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근막염 질문

[둘레미]

 발바닥 근막염에 시달리고 있네요  ... 연고 바르면 2정도 편한하고 다시 재발하고...

회원분중 이런 질환에  좋은 한약재에 대해  공유해요  ...

[torra]

저희 엄마, 저도 발바닥이 자주 아팠는데요. 염증이라고해서 먹는약 처방 받아 먹어도 안낫더라구요.
한약재에 대해선 잘 모르겠구요.
저희 엄마는 동네 유명한 정형외과에서 발에 무슨 주사를 맞았는데 괜찮아졌다 그러고, 저는 그냥 발운동하고 신발 너무 굽없는것 말고 3센티 정도 푹신푹신한 신발 신고 자주 걸어다니지 않는 정도로 하니 좀 나아졌어요.
발바닥 운동은 여러가지 나올거에요. 발가락으로 바닥에 손수건 집어올리기 등등...
딱딱하고 높거나 너무 낮은 신발말고 푹신한 편한 신발 신어보세요.

[하늘하하]

충격파로 어찌 치료를 한다고 하던데 들은이야기라
정형외과등에서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체외충격파치료?///
보험이 안되는 치료라고 하더군요 함 알아보시길

[x]

전 평소엔 운동화신고 다니는 편이라 모르다가 애들 방학하고 집에서 맨발생활하면서 발바닥에서 열나고 아프더군요 근데 화장실 슬리퍼만 신으면 괜찮아 지길래 같은 걸로 구입해서 집안에서도 신고 생활합니다
얇지만 푹신한 스펀지같은 슬리퍼예요
지금은 전혀 아프지 않아요 맨발로 생활하는 것이 발 건강에 좋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에럴럴]

음 저도 비슷한 증상으로 한달정도 고생하다가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내딛을때 찌릿한 그 아픔 !!!)
현재 상황이나 체크하려고 외과에 갔어요 (통증의학과, 정형외과 고민하다가 다들 다시 재발한다 그래서 그냥 엑스레이나 좀 찍을까 하고,,,)
의사 선생님이 민소매로 갈아입게 하시고 거울앞에 서서 쇄골뼈를 보라고 하시는데 전체적으로 몸이 오른쪽으로 기울었어요
그러니까 어깨와 목이 오른쪽으로 기울고 머리는 똑바로 세워지니 몸이 전체적으로 삐뚤,,,
거기에 컴터 많이 해서 목은 거북이 목 증상이 많이 진행된 상태,,,(앞으로 꾸부정하게 목이 나온 상태)
발을 치료해봤자 몸이 틀어져 있으니 다시 아플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화장실에서 자가 진단 한번 해보시고 전체적으로 체형이 틀어져 있는지도 꼭 체크해보세요.
(저도 아직 치료 중이라 확답을 드릴수는 없네요 )
아참 꼭 운동화 신으세요(저도 이 더운 여름 운동화로만 살고 있습니다 -_-)

[채원맘]

발바닥 주변 근력 키우는 운동법, 계단에 발 앞쪽으로 서서 발뒤꿈치 근력을 늘리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고, 실내에서 바닥이 탄력있는 슬리퍼를 신는 게 좋더군요. 우레판 바닥이 폭신한 느낌 드는 슬리퍼요.

한의원, 정형외과 다녀도 신통치 않았는데 꾸준히 발마사지하고, 근육 늘리고,슬리퍼신고, 낮은 구두 신어서 상태가 돌아왔답니다.

[lake louise]

종아리 뒷부분이요,바로 아킬레스에서 한뼘 윗부분을 집중맛사지해주는 병원에서 정말 깔끔하게 치유됐어요. 그부분이 가자미처럼 납작판이 있는데 준비운동이나 운동후에 풀어주지않으면 염증이 생겨 발바닥에
근막염이 심하게 생긴다고 뒷종다리를 많이 맛사지를 하더니 이틀만에 싹 나아서 꿈만같아요.

걷기운동전에 토끼춤뛰는 자세로 앉았다가 됫꿈치부분만 땅에서 올리고 내리고를 몇번 해주면 근막염방지가 된다고 운동 전후에 그렇게 충분히 해주라네요.

[씽크풋]

족저근막이란 발바닥 전체에 펼쳐져 있는 인대입니다. 인대란 뼈와 뼈를 연결하는 조직으로서,
족저근막이라는 인대는 발뒤꿈치의 종골 바닥과 발 앞쪽의 발 관절들에 붙어 있으면서,
보행 시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발목이 주저앉고 발의 아치가 내려앉아서 인대가 점점 늘어납니다.
또한, 격렬한 운동을 많이 해도 이 인대가 늘어나기 때문에, 점프가 많은 전문농구선수들이 이것 때문에
많이 고생합니다. 이 때에 족저근막이 발뒤꿈치 바닥에 붙어 있는 부분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면서
접합부에 염증이 생깁니다. 증상은 아침에 처음 걸을 때나, 쉬다가 처음 걸을 때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고
한참을 걸으면 통증이 줄어드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주변에 나이가 든 분들이 발바닥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 거의가 이 족저근막염 증상입니다.

치료는 염증이 발생한 부위에 소염제를 사용하거나 봉침, 체외충격파 등으로 염증을 줄여가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원인 자체가 노화에 의한 아치/발목의 주저앉음과
과도한 운동에 있는 만큼, 염증을 치료해도 재발하기 쉽습니다.

족부의학 선진국들에서는 발바닥근막염에 대해 단단한 발교정구(오쏘시스, 오쏘틱)로
주저앉은 아치를 받혀줌으로써 족저근막이 과도하게 늘어나지 않게 하는
원인제거 방식을 활용합니다.

국내에도 오쏘시스를 판매하는 업체들이 몇 개 있지만, 비싼 맞춤제품만 판매하거나,
외국산을 수입해서 수십만원으로 비싸게 판매하거나, 아치지지구조가 발포수지로
되어 있어 조금 신으면 꺼지는 제품들을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thinkfoot.co.kr 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