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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수술 ?

| 조회수 : 926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6-11 01:45:58
라식수술을 받을려고 하는데요.
인터넷은 정말이지 다들 믿을만 하더라구요.
저의 신랑이 농협에 다녀서 농협직원들을 싸게 해 준대요.
명동안과인데 거기서 수술하신 분 괜찮을까요?(명동에 있는)
너무 하고 싶은데 부작용때문에 걱정이 되어 요즘 밤잠을 잘 못자요.
렌즈와 안경낀지 10년인데 이제는 렌즈를 못 끼겠어요.눈이 너무 아파서, 머리두 아파구.
몇군데 생각해 놨는데요. 어디가 잘하는병원인지 제가 찍어야 되요.
찍어서 잘되면 좋구, 안되면 내 운명이라 생각하기로 했어요.
병원선택이 너무 고민되네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릴라
    '04.6.11 4:03 AM

    저두 거기서 했어요.
    롯데 건너편 유네스코 건물인가?(명동 나간지가 하도 오래되서 건물 이름들 모르겠음다) 그 왼쪽 모퉁이 3층인가? 혹시 거긴가요?
    저는 97년7월에 수술했으니깐 만 7년 됐는데 그런대로 만족!

    왜 그런대로냐면...
    제가 원래 만성 결막염이 있어요(완치가 안된다나? 어쩐다나)
    그래서 형부가 하지말라고 말리는데도 꽁짜 마다하고 딴병원가서 렌즈도하고 그후 6년만에 몰래 수술했습니다.(나중에 알고보니 선배이자 사촌 형부인 안과의사랑 저 수술한 의사랑 친구더군요 세상에 비밀이란 없네요)

    수술후 없던 "부정난시"가 생겨서 좀 불편합니다.
    첨엔 어지러워서 책도 못보겠던데 이젠 적응해서 괜찮습니다.
    이건 저뿐만 아니라 흔히 있는 부작용이래요.
    그래도 수술 안한것 보단 백배,천배 낫습니다.

    근데 그 의사선생님이 딴데로 옮겨서 개업하시고 원래 주인의사가 하나봐요.


    원래 하던분은 명동성당쪽으로 쪼~욱 들어가면 으 오르막 바로 전에 왼쪽 당시 서울은행 건물로 이사 갔어요. 약간 다리가 불편하신 의사분...

  • 2. 깜찍새댁
    '04.6.11 4:57 PM

    병원 한군데만 보지 마시고...물론 싼것도 좋지만...
    여러군데 가시고 믿음가시는곳으로 선택하세요...요즘 검사는 거의 무료로 많이 해주니깐 몇군데 가서 직접 검사받고 상담해보세요.
    저도 신랑이 끌고(?)간 곳에서 검사받았는데...머랄까..좀 믿음이 안가서 좀 더 알아보고 다른데 가서 또 검사받았는데 각막 두께도 검사결과가 다 다르고..그쪽 병원이 더 신뢰가 가서 선택했어요..
    이제 만 1년 다 되어가네요.
    전 원래 안구건조증이 좀 심한 편이라 지금도 건조감을 많이 느끼는데요...그래도 인공눈물 꾸준히 넣어주니깐 괜찮구요..
    당근 수술전 대비 왕와왕~~만족이죠
    저 안경을 20여년 썻구..렌즈도 10여년 썼는데......흑........
    수술날......저 정말 정말 다시 태어난 기분이었어요.
    삶의 희망이 보였다면 믿으시겠나요?

    이제 어디가서 하루 묵는것 두려워하지도 않고...눈화장도 맘대로 하고(눈이 약해서 렌즈끼고 눈화장함 하루종일 충혈됐었거든요).그리고..편두통도 거의 없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무엇보다 제 표정이 밝아졌대요.

    눈이라는 중요한 부분이니깐 성급히 결정하지 마시고 신중히 꼼꼼히 비교해보고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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