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아기를 꽁꽁 싸매는것..

| 조회수 : 4,891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4-05-24 00:56:59

신생아땐 꽁꽁 싸매는것이 정서적으로 좋다고 알고 있긴 한데요,
저희 어머니를 보면 조카 애가 얼굴이 시뻘게 질 정도로 싸매시더라구요
것두 조금만 풀어지면 순식간에 오셔서 또 꽁꽁~
이렇게 해도 괜찮은가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엘리사벳
    '04.5.24 1:10 AM

    글쎄 뭐가 좋다고는 말못하겠어요,
    엄마들 의견이 분분하니깐.....

    저같은 경우엔 얇은 융으로 팔이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싸서
    키웠습니다. 벌써 십몇년이 흘렀죠.

    싸는 이유는 아기들이 자다가도, 또는 깨어서도 무의식중에 하는
    손짓으로 놀라는 것을 방지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확실이 꽁꽁 싸매는 아이가 더 깊은 잠을 자는거 같았어요.

  • 2. 새벽이★
    '04.5.24 1:19 AM

    꽁꽁이라구 해봣짜..숨막힐정도는 아닌데..^^
    그냥 풀어지지 않을정도로 싸면 되구여..
    신생아를 싸매면..
    자궁에 있는것과 같은 안정감과
    팔휘두르다가 놀라서 깨는걸 막을 수 있어여..
    그래서 확실히 더 잘 잔답니다..^^

  • 3. 예비맘
    '04.5.24 1:24 AM

    좋은건 알지만 문제는 싸매는 강도가요..
    애가 아주 힘들어하거든요 끙..소리 내면서 얼굴 시뻘게 지고
    어쩔땐 울기도 하고
    이렇게 해도 괜찮은건지 모르겠어요 다른 애들도 싸맬때 그런가요?

  • 4. 일복 많은 마님
    '04.5.24 1:39 AM

    그 정도 까지면 좀 문제인 것 같구요.
    한 달 정도 지나면 풀어 놓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들은 팔 다리 버둥대며 운동하는 거거든요.
    너무 꽁꽁이면 좀 곤한하죠.
    그냥 버둥거려지지 않을 정도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 5. 제 생각
    '04.5.24 8:42 AM

    전 거의 안 싸고 키웠던거 같습니다.
    어차피 놀라는건 가슴위가 허전해서 가끔 놀라는 표정을 짓지만 그건 엄마가따뜻한 손으로 가슴팍만 지긋이 눌러주어도 되는거거든요.
    아이가 팔다리를 움직이도록 하는것도 중요한건데 움직일 수 없게 무슨 번데기처럼 꽁꽁 말아놓고 키우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서양에서는 절대 그렇게 안 키우죠..
    가만보면 서양과 한국의 아가 키우는 방법도 참 많이 다른것 같아요.
    우리는 금기시 하는걸 그네들은 그냥 하고 그러는걸 보면 무조건 하지 말아라 이건 꼭 해야 한다 이런건 없는거 같아요.
    우리나 서양애들이나 다들 잘 크고 있쟎아요.

  • 6. 경이맘
    '04.5.24 9:14 AM

    저도 울 경이가 첫애라.. 뭐가 좋은진 모르지만.. 신생아때 산후조리원 있을때 말고는 별로 안싸고 키웠어요.. 너무 따뜻하게 키우면 안좋다..는말만 듣고..ㅋㅋ.. 기저귀만 입혀서 목욕타월정도 되는 큰 타월을 반으로 접어 덮어주는 정도 였죠..
    나중에 시어머니가 보고 기겁을 하셔서 그 뒤로는 바지도 입혔지만.. ^^

    친정엄마 말씀이.. 아기는 팔다리 휘젓는게 운동이라구.. 그래야 우유도 소화되구 그런다구..또 아기때는 코입 말고도 피부로 호흡을 하니깐 너무 싸매지 말라구 하시던데요..

    아기이불은 너무 크고 무거울거 같아 목욕타월 덮어주기 시작한게 지금까지 이불대신 목욕타월 접은거 덮고 자구요.. 윗분 말처럼 가슴위가 허전하지 않아야 잘 잔다고해서 가슴부분은 수건을 한번 더 접어서 약간 도톰하게 해줍니다.. 물론 자다보면 이리저리 움직여서 그게 그거지만요..^^

  • 7. 쵸콜릿
    '04.5.24 9:39 AM

    전 집에 오자마자 풀러주고 엎어서 키웠습니다.
    아기가 겨울에 태어난 경우엔 싸줘도 괜찮은데
    여름에 태어난 애들은 땀띠나요.
    똑바로 뉘어놓으면 팔움직이다가 깜짝 깜짝 놀라서 깨는데 엎어놓으면 안그렇거든요.
    아주 푹 자요...깨어있을땐 똑바로 뉘어주시고 잘땐 엎어놓으세요.
    대신에 요같이 푹신하면 안되고 바락이 좀 탄탄하고 평평해야해요.
    엄마가 옆에서 잘 봐주시면 괜찮아요.

  • 8. 벚꽃
    '04.5.24 10:54 AM

    애기가 너무 힘이들어할 정도로 싸매면 안될것 같은데요..
    상황이 어떤지 확실힌 모르겠지만...

    그치만 애기엄마가 가만히 있는데 옆에서 뭐라고 하시기도
    그렇겠네요^^

  • 9. 강아지똥
    '04.5.24 10:58 AM

    엎어재운다에 한표...신생아때는 엄마가 옆에서 지켜볼때에 엎어재우는것이 잠도 깊이 자고 자다가 놀랄일도 없고 그렇다네여...^^ 이론만 빠삭한 강아지똥....^^;;;

  • 10. griffin
    '04.5.24 1:22 PM

    신생아때는 혼자 깜짝깜짝 놀라듯이 잘 그러거든요.
    그러지 말라고 싸두는건데.. 너무 꽁꽁 안싸셔두 될거같아요.
    처음에 한 일주일만 속싸개로 애 감쌀 정도만 싸두었구요.
    친정엄마가 움직이는데 넘 답답하고 큰 타올을 이불삼아 덮어만 뒀어요.
    팔 움직이다가 제풀에 깜짝 놀란다고 손을 얇고 작은 타올로 손만 덮어뒀거든요.
    가슴팍이랑 손만 살짝 덮어좋으셔도 될거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25 영어원서읽기 함께해요 큐라 2024.04.13 448 0
35324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5 클래식 2024.03.25 704 0
35323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1,274 0
35322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2 야옹냐옹 2024.03.13 1,265 0
35321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640 0
35320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1,401 0
35319 남도살이 초대 1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1,207 0
35318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946 0
35317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2,594 0
35316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1,381 0
35315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3,116 0
35314 옥돔 뚱뚱한 애마 2024.01.31 1,062 0
35313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908 0
35312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1,554 1
35311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437 0
35310 아이가 사온 성심당 빵 1 ll 2024.01.04 4,055 1
35309 장애인 자활 어렵지 않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424 0
35308 푸바오 굿즈는 종류가 참 많네요^^ 1 분홍씨 2023.12.27 1,634 0
35307 때 늦은 후회 - 아무리 소중한 보물도 가치를 모르면 1 해남사는 농부 2023.12.21 2,413 0
35306 혹시 마음 편하게 쉬실 곳이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3.12.20 2,080 0
35305 장애인으로 산다는 것 2 해남사는 농부 2023.12.09 3,322 0
35304 부산에 괜찮은 포장 이사 업체 있나요? 1 너무슬퍼요 2023.11.30 1,056 0
35303 네오플램 빈티지 냄비 사용법 안녕물고기 2023.11.09 1,557 0
35302 서울 여의도로 출퇴근 가까운곳 알고싶어요. 7 라리타 2023.11.08 2,461 0
35301 한국 투명교정장치비용 3 dainnkim 2023.10.23 2,231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