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동생을 위해..
제가 좋아하는 콩나물이 듬뿍 들어간 콩불을 만들어봤어요..
양념장은 고추장 3큰술 고추가루 2큰술 간장 1큰술 물엿 or 올리고당 1 1/2큰술 다진 마늘 1 1/2큰술 매실액 1큰술
참기름 1큰술 맛술 1큰술 후추가루 약간
주재료 대패 삼겹살 300그람 양파 1개 깻잎 10장 풀XX 국내산 콩나물 1봉지 떡사리 약간
(동생하고 둘이 맛있게 싸~악 한접시 비운 분량이예요;;; 콩나물이 살짝 아쉬웠어요.. 워낙 좋아하는지라;;;)
팬에 콩나물 깔고 그 위에 손질한 야채 올리고 양념장 3큰술 대충 얹고 삼겹살 올려주고 또 양념장 2큰술을 더해서
5~10분 정도 중불에 두면 야채에서 약간의 수분이 나오면 양념장과 재료들을 섞어주면서 볶아내다가..
어느 정도 고기가 익으면 센불에서 수분을 좀 날려주면 끝!!
볶으면서 기호에 맞게 양념장을 가감하시면 되요..
완전 쉽죠잉~
전 요런 간단 요리 넘 사랑해요;;; ^^
어느 주말 오후..
밥을 해먹기도 귀찮고 시켜먹자니 내 몸에 죄 짓는 기분이고..
그래서 냉장고를 뒤적뒤적 댔더니.. 떡국떡이 나오길래..
떡 본 김에.. ㅎㅎㅎ;;;
요 떡볶이 맛의 포이트는 다진 마늘이예요..
다진 마늘을 넣어주면 맛이 화~악 살아나는 듯한 느낌이랄까;; ^^
어느 평범한 날..
동생님께서 두부김치에 막걸리 한 잔이 땡기셨는지..
카톡으로 두부김치에 막걸리 마시고 싶다~ 한마디에..
퇴근하면서 막걸리랑 두부 사가지고 들어와서 뚝~딱!
감자를 사랑하는 제가 리틀스타님 글 볼 때마다.. 눈여겨 보았던 독일식 감자전..
비오는 날 기름냄새 맡고 싶어서.. -.-;;;;;;;;;;
급하게 만들어 아점으로 냠냠 동생과 한 장씩 나눠먹었는데..
동생은 한국식 감자전이 더 좋다고.. ㅎㅎㅎㅎㅎㅎㅎ
아빠 닮아서 손 많이 가는 음식을 더 선호하는데..
저는 주로 만드는 입장이다보니.. 간단 요리가 좋고.. ㅠ.ㅠ;;;
결론은 동생 빨리 시집 보내고 싶어요...
아래 꽃 사진...
원래는 서울에서 제가 키우던 수국인데...
해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오지 않는지.. 시름시름 앓길래..
엄마한테 요양보냈더니..
애기 머리만한 수국이 다섯 송이나.. -_-;;;;;;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님의 풀꽃..
저도 자세히 오랜동안 보면 예쁘고 사랑스러울까요??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