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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김치 넣어 개운한 맛의 돼지고기 두루치기

| 조회수 : 23,998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7-12 21:00:29

얼마전에 제주도로 여자들끼리만의 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여행 일정 중에 만난 식당들 이야기는 식당에 가보니에 썼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9&cn=&num=1298034&page=2&searchType=&...

좋은 음식점들을 만났는데 그 중 세화리 광동식당의 돼지고기 두루치기( 아래 사진) 는 집에서도 해 먹을만 하다 싶어서

재현해 보았습니다.

 



재료 : 돼지고기 한 근(저는 삼겹살 반, 다리살 반으로 했어요), 콩나물 한 봉지, 잘 익은 김치 반포기(이파리 부분이 좋아요), 파  4~5 줄기, 다진 마늘 한 수저, 고추가루 2T, 고추장 2T, 요리용 물엿 3T, 소금 조금.

만들기:

1. 콩나물을 씻어 소금과 다진 마늘 조금 넣은 맹물에 삶습니다.

2. 파는 파채칼로 채를 썰어 놓거나 칼로 채를 썰어 두세요.

3. 김치도 한 입 크기로 썰어 둡니다.

4. 돼지고기를 한 입 크기로 잘라서 큰 냄비나 웍에 담습니다.(저는 큰 도자기 냄비를 써요)

5. 돼지고기에 고추가루, 고추장, 물엿, 다진마늘을 넣고 잘 무칩니다.

6. 양념한 돼지고기를 센불에 볶다가 중불로 줄여서 계속 익힙니다.

7. 고기가 얼추 익으면 고기 위에 1의 삶아 둔 콩나물과 파채, 김치를 고기 위에 전부 올립니다.

몇 분 정도 뜸 들이듯이 놓아 둡니다.

8. 냄비 안의 모든 재료를 뒤적이며 섞어가며 익힙니다.

9. 김치가 거진 다 익고 수분이 자작하게 졸아들때까지 익혀지면 완성입니다.

10. 콩나물을 삶았던 국물을 콩나물국으로 함께 냅니다.


두루치기로 유명한 제주도 광동식당에서는 이 재료에 양념한 무생채를 야채류를 고기 위에 넣을때 함께 넣습니다.

집에 무생채가없어서 콩나물과 파채, 익은 김치만 넣었지만 그래도 개운하니 맛있습니다.

고추장이나 물엿의 양은 각 가정에서 평소 제육볶음 만들 때 넣은 정도로 하시면 됩니다.

위 양념의 분량은 저희 집의 입맛이거든요.

고추장만 넣는 것보다 고추가루를 꼭 같이 넣어줘야 하는게 두루치기가 맛있는 비법 중 하나 인 것 같아요.

콩나물은 너무 많이 넣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얹어 주셔야 해요.

볶을 때 수분이 빠져서 줄어 들거든요.

반찬으로, 술안주로 아주 좋아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독은 나의 힘
    '12.7.13 12:13 PM

    제육볶음 스타일이 조금 지겨워질때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살림열공
    '12.7.13 1:40 PM

    우왕~! 첫 댓글이다아아아아~~~
    조회수가 4천이 넘어 가도록 댓글이 하나도 없길래, 옹? 내가 뭘 잘못한 것일까 급 반성했답니다. ^^

    맞아요, 제육볶음 스타일이 지겨울때 이렇게 해 보니 꽤 괜찮더라구요.

  • 2. 라온제나
    '12.7.13 12:52 PM

    맛있어 보여요...꼭 한번 해볼께요^^

  • 살림열공
    '12.7.13 1:41 PM

    ^^ 고추장과 고추가루, 물엿만 원래 좋아하시는 분량으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콩나물과 김치, 파채랑 같이 먹으니까 사 먹는 요리 분위기도 조금 나요.

  • 3. 보라돌이맘
    '12.7.13 1:03 PM

    제주도 가셔서 이렇게... 또 맛난 음식들과 함께하는 멋진 시간 보내시고 돌아오셨네요.
    살림열공님의 이야기만 읽어도,
    어느샌가 입안에 군침이 가득 고이는 것을...


    맞아요. 돼지고기로 두루치기 양념해서 달달달 볶을 적에,
    맛있게 익은 김치까지 같이 넣어서 볶으면 참 맛있지요.
    거기다 푸짐하게 콩나물까지 그윽하게...

    맞아요. 이 정도면 뭘 더 바랄께 있을까요.
    정말 밥 반찬으로도 술 한잔 함께하는 안주로도 최고네요.^^

  • 살림열공
    '12.7.13 1:43 PM

    앗, 보라돌이맘님이시닷.
    ^^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목소리 들은지 어느덧 3년쯤 되었군요.
    덕분에 양파닭 맛있게 해 먹고 있답니다.

  • 4. 18층여자
    '12.7.13 4:48 PM

    두루치기.
    저는 고기보다 김치가 더 맛있더라구요
    제주여행도 부러워요~

  • 살림열공
    '12.7.13 8:29 PM

    저두 고기 보다 김치랑 콩나물이 더 맛있어요.
    ^^

  • 5. 동현이네 농산물
    '12.7.13 5:13 PM

    울 집 주 메뉴에요~
    주로 앞다리살이나 목살을 이용하는데 김장김치랑 같이 넣어
    볶아주면 푸짐하고 느끼하지도 않고~
    울 동현이가 무지 좋아하는 반찬이에요. ㅎㅎ

    콩나물을 넣어주면 더 맛있겠네요. ^^
    저희는 주로 냉동실에 데처둔 마늘쫑을 넣어주는데 맛있어요.

    조만간 콩나물넣고 한번 해야겠어요~~~~~~

  • 살림열공
    '12.7.13 8:31 PM

    아, 이미 해 드시고 계셨군요.
    저는 이제야 집에서 할 생각을 하였는데...진작 해 볼 것을 하고 아쉬워 했답니다.

  • 6. 젠장
    '12.7.13 5:31 PM

    흑돈가 점심 메뉴로 먹는 두루치기랑 비슷하네요..
    집에서도 이렇게 해먹으면 되겠네요.

  • 살림열공
    '12.7.13 8:32 PM

    네. 의외로 간단해요. ^^

  • 7. 소풍_530
    '12.7.13 8:35 PM

    대단하십니다!!
    제주가면 먹어야지 라고만 생각했는데
    주말에 함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살림열공
    '12.7.13 8:41 PM

    앗,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구요...^^;
    음식점에서는 고기를 볶기 시작할 때 육수 같은 것을 한 컵 정도 웍에 고기와 함께 담아 익히기 시작하던데요
    제가 만들어 보니 육수를 굳이 넣지 않아도 야채 때문인지 물기가 자작하니 생기더라구요.
    맛있게 만들어 드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8. 제이맘
    '12.7.15 12:26 AM

    고기요리에 콩나물 생각못했는데 낼 꼭 해봐야겠네요 감사^^

  • 살림열공
    '12.7.15 3:10 PM

    그쵸?
    무생채 넣는 부분도 신기했는데 의외로 괜찮은 조합이 되더라구요.

  • 9. ㅋ...
    '12.7.15 2:48 PM

    질문이요.근데 콩나물 데칠때 마늘 왜 넣어요?

  • 살림열공
    '12.7.15 3:13 PM

    아 그건 밥상 차릴때 데친 국물을 콩나물국으로 활용하려구 그랬답니다. ^^
    콩나물도 국에 약간 남겨서 원래 콩나물국으로 만든 것처럼 썼어요.

  • 10. 지니
    '12.7.16 12:27 AM

    제주도에 두루치기가 유명한지 몰랐네요. 넘 맛있어 보여요. 조만간 저도 집에서 한번 시도를~ ^^

  • 11. 우리아가~
    '12.7.16 11:35 AM

    오늘 저도 두루치기 먹고싶네요.

  • 12. 민규서원맘
    '12.9.6 5:05 PM

    보기만 해도 맛있어보이네요

  • 13. 은혜가득
    '13.7.30 9:56 AM

    제가 좋아하는 제주도 맛집인데 조리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장합니다

  • 14. 오라
    '14.12.15 8:21 AM

    돼지고기 두루치기 제주 맛집 레시피 감사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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