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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거 일케 비싼 파마였나요?

| 조회수 : 4,946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4-02-13 17:37:13
저 그저께 파마하고 나서 잠이 잘 안와요. 돈이 아까워서. 흑흑
3달전에 안양 롯데에 있는 미용실에서 파마를 했어요. 빨리 되는거 해달랬더니 "노블레스 펌"이라구 해주데요. 웨이브는 괜찮은데(퍼머한 상태로 어깨에 약간 닿는 정도) 허걱 10만원이랍니다. 대신 1시간 정도 밖에 안걸리고 파마냄새도 별로 안나서 ,,,그냥 비싼가보다 하고 돈냈죠.

사실 미장원에 1년에 2번 정도 가기때문에 가격을 잘 모르기도 하구, 해놓은 머리 펼 수도 없으니까,, 이래저래 글케 했습니다.
그러다 머리가 길어지면서 점점 뒷목이 뻣뻣해지고 무거워 다시 갔죠. 제 머리가 뻣뻣하고 숱이 많아서 좀 길어지면 정말 무거워요. 동네에서 함 잘랐다가 수세미처럼 들쑥날쑥하게 해놔서 다시 롯데로 찾아갔습니다. 좀 잘라내고 나니 파마기가 거의 없으면서 점점 푸시시한 머리상태가 드러나서 온김에 파마도 하자~글케 맘먹었어요. 전 쉬는날 미용실에서 3~4시간씩 보내는게 너무 아까워서도 잘 안가거든요. 평일날 해치우자 싶어서, 저번에 노블레스 펌 했다고,, 오늘도 빨리 끝나게 해달랬더니,, 역시 빨리 끝나네요. 그런데 계산하면서.... 카운터에 있던 아줌이 돈을 받는데, 13만원이라는거에요. 엥? 뭐가 일케 비싸냐고 전에 10만원 주고 했다고 적립카드를 보여줬더니, 전에 싸게 받았네요 하면서 전혀 안깎아 주더라구요. 아웅~  그때도 비슷한 머리길이였는데, 너무너무 속쓰려서. 그치만 따지지도 못하고.. 바보처럼 말입니다.  머리해주는 사람이 영양도 하라고(이 무슨 이상한 말입니까? 영양을 하다니) 했는데 그것까지 했으면 얼마인지 차마 못물어보겠더군요.

계산한 사람이 원장이라는데 30대 후반정도인 여자가,,, 전에 지나가며 봐도 한번도 머리 직접하는거 못봤는데, 실력도 없음서 하나 차려놓고 돈우려먹는다 싶은 생각만 맴돌고 "아,네~"하고 나왔습니다.
오고나서 생각해보니 적립카드 있으면 회원으로 해서 좀이라도 더 깎아주는거 아닌가?하고 뒤늦은 머리굴림만 복잡하네요.

머리해준 사람이 오히려 좀 미안한지.. 담에 오시면 트리트먼트 그냥 서비스로 해준다는데, 적립카드에 보니 20만원 넘으면 원래 서비스로 해준다고 되있네요. 그런 생색도 얄밉고, 짜증나서 머리 확 자르고 싶어요. 커트하면 돈이 좀 덜들래나??  산본, 안양에 갈만한 미용실 좀 꼭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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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이티
    '04.2.13 8:23 PM

    요즘 웬만하면 10만원 나와요..많이 비싸졌죠..

  • 2. Fermata
    '04.2.13 8:28 PM

    전 머리가 배꼽정도까지 오는 숱 많은 머리에요.
    그냥 질끈 묶고 다니다가 암생각없이 염색하고 매직스트레이트하고 나서
    "얼마에요?" 하고 물었더니
    26만원입니다. 그래서 기함했던적이 있지요 -_-
    결국 카드로 3개월 긁고 나왔다죠.. -_-;
    강남도 아니고, 석계역 근처에서 -_-

    한가지팁은.
    머리를 하기전에 가격을 정하시라는거에요.
    다 하고 나서 묻는것보단 저렴하게 하실수 있어요.

  • 3. 달빛아래
    '04.2.13 9:20 PM

    네..맞아요 머리하기전에 가격 물어보시고 하셔야지--;;
    저도 얼마전에 염색하러갔다가
    (그전에 머리 자르러 가서 가격물어봤기땜에 그날은 안물어보고 그냥했어요)
    하고 계산하는데 더 비싸게 부르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그냥 주고 오긴했지만 다시는 그 집 안갑니다..

  • 4. june
    '04.2.14 1:18 AM

    미용실은 단골을 정해 놓고 다니는게 좋은거 같아요.
    어느 미용실 어느 선생님 으로 딱 정하고 (물론 그전에 그분이 해주는 스타일이 맘에 들어야 겠죠?) 다니면 훨씬 편한거 같아요.
    요즘 왠만한 미용실들은 멤버쉽도 있고 게다가 단골 고객들은 당담선생님들이 가격도 맞춰 주시고. (다잉할때 트리트먼트 하면 트리트먼트는 서비스라던지)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도 권해주시고...
    전문가들 눈이 진짜 정확한거 같아요.
    아무리 친구들이 해서 이쁜 스타일도 저랑은 안어울릴수도 있다는걸 따끔히 말해주시가도 하고.
    참, 미용실은 서비스가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여자들 머리하는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짜증도 나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스트레스까지 주는 불친절한 미용실이라면... 다신 머리하기 싫겠죠?

  • 5. 포카혼타스
    '04.2.14 2:43 AM

    미용가격은 정해진게 없어서 부르는데로 줘야하나 봅니다
    저도 얼마전 멈청 비싼 헤나하고(글케 비쌀줄 상상도 못했어요)
    6개월은 버텨야 할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헤나 권하시거든 꼭 가격 물어보세요

  • 6. 승맘
    '04.2.14 4:13 AM

    여기는 미국입니다
    여기 미용실도 가격이 얼마나 비싼지요
    그리고 맘에 들게 해 주지도 않아요
    그래서 전 제머리 제가 자르고 염색도 한답니다
    미용실 수준은 우리나라 60년대 수준이고 가격은 얼마나 비싼지요
    한달에 한번 남편머리 아들머리 잘라주고 제 머리는 그냥 시간날때 자르고
    화장실 들락날락 하면서 가위로 정리 해 준답니다
    여기는 그렇게 집에서 자르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그런대로 볼만은 한데 이 머리로 한국가면 아마 연변에서 온 아짐보다 더 촌스러울거 라는 생각이....

  • 7. 김혜경
    '04.2.14 10:41 AM

    전 3만5천원짜리 퍼머하는데, 잘 해줍니다.
    퍼머값, 그리 비싼 건가요??

  • 8. 현석마미
    '04.2.14 11:49 AM

    저도 한국 있을 땐 머리가 길어서인지 10만원 안 받는데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들 비싸구나~~그렇게만 생각했는데..
    혜경쌤은 정말 싸게 잘 하시네요...
    여기 미국은 진짜 미용실가서 원하는 스탈로 할려면...돈 수없이 깨집니당..
    커트비따로 염색따로 파마따로...그리고 아짐마 팁까징..
    팁도 20%정도 받아서 그 값도 무시못하죠..
    그래서 지금까진 아직 그냥 삽니당...
    염색했던 머리가 이젠 묶으면 꽁지만 갈색이죠..^^;
    그래도 꿋꿋히 참고 있슴당..
    여긴 남의 머리 신경쓰는 사람 없기에...
    울 신랑 머리도 울 아들 머리도 바리깡(?)으로 제가 다듬죠..
    이젠 스타일이 나옵니당...ㅎㅎㅎ
    첨엔 무서버서 살살 깎았는뎅...이젠 내 맘대루죠...
    암튼 빨리 한국가서 빠마하고 싶어지네요...

  • 9. 엘레강스
    '04.2.14 2:28 PM

    10만원이면 싼건데여..저는 어깨정도 머린데두 한번가면 20만원정도 나와요..^^
    요즘 물가가 비싸잖아요.^^:

  • 10. 은진맘
    '04.2.15 12:05 AM

    압구정동 구정중학교앞에 헤어아트라는 미용실이있는데 이곳은 웬만한펌은 2만원대입니다.
    9시 30분에 오픈하는데 9시정도까지는 가야 일찍 시작할수있습니다.
    롤스트레이트나 디지탈파마, 세팅펌은 권장할마하고 물론 염색도요..
    하지만 컷은 별로 안권하고싶어요..
    잘하는 디자이너에게 받으면 3만원정도하고 컷도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전에 vj 특공대에서도 나왔고 이동네 알뜰주부들은 거의 이용을하죠..
    다군다나 음료수는 맘껏 공짜이고 때때로 과일이나 빵도 준답니다.

    음 또 노블레스 한 디자이너 펌을 하고싶다면 10일 11일 17일 박승철헤어에서
    50%할인을 하는데 5-6만원대입니다.
    물론 011카드가 있어야겠죠(리더스, 티티엘, 등등등)
    저도 이번11일에 했는데 아주맘에듭니다.
    참고가 되었으면합니다..

  • 11. 엘레강스
    '04.2.15 8:27 PM

    헤어아트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거기는 그야말로 ..머랄까...욕하는건 아니구 그냥 참고만 하시라고..제 생각도 제 친구들 생각도 거기는 ...시장같아요..뒤죽박죽...요즘 미용실은 머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도 하면서 네일도 하구 뭔가 휴식하는 공간인데..(청담동 압구정은 대부분 그래요)거기는 너무 번잡해요..

  • 12. 엘레강스
    '04.2.15 8:30 PM

    제 친구는 이대앞에 있는 '자쓰리'라는 미용실에서 하는데 거기는 일단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할인되는 쿠폰을 많이 주더라구요..마선생이라는 분이 수석디자이너인데 제가 친구머리할 때 따라가서 구경해봤는데 신경쓰고 열심히 해주는것 같아요. 거기다가 학교 앞이니까 유행도 따라가면서 해주는것 같더라구요. 생일때는 40%할인이구 보통떄는 20~30%할인된대요. 홈페이지에 각종 미용에 대한 가격이 나와있으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제 친구는 대학교 1학년때부터 5년동안 거기만 다니는거 보니 괜찮게 하나봐요^^

  • 13. seamona
    '04.2.16 1:01 AM

    농사 안지여본 사람은 그깟 고추 몇일 늦게 따면
    어떠냐 하는데 농사만 업으로 살아온 어른들은
    신경이 온통 들에 곡식으로 다 가있습니다
    우리 부모가 농부라서 알아요
    고추를 제때 못따면 꼭지가 다 빠지고 물러 버립니다
    한해 애써서 농사 지은거 망칠까 노심 초사 하지요
    그 시어머니도 아이들 몇일 봐주느라
    고추 따는걸 미루다 그날 아들이 오니 고추를 따시느라 보내셨나본데
    너무 이해들을 못하시네요

  • 14.
    '04.2.16 10:37 AM

    헤어아트 괜찮다던데요? 그 동네서 파마 19,000원이고 음료수와 간식도 무한제공이면
    편안한 분위기를 기대하기 어렵죠. 저렴하다고 저가의 파마약을 쓰는건 아니고,
    박리다매 컨셉인것 같아요.

  • 15. 흐르는물처럼
    '11.9.5 7:18 PM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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