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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 근처의 맛집 소개해주세요..

| 조회수 : 6,575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3-15 11:49:46
부석사로 봄맞이 갈려는데,
맛있는 식당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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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애영
    '04.3.15 12:37 PM

    저도 지난 늦가을에 부석사 갔었는데 너무 좋더군요.
    토요일 오후에 출발하려다 못하고 일요일 아침 7시30분쯤 출발했는데 정말좋더군요.
    영동고속도로에서 중앙고속도로로 갔는데 아침 치악산이 참 멋있더라구요.
    차도 없고 기분 짱이었어요.
    중앙고속도로에서 부석사쪽으로 가다보면 좌측에 풍기인삼갈비라는 식당이 있답니다,
    초입에 평범한 식당인데 굉장히 맛있답니다.
    가격도 싸고 풍기가 인삼이 많이 나는 곳이라 그런지
    인삼주부터 시작해서 인삼강정, 인삼밥,반찬에도 인삼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인삼에 절인 갈비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아 가끔 너무 먹고 싶어요.

    아침에 일직 출발했기에 부석사 앞에서 산채비빔밥 먹으려고 했는데 저희 신랑이
    굳이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는 갈비를 먹자하여
    부석사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먹었지요.

    찾기쉬워요. 중앙고속도로에서 부석사로 가는 길은 하나거든요.

    가다보면 유명한 서원이 하나 나오고 쭉 가면 부석사가 나오지요.

    내려오는 길에서는 오른 편에 있답니다. 간판도 커요.

    시골인데도 서비스는 짱이예요. 이야기하다보니 또 가고 싶네요.

    부석사앞에 사과를 많이 팔던데 사과도 맛있어요.

    그리고 나서 안동갔는데 파는 건 안동간고등어 말고는 살게 없어요,

    사과도 사세요. 좋은 여행되세요.

  • 2. 백옥
    '04.3.15 1:23 PM

    저 그지방 사람이라 넘 반갑네요^^

    부석사 바로 앞에는 식당이 몇곳있어요....
    티브이에도 몇번나온집이 있는데
    전 별로더라구요.
    제가 강력 추천하는집은 풍기가면 모두들 다 아는집인데
    풍기역근처에 있는 서부불고기 식당입니다.
    서부냉면집이 있어서 잘 찾아가셔야 합니다.

    서부불고기식당가면요....
    갈비살 꼭 드셔보세요.
    100% 한우 장담합니다.
    그리고 두분이서 2인분 시켜도 정말 배부릅니다.
    정확한 양을 주셔서 그런가봐요.
    그리고 냉면...주금입니다.
    보통 우리가 도시에서 먹는 냉면과 사뭇 다릅니다.
    이동네가 이북분들이 많아선지
    냉면이 이북식이예요
    면이 굵고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가위가 필요없죠.
    거기에 한번 맛들이면 헤어나기 힙듭니다.
    도시 냉면맛에 익숙한 분이면 입에 안맞을수도 있습니다.
    꼭 한번 들러 보세요.
    음식맛은 정말 정직하게 보장합니다.
    단, 도시와 같은 서비스 바라신다면.....^^ ,,,하지만 시골정이 느껴지는곳입니다.

    거기 갔다가 풍기 인삼시장 들러서 인삼 많이 사가세요..
    인삼값저렴하고 확실한 국산입니다.
    인삼은 가지많고 못생긴게 더 좋은건지 아시죠!


    아참 위에 님께서 소개하신 식당은요.
    저도 아는곳인데요.
    그곳 갈비 한우 아닙니다.
    하지만 서울분들은 많이 와서 드시더라구요.
    티비에서 많이 나오고 해서 홍보가 많이 돼서 그런가봐요.

    부석사 가서 풍기 가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한우 맛 죽음입니다.^^

  • 3. 김애영
    '04.3.15 4:05 PM

    백옥님,
    한우가 아니군요.
    가격이 한우가격이 아니라서 한우라는 기대는 아예 처음부터 안했거든요.
    그래도 맛있었어요.
    다음에는 백옥님이 소개해주신 곳으로 가봐야겠네요.

  • 4. 백옥
    '04.3.15 4:58 PM

    ^^
    담에 꼭 한번 가보세요.
    원래 그동네가 한우가 유명한곳이거든요.....

  • 5. 태현모
    '04.3.18 8:50 AM

    저 3월1일에 갔는데 부석사 밑의 종점식당가서 산채정식(청국장이 나오나 꼭 확인하세요)먹었습니다. 청국장이 주깁니다. 부석사 밑에서 할머니들이 사과파시기는 하는데 값이 나중에 보니까 너무 비싸더군요. 관광지니까 당근인가??
    굳이 거기서 살 필요가.....산 사람은 파는 할머니의 눈빛에 쇄뇌되서 샀다고 하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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