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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성당에서 11월쯤에 결혼하려는데요...

| 조회수 : 3,312 | 추천수 : 81
작성일 : 2004-05-26 08:33:37
항상 82쿡에 들어오면서, 난 언제쯤 아줌마 대열에 껴보나...

글 한번 남길 생각 못하다가,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 남깁니다.

저는 올해 11월에 결혼을 할 예비신부 입니다.

양가에서 결혼식장을 천주교에서 하는 것이 어떻겠는냐는  

의견이 나와서 어떤 성당이 좋을지 섭외 중인데요...

사람들의 의견이 워난 분분한지라,

어디서 해야 좋을지를 모르겠습니다.

다른 님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명동성당보다는

역삼이나, 방배, 대치동 성당이 좋다고 하는데요..

전 이왕이면 주차 편하고 음식이 괜찮은 곳이 좋을 것 같아서요..

성당결혼도 보통 예식장보다는 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말에

조금 망설였지만, 깨끗하고 분위기가 엄숙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 조언 좀 많이 해주세요 ^^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4.5.26 9:32 AM

    혹시? 무슨일인가 걱정과 두려움이 컸지만 그런 사정이 있으셨군요..

    항상 고생 많으십니다. 덕분에 저는 무한대로 감사드리고요.

    다들 힘내시고 더욱더 발전되고 안정된 모습 찾으시기 바랍니다.

  • 2. 그런데
    '04.5.26 1:32 PM

    성당에서 결혼하면 왜이리 긴가요? 하객으로 가면 너무 지루해요.보통 1시간 지나서 친척이며 친구 사진 찍는데 ,어떤 곳은 교회도 간혹 그런 곳이 잇고.끝나고 보니 2시간 걸린 곳도 잇엇음.저 아는 어떤 교회 목사님은 짧게 해주셔서 다들 좋아라 햇는데 그런 것도 함 알아보셔요.당사자들이야 못느끼겟지만 하객으로선 오래 하는 것도 민폐더라구요.

  • 3. 코코샤넬
    '04.5.26 2:14 PM

    제 친한 친구가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어요...
    성당 나름대로의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전 좋던데요?
    다만,제일 신경쓰셔야 할 문제는 하객들을 위한 피로연이라고 생각합니다.
    피로연장소 신중히 결정 하신다면야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당 예약하실때 양쪽 싱랑 신부가 성당에서 세례명을 받아야만
    예약도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잘 알아보시고 미리서 예약 하시구요...
    제 여동생도 성당에서의 결혼식 어떻냐고 의견을 물어와서 좋다고 가능 하다면
    성당에서 결혼식 올리라고 적극 권장했습니다...
    참고하세요...

  • 4. joy
    '04.5.26 3:05 PM

    결혼 축하해요.
    저두 성당에서 결혼 했답니다.
    지금은 날라리 신자이지만 반갑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성당 결혼식 예약하기 쉽지 않아요.
    주차하기 좋은 곳 일수록 더..
    결혼식장처럼 토요일, 일요일 상관 없이 하루에 몇 건씩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저두 논현동에서 겨우 했어요.
    논형동은 지금은 모르겠는데 정말 주차 공간도 비좁고 교통도 별루 안 좋은 편인데도
    겨우겨우 했답니다.
    보노보노님은 11월이니까 빨리 알아보시고 예약하세요.
    그런데님이 성당 결혼식은 하객으로 가면 지루하다고 하셨는데
    코코샤넬님 말씀처럼 피로연 장소 잘 정해서 하시면 괜찮을 꺼라고 생각해요.
    짧은 결혼식에도 결혼식내내 하객들이 다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미리 식사하실 분은 하시고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성당 마당에서 이야기도 나누고..
    좋은 결혼식장을 고르는 기준으로 성당을 택하시는 경우
    오히려 당사자들이 힘들고 지루한 결혼식이 되는 거 같아요.
    대신 믿음을 가지고 성당에서 결혼하는 경우엔
    당사자들에게 아주 의미있는 시간이 되는 거죠.
    결혼 준비 잘 하시고 행복하게 잘 사세요.

  • 5. 건이맘
    '04.5.26 5:19 PM

    제가 역삼성당에서 했어요.
    주차장 충분했고 음식은 성당지정 부페로 했는데 좋았다고들 했구요.
    역삼성당이 결혼식이 많은 편이라서 주말에 하시려면 우선 예약 상황 알아보셔야 할거구요.
    미사보느라고 식은 길었지만..신자 아닌 친구들은 미사 안보고 밥들 먹었고 사진찍을때 나타났구요. 식구들이랑 신자인 하객들은 다 미사보시믄 되는거구..
    미사 시간 긴건 성사 봐주실 신부님께 말씀드려보세요. 아무리 길다해도 주일 미사만큼은 아니고 어느정도 사정 봐주실테니까.
    저희는 만족스럽게 했고..동생이 신자가 아니라 성당에서 못하는걸 엄마가 아쉬워 하실 정도에요.

  • 6. 김소양
    '04.5.26 5:44 PM

    결혼하고 싶은 성당에 직접 방문해서 한번 보시구요. 사무실에서 사무장님과 직접 상의 하세요. 그리고 혹시 결혼하시고 싶은 성당에 다니시는분 알면 그분 통해서 사무장님과 상의해보세요. 비신자가 성당에서 결혼하는것은 어떻게 하는지 잘모르겠습니다. 신자일경우 신랑, 신부가 결혼전에 교리도 받아야 하고.. 요즘은 그 성당에 교적의 유무에 따라서도 가격이 다르다고 하던데... 시간은 한시간정도 입니다.

  • 7. 지나다
    '04.5.27 2:11 AM

    저 역시 역삼성당에서 결혼했거든요. 근데 두고두고 음식 맛있었다는 말 들었어요.
    특히 부모님 하객들이. 저는 성당에서 활동을 좀 해서 많은 성당 혼배에 가봤거든요.
    역삼성당- 아마 예식비가 젤 비쌌던거 같아요.주로 식사비죠. 성당다니는 하객이 많다면
    성당안도 넓고 식사도 맛있는 역삼성당 추천.
    근데 요즘은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 제비뽑기 한다는 말이 있던데. 본당신자 우선이고요.
    방배성당- 하객들이 찾아가기가 좀 어려울수 있어요. 큰길에서 좀 들어가야 하거든요.
    하지만 제대앞면이 전면유리로 참 아담하고 예쁜 성당이예요. 정말 정통교회식을 원한다면
    이곳이 좋죠. 식사는 두곳으로 나눠서 했었어요. 신랑신부측이 따로는 아니고 그냥 공간이 협소해서 그런가보더라구요.
    대치성당- 이곳도 꽤 크죠. 하지만 교통이 편리하고... 기억이 잘 안나네요.
    논현성당- 아는 친구가 갑자기 성당을 잡느라고 시간되는 곳을 찾다보니 그곳에서 했었어요.
    대치나 역삼보다는 좀 오래된 그냥 보통 성당이예요.
    그리고 반포성당도 좋아요. 그곳은 좀 찾아가기는 힘들지만 보통 반포신자들이 많이 해요.
    그만큼 교통은 불편하지만 아담하고 예쁜 성당이예요. 식사도 교리실들을 다 개방해서 넓었던 기억이....
    근데 11월이면 날짜가 좀 촉박한듯 한데요.
    우선성당들을 돌아보고 그때 비는 시간이 있는지를 먼저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한데...
    만약 신자시라면 어느 성당이든 다 좋을꺼예요.
    맘에 드는 성당찾으시고 좋은 혼배 되세요.

  • 8. 보노보노
    '04.5.27 1:17 PM

    선배님들의 좋은 글도 많은 도움이 되네요 ^^
    고맙습니다.
    지금 성당을 섭외중인데.. 이런 벌써 일정이 12월까지는 꽉 잡혀 있는 것 같아요..
    반포성당과 대치성당 두 곳은 아직은 좀 남아있는 것 같더라구요..
    빨리 서두르려 합니다.
    그리고 배우자가 영세자가 아니더라도 한쪽에서만 영세자라도 성당에서
    결혼식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발 예약 되기를 빌어주세요...

  • 9. 애슐리
    '04.5.27 8:05 PM

    제 친구는 방배성당에서 했구요/// 전 분당성당에서 할려구 알아봤는데... 방배성당이 참 멋지구 음식두 괜찮았던더 같아요/// 분당성당은 아는사람 없으면 힘들다구 했던거 같아요...^^ 미리 결혼 축하드립니다. 저 7월1일에 아가 낳는데 순산하라구 힘주세요~~~ㅎㅎㅎ

  • 10. 보노보노
    '04.5.31 7:57 PM

    방배동 성당은 이미 예약이 다 끝나서 결국 예약을 못하였구요..
    결국엔 반포쪽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그것도 빨리 와야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여
    급하게 가서 예약을 하고 왔는데요.. 시설도 괜찮고 주변 환경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애슐리님도 곧 아이를 출산하실텐데 순산 잘 하시고요, 꼭 이쁜 아가 낳으시길 바래요..
    애슐리님도 정말 추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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