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왜 3,4월에 태어난 아기가 ......

| 조회수 : 3,344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4-03-09 12:51:39
새댁입니다. 이제 9개월째 접어들어가는.....^^
아직은 꼬순내가 폴폴나는.....^^

이제 아이를 가져야할거 같아서 이것저것 책도보고...얘기도 듣고....
나름대로 준비중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다 똑같이 말씀하시던데여...
아이는 3,4월에 태어나는 아이가 젤 좋다고....

근데...왜 3,4월에 태어난 아이가 좋은거죠?
그리고....뭐가 어떻게 좋은건지.....--;

저야 뭐 아이야 다 이쁘고 좋을꺼라 생각했는데...
어떤점을 두고 그리들 이야기해주시는건지....
대뜸 그리들 말씀하시니 저도 그렇게 해야 좋을꺼 같긴해서 알딘 5,6월에 아이 가지려고 하는데여..

궁금합니다.
가르쳐주세여....^^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noozer
    '04.3.9 1:02 PM

    글쎄요. 어른들이 왜 그리 하시는지 생각은 안나지만 34월이면 추운 겨울이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접어드니 아기 생명도 그때 태어나는게 좋지않을까요? 그리고 백일까지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3,4,5,6월이면 1년중 제일 좋을때가 아닐까싶네요.
    그리고 산모도 겨울에 배불르면 덜 힘들다고 하기도하고요..
    본인 몸이 건강하고 맘에 준비가 되면 가지세요.

  • 2. 꾸득꾸득
    '04.3.9 1:04 PM

    저의 아이도 3월생인데요..
    일단 넘 춥지도 덥지도 않으니 태어난 아이가 힘들지않고 백일쯤 되어 잠깐씩 바깥나들이 할때 즈음 날씨도 좋구요..한여름이되면 아이도 어느정도 자라 여름나기가 좋구 6개월쯤되어 이유식을 시작할때즈음 가을이 되니 여러가지 곡식들이 새로 다 영글어 싱싱하고 좋은 먹거리가 많이 생기게 되고 ...
    또 커서는 유치원이나 학교 입학떄는 제나일르 꽉채우고 들어가니 아무래도 아이에게 좋습니다... 근데 엄마는 날씨좋다고 함부로 밖에 나가게 되어 몸에 무리가 올수 있죠..^^

  • 3. 김혜경
    '04.3.9 1:24 PM

    저도 snoozer님 말씀과 같은 생각입니다.

  • 4. griffin
    '04.3.9 1:47 PM

    날씨면에서도 좋지만요...
    예전에는 음식물이 지금처럼 사계절 풍부하지 않았잖아요.
    이유식 할때 즈음이면 햇곡식들이 많이 나는 9~10월..
    그래서 3,4월에 아이가 출산하면 좋다고 했다구 학교 다닐때 그렇게 배웠네요.

    요즘은 난방도 잘되고.. 교통편도 좋고.. 음식물도 사계절 풍부하니 그런 개념이 좀 흐려졌다고 할 수 있어요.

  • 5. 3월아이
    '04.3.9 2:17 PM

    3월초에 둘째를 낳는데요, 산후조리하기도 좋고, 꽃도 피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니까 우울하지 않아서 좋고.. 무엇보다도 그해 11월이면 그 해 맞춰야할 예방접종이 다 끝나구요, 다음해 봄부터 다시 예방접종이 시작하더라구요. 추울때 애를 데리고 병원에 안다니는게 좋았구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학교에 나이를 꽉채워서 들어가니까 엄마맘이 좀 든든한 구석도 있구요.

    그렇다고 다른 월에 태어난 아이들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굳이 좋은점을 찾자면 그렇다는 말이지요. 위에 분들 말씀이 다들 일리가 있네요.

  • 6. snoozer
    '04.3.9 2:36 PM

    윗분들 말씀이 모두 맞는데 또 다른 한가지 측면.
    길고 긴 열달 채워서 겨우 몸 풀었는데 백일동안은 아기도 물론 산모도 조심해야지요.
    근데 창밖에는 꽃이 피고 봄바람도 살랑살랑한데 나가지도 못하고 더 우울해질수도 있어요. 심해지면 산후우울증도...
    전 9월에 났는데 겨울동안 산후조리하는동안 추워서 나갈래야 나갈수도 없었어요. 봄이 오니 아이도 6개월쯤되서 차츰 나갈수 있어 괜챦았던것 같아요.

  • 7. sooya
    '04.3.9 3:33 PM

    참고로 한의학적으론 겨울에 잉태된 아이를 가장 좋게 봅니다.
    추운 겨울은 만물이 수렴되는 기운으로 정기가 가장 응집되는 시기거든요 .
    그리고 되도록이면 여름엔 부부관계도 피하고 임신하지 않도록하라고 합니다.
    더운 날씨는 기를 상하게 하고 정이 묽어지니까요.
    가능한 6 7 8월은 피해서 아이를 가지도록 하세요~

  • 8. 익명사랑
    '04.3.9 5:05 PM

    근데 6월이나 7월에 아이를 가져야 담해 3,4월에 낳지않나요?
    으... 어려버.

  • 9. midal
    '04.3.9 5:24 PM

    여러 말씀이 다 일리가 있는것 같아여. ^^
    답변 감사합니다.

    쭉~ 읽어보니....."아~~~"하면서 무릎을 치게 되네여....*^^*
    아~~그래서 그렇구나......하면서여.

    다~ 좋은 말씀들 해주셔서 딱히 언제다 싶은 달이 없을 정도루....^^;
    아무래도 직장생활도 하고 하니...여러가지 사정봐서 가져야할것 같긴하거든여.
    그래도 여러분들 말씀 잘 듣고....좋을 때 나아야겠어여.
    이젠 나이도 있고 하니....곧....^^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25 영어원서읽기 함께해요 큐라 2024.04.13 355 0
35324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4 클래식 2024.03.25 657 0
35323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1,203 0
35322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2 야옹냐옹 2024.03.13 1,213 0
35321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605 0
35320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1,344 0
35319 남도살이 초대 1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1,156 0
35318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907 0
35317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2,521 0
35316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1,341 0
35315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3,029 0
35314 옥돔 뚱뚱한 애마 2024.01.31 1,037 0
35313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880 0
35312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1,524 1
35311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410 0
35310 아이가 사온 성심당 빵 1 ll 2024.01.04 3,981 1
35309 장애인 자활 어렵지 않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392 0
35308 푸바오 굿즈는 종류가 참 많네요^^ 1 분홍씨 2023.12.27 1,605 0
35307 때 늦은 후회 - 아무리 소중한 보물도 가치를 모르면 1 해남사는 농부 2023.12.21 2,384 0
35306 혹시 마음 편하게 쉬실 곳이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3.12.20 2,050 0
35305 장애인으로 산다는 것 1 해남사는 농부 2023.12.09 3,282 0
35304 부산에 괜찮은 포장 이사 업체 있나요? 1 너무슬퍼요 2023.11.30 1,034 0
35303 네오플램 빈티지 냄비 사용법 안녕물고기 2023.11.09 1,536 0
35302 서울 여의도로 출퇴근 가까운곳 알고싶어요. 7 라리타 2023.11.08 2,427 0
35301 한국 투명교정장치비용 3 dainnkim 2023.10.23 2,201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