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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제 목 : 아파트 방음 해 보신분 계세요..

| 조회수 : 1,937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6-04 21:53:44
제 딸아이가 바이얼린을 배우고 있습니다.
고 1인데 학교 끝나고 밤 12시 까지 연습을 하곤 합니다.
지금은 몇명이서 음악교습소를 빌려서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가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아 무척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혼자서 교습소를 대여 하자니 무섭기도 하거니와 십만원이상씩 내는것도 은근히 부담이 되고,
2000 만원 들여 방음한집처럼 돈이 여유있는것도 아니어서 머리에 쥐나도록 인터넷 뒤지고 있습니다.

몇백씩 들이지 않고도 작은방 하나를 방음할수 있는 방법이 혹 있을런지...
82 회원들께 여쭤 보면 도깨비 방망이처럼 해결될것만 같은 기대감에 조언을 구합니다..ㅎㅎ

계란판 붙이기...스치로폴 붙이기..방음커텐 치기...등등,.
줏어 들은 얘기도 많지만 아무래도 해보신분들의 의견을 듣는것이 젤로 좋겠죠...

경험있으신분들....자세히좀 알려주세요..가격이나,방법, 같은거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경숙
    '04.6.5 10:37 AM

    우리 아이도 피아노를 전공하려고 해 방음에 관심이 많습니다.
    말씀하신대로 2500만원 정도 들여야 제대로 방음이 된다고 합니다.
    몇백들이고 했다가 별 큰 효과 못보았다고 하더군요.
    예민한 위 아래집과 갈등이 생기기도 하구요.
    완전 방음 아니면 힘들꺼에요.
    그렇다면 연습실밖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은데...
    어쩌지요?
    우리 아이는 피아노라 방음장치를 피아노에 장착했어요.
    단점도 많지만 2시간 정도는 제대로 연습하고
    밤시간을 이용해
    테크닉위주의 곡을 연습할 때나 악보익히기 할 때는 방음장치를 작동시키는 방법으로요.

  • 2. 쑥쑥맘
    '04.6.5 9:36 PM

    저 옛날 사무실에서 (종교 단체라) 기도..찬양 같은 걸 많이 해서 방음을 했거든요.
    천정이랑 벽에다가 흡음제인지...차음제인지..그걸 천 같은 걸로 싸서 벽에다가 붙이는 방법으로요.
    그 벽에 붙이는 게 5센티 이상 두꺼워서 방이 좁아지는 건 각오 하셔야 하구요.
    저희는 밑에는 집이 없고, 위에만 가정집들이라 바닥은 안했구요.
    방음시설 한 후로는 윗집들에서 시끄럽단 소린 안하더라구요.

    혹시 그 공사하신 분 연락처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

  • 3. 또치
    '04.6.6 8:26 AM

    음악하는 사람들 언제나 고민이죠.
    연습은 해야겠고 시간은 없고 어쩔수 없이 밤 늦게까지 하게 되는데 제경험 말씀드릴께요.
    저도 바이올린 전공했거든요.
    계란판같이 생긴 스폰지, 방음이 조금은 되겠지만 소리 울리지 말라고 부착시키는거예요.
    요즘은 돈 많이 들이면 방음이 제대로 되는 모양인데 제가 학교 다닐때는 3,4백만원정도 들여서 방음해도 소리가 새더라구요.
    물론 20년 가까이 된 얘기지만.
    저는 연습실로 쓰는방에 그 때 당시엔 잘 안하던 마루 깔았어요.
    바닥과 5cm쯤 공간을 띄우고.
    그리고 스티로폼 5cm정도 되는거 벽과 천장에 붙이고 천으로된 벽지로 도배하고 창문엔 두꺼운 우단으로 2중커튼 만들어 달고 10시 이후엔 답답하긴 해도 약음기 끼고 연습 했었거든요.
    저는 밤 12시까지가 아니라 새벽까지도 한적 많았는데 별말 없더라구요.
    제일 중요한것 아랫층,윗층,옆집,가까운 위치에 있는 집들과 인간적으로 친해 지는거예요.
    평소에 맛 있는거 많이 갖다 주고 항상 보면 먼저 시끄러워서 많이 힘들겠다고 선수치고.
    그러니까 다들 이해해 주시던데요.
    윗층에 수험생이 있었는데도 그집 엄마가 아들이 시끄럽다고 하면 도리어 야단쳤다고 해요.
    이 정도 소음도 못 참으면 너 앞으로 아무것도 못한다고.
    소리내는 죄로 다른 사소한 건 모두 양보하세요.
    어쩔수 없어요.
    제 경험으론 친해지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더라구요.

  • 4. 야니
    '04.6.6 11:56 PM

    쑥쑥맘님 연락처 알려주셔서 너무 고맙구요....도움 말씀들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많이 도움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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