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Banner

제 목 : 비만 행동요법으로 고친다.

| 조회수 : 1,148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4-22 08:40:39
엄마·아빠 주도로 살찌는 습관 바꾸기

비만한 아이들의 체중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식사요법, 운동요법, 행동(수정)요법, 정신치료, 약물치료, 수술, 교육 등 방법은 다양한데 과연 소아비만을 바로잡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은 무엇인가 소아비만 전문가들은 비만을 초래한 나쁜 식사 및 생활습관들을 비만아 스스로 고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동요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물론 행동요법과 함께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할 수 있으면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다만 아이들은 신체발육이 한창이기 때문에 식사는 매우 신중하게 조절하고, 운동은 격렬한 것을 피해야 한다. 또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유지하고, 흥미를 유발해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권유해야 한다. 그러나 약물치료에 대한 기대는 할 필요가 없다. 12살 미만한테 처방이 허용된 비만 치료제는 없기 때문이다.

행동요법은 장기간에 걸쳐 시행해야 하고 그 성패는 부모한테 달려 있기 때문이다. 핵가족의 확산으로 어린이들은 함께 사는 가족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부모로부터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다. 부모의 주도로 가정에서 ‘세미 행동요법’을 시행할 경우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일상 생활에서 활동량을 늘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다음과 같이 강구한다.

식사일기 통해 자기관찰->자극조절 프로그램 실천
가족들 칭찬·격려 통한 꾸준한 노력이 성공 지름길

1. 텔레비전 시청시간을 하루에 1~2시간 정도로 제한한다.
2. 아침을 거르고 방과 후부터 자기 전까지 과식하는 습관을 줄인다.
3. 방과 후에 2시간 정도 축구, 농구 등을 하면서 친구들과 마음껏 놀게 한다.
4. 컴퓨터 게임, 전자 오락 보다는 친구들과 밖에서 활동하게 한다.
5.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준다.
6. 습관적으로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한다. 폭식을 하지 않는다.
7. 음식을 미리 계획하여 구입한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조리가 되어 있는 제품은 사지 않는다.
8. 음식은 오로지 식당에만 둔다. 음식은 눈에 잘 띄지 않는 장소에 보관한다.
9. 문제가 되는 음식은 집에 들여 놓지 않는다.
10.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를 먹게 한다.
11. 항상 음식을 약간 남기는 습관을 기른다.
12. 식사 후에는 남은 음식을 치운다.
13. 식사는 식탁에 앉아서 한 곳에서만 먹는다. 14. 먹는 동안 다른 일은 하지 않는다. 텔레비전이나 책을 보면서 먹지 않는다.
15. 식사 시간은 20분 이상에 걸쳐 서서히 먹는다.
16. 한 번에 한 가지 음식을 먹고, 한 숟가락씩 꼭꼭 씹어서 음미하면서 먹는다.

자극조절에서 특히 유의할 점은 아이가 뭘 먹고 얼마나 먹는지를 너무 많이 통제하면 아이의 반발을 사 음식 섭취량이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칼로리 높은 음식을 무조건 제한만 할 경우 그 제한이 풀렸을 때 그 음식을 더욱 선호하는 경향이 증가한다.

행동요법의 강화는 긍정적인 측면을 강화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부정적인 강화를 하는 것보다 효과가 크다. 강화의 종류로는 음식물과 같은 소모성 강화 자극, 장난감이나 학용품과 같은 조작이 가능한 자극, 시각적·청각적 자극, 그리고 미소·칭찬과 같은 사회적 자극 등이 있다.

식사 습관과 생활 습관의 변화에 대하여 약간의 성과가 있어도 부모와 가족들의 애정어린 격려와 칭찬을 해주는 것이 좋다. 상을 줄 때는 운동 기구를 사주고, 운동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시합을 부모가 같이 하는 것도 좋다.

한겨레 안영진 기자 youngjin@hani.co.kr 도움말=이동환 순천향대 부속병원 소아과 교수, 천근아 관동의대 명지병원 정신과 교수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8878 묵은 메주콩 1 크리스 2017.12.11 161 0
38877 공정하고 바른 국민방송을 회복하기 위해 추위에 고생하는 kbs .. 해남사는 농부 2017.12.10 113 0
38876 창홍냉장고(프리미엄 소형 냉장고 ORD-168BMB)이제품 어떤.. 1 지미 2017.12.05 354 0
38875 노안에 대해서 안경원 2017.11.30 1,484 0
38874 고데기 추천 2 power777 2017.11.23 799 0
38873 안경테에 대해 1 안경원 2017.11.21 934 0
38872 과민성방광..죽겠어요ㅠㅠ 4 TheQuiett 2017.11.20 1,238 0
38871 해외 부동산알박기의 결과래요 1 썸썸니니 2017.11.19 1,525 0
38870 송산그린시티 단독주택부지 어떤가요? gk 2017.11.19 416 0
38869 한약과 양약 1 방글방글 2017.11.16 504 0
38868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매뉴얼 쯔위쯔위 2017.11.15 437 0
38867 누진 다초점렌즈 이해(1) 1 안경원 2017.11.10 933 0
38866 콩나물국밥을 포장해 왔는데 밥이 말아져 있네요 1 메이 2017.11.03 1,765 0
38865 레베카라는 뮤지컬을 보러갈테데요 1 물보라 2017.11.03 743 0
38864 취미가 같다고 해서 서로 100% 친해지는건 아닌가요? renhou7013 2017.11.02 648 0
38863 윤제한의원 약 드셔보신분? 토토 2017.10.31 477 0
38862 안경 처방전 읽는 법 6 saraq 2017.10.26 1,105 0
38861 이석증 2 방글방글 2017.10.25 865 0
38860 편강 한의원 약 드셔보신분 어때요? 2 토토 2017.10.17 1,195 0
38859 동사무소 정문의 주차장이 위험해 보일때 3 대박요리 2017.10.10 1,284 0
38858 성인이 되면 사람의 말투, 행동 심지어 얼굴인상을 봐도 이런걸 .. 5 renhou7013 2017.09.29 4,609 0
38857 맥문동탕 드셔보신분 있나요? 8 토토 2017.09.28 1,332 0
38856 추석선물 인기도 확인하셔요 ㅎㅎㅎ 나약꼬리 2017.09.27 2,219 0
38855 아내를 위해 뭘해주면 좋을까요? 6 L제이 2017.09.16 3,216 0
38854 겟한세일 한다고 하던데..올리브영 가보셨나용 으니쫑쫑 2017.09.05 2,676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