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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운길산장 우렁쌈밥

| 조회수 : 5,053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5-28 11:35:22

오늘 나들이 어디로 갈까 고민 많으시죠? 전 어제 교외 한 바퀴 돌았습니다.

 춘천가서 닭갈비 먹고 소양댐에서 배타고 청평사 갔다오다가 수종사 들렸습니다. 수종사 산 올라가기 바로 직전에 운길산장이라는 음식점이 오른 쪽에 있는데요. 전에 수종사 갔을 때도 먹었는데 이름을 몰랐어요. 어제 다시 가보니 운길산장이네요

음식 참 맛있습니다. 저번에는 우렁쌈밥 먹었고 어제는 두부전골 먹었는데 정말 서울서 파는 두부전골에 비하면 재료가 비교가 안 됩니다. 고기도 듬뿍 넣어주고 두부는 손바닥만한 게 네 개.  국물이 맛있어 전부 퍼 먹었네요.

 수종사는 남양주시 조안면 이라고 양수리에서 청평가는 강변길.. 꼬불꼬불하고 음식점, 특히 한정식 집 무지 많은 길에 있고 가까운 곳에 종합 촬영소, 다산 유적지, 유명한 카페 레스토랑 봉쥬르(여긴 음식 별로에요) 다 있습니다. 강변에 아주 좁은 장소에 바로 붙어있는 전망 좋은 커피숍도 있고. 하이마트라는 휴식장소도 있고 7080 라이브 카페도 많습니다. 전 지금 말한데 다  다녀봤네요. 정말 많이 돌아 다녔어요. 닥터와 왈츠만 인가 하는 최고급 카페도 가 봤고, 쁘띠 프랑스, 이런 저런 수목원. 남이섬 , 강촌유원지 등등 다 근처에 있어요.

 운길산장 한 번 꼭 가보세요 찾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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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가평요에도 갓었는데 주말 그릇 세일하고 있었어요. 가평요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한 잔 마셨는데 맛있었습니다.

 

잠실-춘천고속도로 가다가 길막혀서 설악에서 나옴-좌회전해서 깔끔한 쌈밥집에서 짚불 삼겹살 먹음(아침 10시 13분)-청평쪽으로 방향 틀어 가다가 가평요에서 커피-춘천 닭갈비-청평사 입구 식당에서 파전(아주 맛있음, 12000원)-돌아오다가 운길산장에서 저녁.

34vitnara78 (eunvithyun)

사회생활은 하고 있지만 끊없이 자아를 찾으려 하고 뭔가 자기계발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마음으로 무척 열심히 하루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코
    '12.6.17 12:52 AM

    안그래도 수종사행 한번 계획중이었는데 근처 맛집이 없을까 하던 중이었어요
    만날 기와집순두부만 갔었는데요 운길산장을 몰랐군요..들러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2. 잠오나공주
    '12.6.26 2:59 PM

    저는 운길산역 앞에 한강 민물장어..
    예전보다는 못해졌지만.. 그래도 아직 거기가 쵝오~~
    그 우렁쌈밥집 늘 장어먹으러 가면서 지나갔던 그 집 같은데.. 한 번도 못가봤어요..

    수종사.. 제 남편기억에 저랑 연애할 때 눈올 때 올라가다가 미끄러 진 절로 기억되는 절이죠.. 하지만 그 여자는 제가 아니라는거.. 남편이랑 너 맞다 아니다 너 맞다 아니다 하다가.. 따져봤지요.. 제가 남편을 봄에 만나 그 해 가을에 결혼했으니 제가 아니었던거죠.. ㅎㅎㅎ 둘 다 선을 너무 많이 봤던 시기라.. 누가 누군지 막 헛갈렸다죠??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너무 정겨운 절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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