 병원 오지말라고,

    아직 임신상태가 아니시라면
    병원치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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