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해요! 체온계 어디서 사요?

[딸기죠아]

다섯살된 딸아이가 열이 심하네요.

집에 수은으로된 체온계가 있는데요.

체온재다가 아이가 움직이면 깨질까봐 불안하고요. 여러모로 사용하기가 불편하네요.

브라운 써모스캔 체온계를 사려고 하는데요.

홈쇼핑으로 사는것 말고요. 직접 가서 사려고 하거든요.

어디서 사야 할까요?....

[....]

의료기상에서 팔아요.

[다원]

약국에서도 팔더군요.

[jill]

저는 브라운거 쓰다가 몇일전에 수은 체온계도 구입했는데
열이 심하게 나는 경우에는 수은 체온계로 열을 쟤는 것이 옳다네요.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여러모로 편리는 한데
6개월이하의 아이가 열이 날 경우 수은체온계를 이용해서 겨드랑이열을 쟤서 38도 이상이면
응급실이라도 가야 하구요.
6개월이상의 영아 유아들은 수은체온계를 사용해서 겨드랑이에 열을 쟤서
39도 이상이면 응급실이라도 가야 된다고 알고 있어요.
수은쳬온계 불편은 하고 애들 심하게 열날때 열한번 쟤려면 애는 울고
열 쟤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지만 그래도 잘 찾을수 있는데 보관하세요.
저는 브라운 체온계 용산에서 구입했어요. 전자상가.
위에 님들처럼 가까운약국에서도 요즘은 다 팔더라구요.

[글로리아]

브라운 귀체온계가 집에 있으면 여러모로 편합니다.
하지만 귀 체온계는 귀로 재니까 수은체온계로 측정되는 체외온도가 아니고
체내온도라네요. 그래서 실제 체온보다 좀 높은데
얼마나 높으냐는 병원마다, 의사마다 달라서 5-6부 높다고 하는데도 있고,
1도 높다고 하는데도 있답니다.
더 웃긴것은 귀 체온계도 브랜드마다 체온이 달리 측정된다는 것이죠.
제 경우 브라운이 좀 높게, 일제 시티즌이 5부 정도 더 낮게 나옵니다.
귀 체온계는 정확치 않다는 보고들이 외국에서는 많더군요.
응급실 가야하는 체온을 정확히 귀 체온계 기준으로 응급실에다 물어보십시오.

[....]

저도 귀 체온계가 정확하지 않다는것 알고 있습니다.
브라운 써모스캔쓰는데, 그래서 평상시 아이 체온 재보고,
브라운으로 38도 넘으면 해열제 쓰고,
39도에서 거의 40에 가까우면(특히 밤에) 응급조치-아이 옷 벗기고 따뜻한 물에 수건 적셔
몸 닦기고, 강력 해열제 먹이는것- 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병원 달려가고요.
제일 좋은것은 아이 건강하게 잘 놀때 귀온도계로 한번 재 보는것이지요.
얼마나 높게 나오는지 가늠할수 있거든요.
저는 너무나, 너무나 잘 쓰고 있습니다.특히 밤에...
그리고 돈 좀 더 쓰시고 불이 켜지는 기능있는 체온계 사세요.
아이들은 밤, 새벽에 열이 더 오르잖아요.
옆에 끼고 있다고, 생각나면 수시로 체크할때마다 일어나서 불 안켜도 좋습니다..

[...]

브라운써모스캔, 거의 정확하던데요.
제 아이가 열나면 경기하는 체질이어서, 열에 대해선 무지 민감한데요,
열 많이 날땐 써모스캔, 수은체온계 둘다 거의 비슷하게 나오던데....

[koalla]

병원에서도 브라운써모스캔 쓰는데 많습니다. 보통 우리가 쓰는것은 본체가 플라스틱이죠?
그런데 병원에서 쓰는것은 본체가 메탈소재로 되어있고 가격도 우리가 흔히 쓰는것과는 많이 차이가 나고 그만큼 정확합니다. 공중에 대고 스위치를 누르면 대기의 온도가 재질 정도니까요. (제가 알기로는 40만원이상) 병원에서는 써모스캔으로 재고 너무 고온이거나 저온일때는 수은체온계로 다시한번 잽니다. 역시 수은체온계가 훨씬 정확하니까요.
가정에서 사용하실때는 일반적으로 쓰는 써모스캔 두고 쓰시고요, 너무 고열일때는 수은으로 한번 더 재보심이 어떨른지요.
( 그리고 써모스캔, 대체로 높게 나오는게 사실이지만 가끔 36도도 채 안되게 나올때도 있답니다. 새벽에 조카가 35도 밖에 안된다고 시어머니께서 놀라서 제게 전화하신적도 있었어요.
정상체온인데도 그렇게 나오기도 합니다. 참고하세요. )

[헤스티아]

고막체온계는 재는 방법이 중요하거든요...설명서에 있는 대로 재지 않으면 고막이 아닌 외이도의 살갗을 측정하게 되는 수가 있어요... 평소 아프지 않을때 재 보고, 수은체온계랑 비교해 보세요..

제가 병원에서 일할때, 처음 고막체온계가 도입되었을떄, 수은체온계로 쟀던 것과 달리 어떤 환자는 높게, 어떤 환자는 낮게 너무 제멋대로 나와서 몇개월간 수은과 고막체온계를 같이 기록하면서 적응기간을 가졌더랬죠.. 한동안은, 혈액배양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성인은 38도 넘으면 혈액배양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결정내리는 것도 애매할때까지 있었으니까요..고막체온계는 제대로 사용하면 꽤 정확하니까.., 그 사용법을 평소에 익혀 두세요...

[스페이스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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