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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뇌의 원근법을 읽다가 만난

| 조회수 : 3,705 | 추천수 : 197
작성일 : 2009-11-09 00:37:36

고뇌의 원근법,새로 출간된 책 제목인데요,원근법이면 원근법이지,고뇌의 원근법이라니

이상한 제목이라고 생각할 사람들이 많을 것 같네요.



그의 글을 읽는 것은 휴식이 아니라,정신을 찔러대는 바늘을 만나는 기분이라 마음이 바늘방석이 되기

쉽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읽게 되는 서경식교수의 서양 근대미술 기행문입니다.

미의식이란 무엇을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인가를 이르는 말이라고 하지요.

내가 아름답다고 느끼지만 타인에게는 그것이 뭐가 아름다운가라고 고개 돌리게 하는 그런 것들이

가끔 있지요.그렇게 누군가가 아름답게 느끼는 것이 예쁜 것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그래서 우리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의 정체를 밝히면 내가 누군지 알 수 있는 하나의 단서가 될 수 있다는 것

그런 것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진지한 시간이 되는 책읽기 시간이었는데요

현대 화가의 경우는 인터넷에서 그림을 소개해도 아무래도 배꼽으로 나타날 확률이 많다는 것을

지난 번 에밀 놀데의 그림에서 알게 되어 직접 소개는 어렵군요.

대신 책소개글을 올려 놓습니다.

어떤 화가들의 그림이 소개되었는지 알 수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들의 일독을 권하는 의미로요.



책 소개
우리는 '아름다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본 적이 있는가

전쟁과 폭력의 시대를 응시한 화가들을 찾아간 서경식의 서양근대미술 기행이다. 에밀 놀데, 오토 딕스, 펠릭스 누스바움, 카라바조, 고흐, 다니엘 에르난데스 살라사르 등의 작가들의 작품들을 살펴보면서 '우리는 '아름다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본 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관습화된 에세이를 벗어나 시대와 인간이 충돌하는 장으로서의 예술을 절절히 담아내고 있는 이 책은 『서경식의 서양미술 순례』와 『청춘의 사신』을 이은 재일조선인 서경식의 세 번째 미술 에세이이다. 또한 치열한 예술 정신 없이는 새로운 공공성(새로운 근대)이라는 화두 자체가 공허하게 지배의 도구로 환원되고 말리라는 시대적 경종을 울리고 있다.

서양에서 근대는 전쟁, 폭력, 식민주의 등으로 표현되어, 과연 인간이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화가들은 모두 이 지옥과 같은 시대를 외면하지 않고 똑바로 바라본다. 그리고 그것을 실제보다 더 강렬하게 표현하고 증언한다. 이들이 유난히 도덕적이거나 헛된 희망, 이데올로기에 심취했던 것이 아니라, 오직 인간적인 감각에 의지해, 극한의 악을 그려내고 초월하였음을 저자는 보여주고 있다. 추한 것을 끝까지 응시하고 담아내려는 인간적인 고투, 그 자체를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근대 미술가들을 통해 폭력의 시대와 정면으로 맞선 예술이 우리에게 있는지 묻고 있다. 전쟁과 폭력의 시대를 응시한 화가들을 찾아서
우리는 ‘아름다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본 적이 있는가

『서경식의 서양미술 순례』와 『청춘의 사신』을 이은 재일조선인 서경식의 세 번째 미술 에세이이다. 이 책은 고전적인 그림들에 대한 교과서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교양서나 낭만적인 예술 기행이라는 관습화된 에세이를 벗어나 시대와 인간이 충돌하는 장으로서의 예술을 절절히 담아낸다는 점에서 앞의 두 권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그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2년간의 조국 생활을 통해 다듬어진 문제의식을 한국 독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쓴 책이라는 점에서 앞의 두 권과 다르다. 한국 근대미술에 ‘아름다움’에 대한 치열한 의식이 존재하는가? ‘근대’라는 폭력의 시대와 정면으로 맞선 ‘근대예술’이 우리에게 있는가? 에밀 놀데, 오토 딕스, 펠릭스 누스바움, 카라바조, 고흐, 다니엘 에르난데스 살라사르 등 길고 긴 우회를 통해, 저자는 우리에게 이런 물음들을 던진다. 또 그런 치열한 예술 정신 없이는 새로운 공공성(새로운 근대)이라는 화두 자체가 공허하게 지배의 도구로 환원되고 말리라는 시대적 경종이, 그런 물음들 아래로 의미심장하게 울리고 있다.

저자 서경식이 책에서 가장 주요하게 다루는 화가들은 주로 독일 표현주의 계열의 화가들이다. 표현주의란 거칠게 말하면 현상이 아닌 본질에 천착하고, 그것을 강렬한 형상과 색감으로 표현해내는 예술이다. 하지만 본문에는 ‘표현주의’라는 말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더구나 2부에서는 표현주의 화가들에게 영향을 주기는 했지만 그와 전혀 다른 카테고리로 묶여야 할 고흐나 카라바조의 예술이 동일한 문제의식 아래 다뤄지고 있다. 바로 ‘현실을 극한까지 응시하고 인식하는 시선과 그것을 강렬하게 표현해내는 힘’이다. 이런 문제의식하에서 다양한 유파와 다양한 시대의 예술이 자연스럽게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다.

전쟁, 폭력, 식민주의 등 근대의 그늘은 모두 인간이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화가들은 모두 이 지옥과 같은 시대를 외면하지 않고 똑바로 바라본다. 그리고 그것을 실제보다 더 강렬하게 표현하고 증언한다. 이들은 도덕에 대한 환상이나 구원에 대한 (중세적인) 희망 없이, 어떤 이데올로기적인 전제도 없이, 오직 인간적인 감각에 의지해, 극한의 악을 그려내고 초월한다. 근대란 이렇듯 인간의 ‘악’을 최대치로 보여준 시대이자, 또한 그것을 놀라운 예술적 시선으로 포착해내는 인간의 위대함을 보여준 시대이기도 하다. 여기서 다루는 예술들은 결코 ‘일반적인 의미에서’ 아름답지 않다. 저자에 따르면 오히려 추한 것을 끝까지 응시하고 담아내려는 인간적인 고투, 그 자체가 아름다운 것이다.

바이에른 혁명과 바이마르 시대를 거쳐 나치 독일로, 시대의 역행에 온몸으로 맞선 화가들
- 에밀 놀데, 에른스트 키르히너, 막스 베크만, 조지 그로스, 존 하트필드, 캐테 콜비츠

첫 번째 장 ‘통일독일 미술기행’은 『나의 서양미술 순례』의 후속편이라 할 만한 글이다. 1980년대 처음 유럽을 여행한 이후 10년이 지나 1990년대에 다시 독일을 찾은 저자는 (한국 국적을 갖고 있었기에) 그때는 갈 수 없었던 구동독 지역을 관심 있게 둘러본다. 우선은 냉전이라는 ‘전쟁’에서 패배한 구동독 사회의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서였고, 거기에 어렴풋이 조선의 미래를 겹쳐보기 위해서였다. 또 슈베린 미술관, 라이프치이 미술관, 드레스덴 미술관 등 중요한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들을 둘러보기 위해서이기도 했다.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제뷜의 에밀 놀데 미술관에서 본 《그리스도의 생애》 연작에 대한 감상이다.

“이건 정말 독특하다. 이상하다고 말해도 좋다. 무너진 형태와 격렬한 색채로 진절머리 날 만큼 농후한 감정이 표현되어 있다. 종교적이라기보다는 인간의 본석에서 직접 분출하는 듯한 감정이 방 전체에 충만해 있다.”(40쪽)

이 그림에 대해 나치의 이데올로그 알프레드 로젠베트크는 “경건한 종교 감정을 모독하는 흑인 같고 야만스럽고 신앙심이 없는” 거짓 종교화라고 공격한 바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해 놀데는 격렬하게 항의했다.

“놀데를 반나치 투사라고 부를 수는 없다. 그는 적극적인 투사도 아니었고 적어도 어느 시기까지는 나치즘의 동조자이자 나치당의 다원이었다. 그러나 이 완고한 노(老)화가는 시대의 강풍을 맞으면서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그야말로 북방의 농민다운 끈기를 발휘했다. 그것은 북해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에 휘청거리면서도 늘 그 자리에 서 있는, 저 가로수의 모습과도 닮아 있다. 그럼으로써 놀데는 나치와의 관계에서 비롯된 정치적 희비극에도 불구하고 예술 세계의 승리자가 될 수 있었다.”(52쪽)

킬 미술관에 전시된 에른스트 루트비히 키르히너의 '목욕하는 나부'와 '군인으로서의 자화상'에 대한 감상 역시 중요하다. 후자에는 군복을 입은 작가의 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이제 그림을 그릴 수 없다는 뜻을 암시하듯 손과 손목이 없다. 키르히너는 다리파라는 전위예술 운동에 참여하기도 했으나 1차 세계대전 때 강제징병 되었다가 심신이 쇠약해져 스위스로 이주했다. 그리고 자신의 예술을 악랄하게 모독한 나치에 항의의 편지를 보내고 피해망상증에 빠져 힘겨운 시간을 보내다가 1936년 자신의 작품들을 불태우고 권총으로 자살한다.

뤼베크를 거쳐 구동독 지역으로 들어선 여정에서, 저자는 베를린장벽이 무너지던 날 언론 보도를 통해 장벽 틈새를 비집고 서독으로 넘어온 동독 시민들이 서독 측으로부터 배급 받은 돈으로 앞 다투어 바나나를 사먹는 모습을 보았던 일을 떠올리며 사회주의의 이상이 무너진 씁쓸한 현실을 소회하기도 한다.

“바나나에 대한 대중의 욕망을 충족시킬 수 없다면 사회주의는 정신적인 것이든 무엇이든 그것을 능가할 삶의 기쁨을 대중들에게 제공했어야 했다. 하지만 결국은 권력을 이용해 대중들에게 내핍을 강제했을 뿐이다. 과도기적인 상황이라 여겼던 그 내핍이 장기화되고 관습화되어 마침내는 권력을 쥔 특권층만이 바나나를 먹고 트라비를 탔던 것이다. 그렇게 사회주의는 부패하고 자멸해갔다”(66쪽)

슈베린에서 플랑드르파의 작품들, 식민주의를 발판으로 태동한 자본주의의 욕망을 생생하게 담고 있는 정물화들을 확인한 저자는 다시 베를린으로 향한다. 바이에른 혁명의 기운이 가득했던 독일에서 반전과 반나치를 내걸고 활동한 막스 베크만, 캐테 콜비츠, 조지 그로스, 존 하트필드의 그림을 마지막으로 여행을 마감한다. 바이에른 혁명기와 바이마르 문화, 그리고 나치의 집권에 이르기까지, 마치 지금 우리 시대를 보는 듯한 독일 역사의 장면들이 화가들의 삶 혹은 작품들과 함께 생생하게 펼쳐진다.
.

종교도 이념도 아닌 예술의 힘으로 - 오토 딕스

책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글은 오토 딕스를 다룬 장이다. 1, 2차 세계대전의 격랑을 헤치며 작품 활동을 한 화가 오토 딕스에 관한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다시 독일을 찾은 저자는 오토 딕스의 작품들뿐 아니라 그 작품이 탄생한 공간들과 주변 인물들을 취재해 화가와 화가의 시대에 대한 흥미롭고도 입체적인 해설을 시도한다. 오토 딕스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저자가 ‘기적’이라고도 표현한 '전쟁제단화'이다.

“전통적인 제단화라면 중앙의 대화면에는 인류의 원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가 그려져야만 한다. 하지만 딕스의 전쟁제단화에서는 그 자리에 예수가 아니라, 포탄을 맞고 철책에 걸린 채 부패해가는 병사의 시체가 그려져 있다. 이 제단화에는 천국이 아니라 지옥이, 그것도 인류가 스스로 만들어낸 지옥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 것이다.
인간은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존재구나, 이런 생각이 퍼뜩 들었다. 전쟁을 반복하면서 질릴 줄 모르는 인간, 그리고 그 어리석음과 잔혹함을 이렇게까지 철저히 꿰뚫어보고, 남김없이 그린 것 또한 인간이다. 말 그대로 ‘신 없는 시대의 제단화’이다.”(116쪽)

다음으로 오토 딕스의 자유로운 성향과 유머 감각을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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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저자 | 서경식
1951년 일본 교토에서 재일조선인 2세로 태어나 1974년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문학부 프랑스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도쿄케이자이대학東京經濟大學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리쓰메이칸 대학 교수인 서승과 인권운동가인 서준식의 동생으로 방북으로 인하여 구속되었던 형들의 석방과 한국 민주화를 위한 활동을 한 경력이 있다. 이 때의 장기적인 구호 활동의 경험은 이후의 사색과 문필 활동으로 연결되었으며 인권과 소수 민족을 주제로 한 강연 활동을 많이 펼쳐 왔다.

저자는『소년의 눈물』로 1995년 일본 에세이스트클럽상을 받았고 『프리모 레비로의 여행』으로 마르코폴로상을 받았다. 그의 대표작인 『소년의 눈물』은 험난한 가족사를 겪기 이전 순수했던 시절의 모습을 담담하지만 감수성 넘치는 문체로 풀어내고 있으며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서경식 일가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외면하고 있던 재일조선인들의 삶과 아픔을 이해하고, 두개의 고국을 가진 그가 어린 시절 겪어야했던 혼란과 좌절. 이를 독서로 극복해나가는 소년의 정신적 성장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그 외에 『나의 서양 미술 순례』, 『분단을 살다』,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 『청춘의 사신』,『나의 서양 미술 순례』, 『청춘의 사신』, 『디아스포라 기행』, 『난민과 국민 사이』, 『단절의 세기, 증언의 시대』『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 등의 책을 썼다. 2006년 봄부터 성공회대 연구교수 자격으로 한국에 와서 장기체류 중이며 ‘심야통신’에 이어 2007년 5월부터 ‘디아스포라의 눈’이라는 칼럼을 「한겨레」에 격주로 연재하는 한편, ‘디아스포라적 상상력 함양을 위한’ 각종 강연회와 행사에 참석하면서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보통 일본 아이들과는 다르다는 걸 느끼고 게다가 재일동포로서 정체의식을 상당히 갖게 되던 시기에 두 형이 간첩단 사건으로 고통을 당하는 것을 통해 한국의 분단현실로 인한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게 되었다. 이 때의 경험들이 그의 저작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깊이 있게 배어 있으며 한국 현대사의 흐름을 몸소 체험한 사람으로서의 시각을 다수의 저술들을 통해 전하고 있다. [예스24 제공]  

목차  
1부 1장 통일독일 미술 기행

2장 너의 눈을 믿어라!
- 오토 딕스의 생애와 작품

3장 증언으로서의 예술
- 누가 펠릭스 누스바움을 기억하는가

2부 4장 문을 열어젖히는 자
- 카라바조 '토마스의 불신'에 관하여

5장 고뇌의 원근법
- 고흐에 관한 대담

6장 학살과 아트
- 다니엘 에르난데스 살라사르의 천사들

부록 1 질의응답
부록 2 원숭이의 불길한 목소리
[예스24 제공]


책을  읽다가 만난 화가중의 한 명이 17세기 네덜란드 출신 화가 헨드릭크 테르브뤼헨인데요

카라바지오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화가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음악을 소재로 한 그림을 여러 점 그렸네요.



고뇌의 원근법에 소개된 그림을 찾을 수 없었지만 덕분에 그의 다른 그림들을 볼 수 있었으니

그것으로 위로를 삼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사실 그림을 보기 전에 ebs의 일본어 중급회화를 들었습니다.일단 공부가 끝나고 나서

귀로는 복습을 하면서 그림을 보려고 시도중이지만 역시 그림을 보면서 소리를 듣는 일은 어느 것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군요.욕심이 화를 부르는 격이라고 할까요?

그림속에서 만난 악기들,그러니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 제대로 음악을 들으라는 신호일까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ntotheself
    '09.11.9 12:38 AM

    책 표지에 보이는 그림을 그린 화가는 펠릭스 누스바움인데요

    그의 그림을 조금 더 제대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날이기도 했습니다.

  • 2. 변인주
    '09.11.9 2:01 AM

    우선 82에 들어오면 줌인줌아웃부터 ㅎㅡㅀ어보는데

    인투님글과 그림은 나중에 다시 찬찬히 읽게 됩니다.

    인투님때문에 미술에 대한 관심이 (그냥 자세히 보는 정도지만)

    점점 많아지네요.

    쉽게 볼 수있게 올려주시고 자세한 설명도 늘 감사합니다

  • 3. freesoul
    '09.11.10 2:14 PM

    윗님 !
    저 같은분이 또 있군요.
    저역시 into님 글을 따로 찾아 봅니다.
    마치 공부하는 심정으로 .
    읽고나선뿌듯함과 무한한 고마움을 느끼죠.
    정말 그 박식함과 탐구력이 부럽고 또 모든이들에게 문화의 진수를 전해주는
    그 마음에 감사를 보냅니다.

  • 4. wrtour
    '09.11.10 11:51 PM

    윗님들!
    저두요~~~~~~~~~~~~~~

  • 5. intotheself
    '09.11.11 12:08 AM

    피오니님

    freesoul님,아이디가 멋지네요.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그리고 wrtour님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 다른 사람들과 소통이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니

    아주 기쁘네요.

    제가 만든 우리집 가훈은 즐겁게 배우고 기분좋게 나누자는 것인데

    어찌 지금은 저 혼자 실천하고 있는 기분입니다.

    그래도 언젠가 아이들에게서 가훈의 향기가 느껴질 날을 기대해보곤 합니다.

    그런 날이 오겠지요?

    배워서 남주자,.참 기분좋은 말이라고 생각했던 그 말을 들었던 날이 기억나네요.

    남을 주는 것이 사실은 자신을 더 풍부하게 만드는 것이란 점,그 것의 매력을 점점

    더 느끼고 있는 초겨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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