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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오피스텔사시는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937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4-02 19:13:35
아직 확정된건 아닌데 분당 서현동에 새로 입주 시작한  풍림아이원 주거용오피스텔에 들어가 살게 될거 같아서요
가서보니 사무실 분위기는 전혀 안나고 방도 2개구 부엌에 욕실에 아파트랑 구조는 거의 비슷하던데 그렇다고 주상복합은 아닌거 같구 ...

지금은 아파트사는데 아이가 29개월인데 아이랑 살기 괜찮은지 해서요
지금사는 아파트보다 평수는 커서 공간이야 넉넉하겟지만 베란다가 없어 안쓰는 짐정리랑 거긴 빌트인이라 기존에 쓰는 가전제품(냉장고 세탁기 가스렌지 오븐)을 어찌 보관해야 할지 걱정되네요
그리구 젤 궁금한건 관리비가 어느정도 나오는지 글구 개별난방이되는지 알고 싶거든요 평수는 39평이거든요 중개소에서 관리비가 평당 5000원선 이라는데 아마 최저가로 얘기한거 같구 암튼 부담이 되네요

사정이 생겨 반강제로 옮겨야 할거 같은데 이래저래 걱정이 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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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퉁퉁이
    '04.4.3 12:55 AM

    저 신혼집 구하려고 돌아다니면서 21평형 복층 구조로 된 주거용 오피스텔을 알아봤는데요.
    웬만한 가전 제품들은 거의 빌트인 되어 있어서 들어가려고 계약서 쓰기 직전에 분양 사무실에서 말한 관리비 평당 4천~5천원보다 실제 생활하다 보면 이것 저것 관리비가 더 붙는다는 실주거자들 이야기 듣고서 맘을 바꿨어요. 처음엔 4천원이었다가 살면서 더 올라가는 경우도 있고, 주차 요금도 관리비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구, 뭔가 자잘하게 붙는 요금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것 저것 따져 봐야 할 게 많더군요. 주거용이긴 하지만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기세, 수도요금이 비싸구요. 참 그리고 요즘은 개별 난방인 것 같구요.
    꼭 들어가셔야 하는 게 아니라면 전 다른 곳으로 알아보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21평도 관리비가 15만원이 넘던데 마치 월세처럼 전 왠지 공돈 나가는 기분이 들어서 아까웠거든요.

  • 2. 아는이
    '04.4.3 11:32 AM

    만약 부대시설(휘트니스센터,놀이방 등..)을 갖추고 있다면 평당관리비 10000원이상입니다..초기에 입주가 완전히 안된 상태에선 그이상이구요..부대시설 없이도 8000원이상 나옵니다..주거용 오피스텔에서 가장 골치 아픈게 환기입니다. 식사후 음식 냄새 빼기 힘들어요.창문이 무지 작거든요..욕실에 욕조도 없답니다..아이와 함께 본격적으로 살림하는 가정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베란다나 다용도실 주부한텐 없어서는 안될 공간이죠..

  • 3. ymh
    '04.4.3 3:51 PM

    주거용오피스텔은 관리비가 아파트보다 비싼건 사실이며,
    베란다없어서 짐정리하기 불편한것도 맞아요..
    호별 개별난방되어있구요.욕조는 요즘 반신욕 유행인지라
    이동식욕조 사셔서 이용하면 되구요.
    근데 산책코스나 운동센터시설 돼있어서 편리한점도 있어요..
    헬스센터 월 이용료 비싼데 온가족이 운동시설이용하는거
    생각하면 되구요.
    아파트완 달리 보안상태(?)도 유리하구요.
    빌트인이라서 기존전기제품보관이 걱정되시면
    이사짐센터에 보관료내고 부탁하던지 중고시장에 정리하던지,
    아까우시면 가까운 친인척중에 창고있으신 분에게 부탁하던지요.
    전 애들 생각해 사통팔달의 교통좋은 곳으로 이사하다보니
    주거오피스텔에 살게 되었어요.
    소실대탐-혜경샘 책에 나오던데 -어차피 나름의 선택이겠죠?

  • 4. ...
    '04.4.3 9:26 PM

    제가 신혼때 오피스텔에 살았었는데요..결론은 아파트가 훨씬 낫다에 한 표드립니다
    특히 아기가 있으시다면....특히 베란다가 없는 점이 빨래널기나..환기에 대단히 불편하구요
    제가 있었던 곳은 사무실과 거의 반반이었는데 운영이 사무실 위주여서 냉방,난방두 좀 불편하구 관리비도 많이 나왔습니다. 전 육개월쯤 살았는데..나중에 아파트오니 살거 같더라구요...주변환경두 좀 그랫구요..아무래도 사무실 위주라 유흥가 까지는 아니더라도 밤까지
    번잡하더라구요...복도쪽에서 들리는 소음도 많았구요

  • 5. 미루
    '04.4.4 10:28 PM

    왠만하면 가지 마세요
    주거용오피스텔이요
    새집증후군이라죠
    그게 훨 심해요
    안 아픈 아이도 아파요
    울 딸 새 아파트만 살아서 감기 달고 살고 천식까지 하더니
    15년된 아파트 도배도 장판도 엉망인 집에 이사오니 천식으로 간건 한달 지났지만 딱 한번
    저번에 갑자기 추워진 걸 모르고 얇게 옷 입혀보내서 걸린 것 외엔 없어됴
    그래서 지금 우리 식구및 친척들은 이사 잘했다고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왠만하면 가지 마세요
    아기가 고생해요
    제가 아는 분도 50평대 분당의 모 주상복합 들어갔다가
    아이때문에 헐가밧이 팔고 나왔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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