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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나꼼수 영국 론돈 공연 후기 ㅎㅎ

미니 | 조회수 : 7,395
작성일 : 2012-05-28 01:09:17

들어가면서부터 사진, 촬영, 모두 안된다, 퇴장된다 하두 하셔서  사진 없어요. 사실 그날 너무 흥분해서 휴대폰도 놓고 갔어요. (소송땜에 그러나? 잠깐 궁금했어요)

 

캠브리지에서 45분 기차 타고, 또 지하철 타고 가고 하면서,  맨날 비가 구질구질하게 오는 영국에서(올해는 4월 거의 4주 내내 비가 와서 여기서도 이상기후다, 난리났죠) 드물게 쨍하게 볕이 좋았는데 이런 날 모하는 짓이냐, 하는 생각도 했어요. (근데, 공연 끝나고 제일 먼데서 온 분들 선물 나눠주셨는데 스위스, 스페인, 노르웨이, 네덜란드 에서 오신 분들이 있더라는..... 정말 대단하죠 . 전 너무 선물이 받고 싶어 순간 르완다, 할 뻔 했다니까요 ㅋ) 다행히 꼼수 공연하는 동안은 날씨가 쨍이네요. 


1시 반 싸인은 교통사정으로 끝나고 하는 걸로 바뀌었고 나꼼수 사진 위주의 동영상 좀 보고 2시간 전 급조된 영국 밴드의 어설픈 기타로 '가카는 그럴 분이 아니죠~"  노래를 두, 서 너번 부르니 드뎌 그들이 등장. 완전 흥분의 도가니. 

김총수는 역시 검은 넥타이, 용민님은 정장에 보우타이, 그리고 주기자님은 까만색 셔츠로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 

(전 이들의 실물을 보고 느끼고야 말았죠. 사실 F4는 키는 좀 작으시지만 패션 감각 뛰어나고 얼굴 잘생긴 정봉주 의원님과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주기자님 아니었다면 가당키나 한 말인가 ㅎㅎ. 총수님이랑 교수님이랑 너무 묻어가시네, 했거든요.  근데 가까이서 보니 나머지 두 분 다 포스가 장난아니라는.  김총수는 그야말로 마초형 양기(향기 아님)가 물씬.(혹자는 자세히 오래보면 잘 생겨 보인다고 하는데 해 봤는데 아님. ㅋㅋ) 하지만 눈이 또롱또롱하고 총기가 넘치죠 . 우리 교수님은 예쁜 볼우물에 마음의 창이라는 눈이 정말 선해요.


저는 여의도 공원에서 저엉말 멀리서 봤었거든요. 이번에도 vip  석,  끝에서 네 번째 줄, 맨 구석에 앉았는데도 약 400명 꽉찬 공연장 분위기 탓도 있지만 정말 가까이서 본 듯한 착각이 들었어요. 더우기 맨 구석자리였는데 계단이 옆에 있어 두 번이나 F3가 지나갔다는. 주기자님 활짝 웃는 얼굴 보기 좋았어요. 김총수는 그냥 첫인상부터 잔상까지 털. 용민님은 뼈밖에 안남았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1부, 2부 순서로 1부는 정봉주 의원 입감직전 격려 동영상, 김미화, 에리카 누나보다 이쁘다는 그 유명한 개고기집 사장님, 문성근, 조국, 공지영, 송호창 님등의 유럽 공연 축하 동영상을 먼저 보았어요. 다 진지했는데 나중에 공지영 작가가 실은 자기에게 예의바르게 대하는 사람은 김용민교수 밖에 없다. 이렇게 디스해서 웃었구요. 조국 교수님 동영상 안구정화 수준이었죠(전 조국 교수를 보면 세상은 어쩔 수없이 불평등한가보다, 이런 생각을 늘 해요. 그에게 모자란 것은 과연 무엇인가? 탁교수는 배바지를 지적 했지만 ㅋㅋ) , 뒤이어 계속 엔지내고 실수하고 편집해달라고 부탁하는 진짜 미편집본이 나와서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뒤를 이어 어떻게 총수가 이들을 만났는지 설명하고 , 중간중간 김용민 교수 성대묘사와 주진우 기자의 보충 설명(여기서 자동 음성 지원되지 않나요? 그 꾹꾹 눌러주는 신뢰감 돋는 멘트들.... 백퍼센트입니다. 확실합니다 등등), 그리고 총선후의 이야기들,  2부는 질문-대답 순이었어요. 내용은 사실 나꼼수에서 듣던 이야기, 이전 공연에서 한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총선 후  많이 압력이 들어온다, 야권과 나꼼수 이간질, 나꼼수 인기 식는다는 헛소문(김용민 교수님 한양대 강연 인기 줄었다, 이런 기사가 조선에 났대요. 그런데 김교수님 말씀으로는 처음에 사람 없을 때 자리 빈 것 사진 찍었다고 하고, 총 세 번 간 중에 그때가 제일 사람 많았다는... ㅋㅋ), 미행, 도청, 이런건 일상사다(심지어 벙커도 다 도청되서 중요한 이야기는 운동장 가서 한다, 그러시더라구요),  선관위 특검 조금 있으면 내가 했다, 이러면서 다른 누가 나올거다,  끝까지 버티겠다 등  청중들이 정말 열심히 듣고 박수도 잘 쳐주고 했어요.


총수님은 역시 분위기 메이커.  정리맨. 가끔 용민님이 재미없게 이야기를 하면 총수님이 "오늘 왜그래?" 하기도 하고, "여기 청중은 착하다"  "내가 박수 치라고 할 때 박수 치세요." 이러기도 하고,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데 웃기기도 하고. 전 사실 내용 하나하나보다 왜 저렇게 사서 고생하나, 그런 동력은 무엇인가 하는 생각에 찡했습니다.   

그리고 주기자님. 정봉주 의원님 잡혀가고 나서 부쩍 주기자님  오버하지않나요? 용민님까지 저리 되시니.... 재밌게 하려고, 남자들에게는 "손 내려"  막 이러시고 천성이 수줍은 분인데 애쓰신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우리 용민님은 여전히 유쾌하고 발랄했지만 멘붕탈출이 아직 다 안되신 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말씀이나 이런 것들이 아니라 그냥 전체적인 분위기가. 


질문시간이 재미있었는데, 제가 적은 질문이 두 개가 당첨되었어요.ㅋㅋ 

하나는 영국에서 제일 많이 먹는 주식 및 간식이 "피쉬 앤 칩스"라고 해서 그냥 대구와 감자 튀김이거든요. 한국하면 불고기, 비빔밥처럼, 영국하면 피쉬 앤 칩스죠. 영국이 워낙 음식 맛없기로 유명해요. 피쉬 앤 칩스가 대표주자죠. 그래서 "총수님, 피쉬 앤 칩스 드셔보셨나요?" 했더니, 총수님. 왈 "먹었어요. 미개한 음식이더군요." 해서 모두들 빵 터졌어요. 

그리고 용민님께 "노무현 대통령 성대묘사 해 주세요."  부탁드렸더니 해 주셨는데, 순간 "아, "하는 대중들의 그리움 섞인 탄성이 잠깐 나왔어여. 저도 코 끝이 찡했지요. 

아참, 어떤 분이 용민님께 턱수염 총수님 패러디냐?  물었더니, 턱선 어디있는지 알려주려고 해서 다들 많이 웃었어요.  


싸인회때 남편이 주기자, 저는 김교수님한테 "주기자" "보수를 팝니다" 각각 싸인 받았어요. 남편이 "주기자, 악수하는데 손 힘이 대단하다," 이러던데요. 아마 옛날 한 주먹 하신 하신 티가 나나봐여. ^^ 여자들은 손이 엄청 따뜻하다, 이러시던데.  저는 용민님 힘 드리고 싶어 지인에게 부탁해 그 전날 받은 "보수를 팝니다" 싸인 부탁드렸거든요. 현장에서 책 판매를 했는데 보수를 팝니단 안 했나봐요. 교수님께서 "아이구, 어디서 이런 좋은 책을 구하셨네요," 이런 농담을 하면서 싸인을 해 주셨어요. 


전 사실 용민님 파문때 여행중이라 그 욕설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잘 몰라요. 찾아 볼 생각도 없구요. 그런데 정신적 내상이 굉장히 커 보였어요. 남편 말로는, 착해서 그렇다네요. 하지만 관타나모에서 미군들이 한 짓은 조금 아는데 인간으로서는 할 짓이 아닌거죠. 그걸 비판하는 "표현의 천박함"이 문제가 되더라도, 미군의 성범죄, 인권침해보다 그렇게까지 비판받고 희생양이 되야할 사항인지, 의문이 듭니다. 용민님 국회의원 나간다고 할때 전 찬성하지는 않았지만 굳이 안 져도 될 십자가를 지고 가고자 했던 결단에 대한 댓가가 너무 가혹해요.....               


오래된 건물이 그대로 있는 영국이 좋다며 본인도 고무되어 보이고,  얼마나 좋은지 처음으로 영국에서 영어를 쓰더라 (Refill 이래요 ㅋㅋ), 이런 총수님의 드립도 듣고, 또 웃고 박수치는 청중을 보면서 힐링이란 개인의 극복의지도 필요하지만  결국 누군가와 함께 할 때 완전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어요. 말하자면 그날 공연은 용민님 뿐 아니라 총선 이후 힘들다, 어렵다 하고 토로하는 청중 모두에게 힐링캠프였던 셈이죠. 


전 영국에 온 뒤 완전 82쿡 매니아 되었어요. 후두둑 레서피 보고 바로 음식하면, 짱이에요.  

 한국에서 애 많이 쓰고 계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려요. 사진도, 글도 많이 봅니다. 

우리 모두 같이 힘 내서, 12월 대선때 웃어보아요, 어렵지 않아요.^^ 

IP : 86.26.xxx.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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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8 1:22 AM (183.100.xxx.68)

    후기 감사합니다..
    눈에 보이는 듯 그려지네요.
    글솜씨가 참 좋으세요...^^ 잘 읽었습니다.

  • 2. ㅎㅎ
    '12.5.28 1:29 AM (175.112.xxx.147)

    그곳 소식이 궁금 했었는데...님의 글속에서 그곳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 3. ....
    '12.5.28 1:35 AM (118.33.xxx.166)

    F3, 아니 봉도사 포함 F4도
    일부러 그자리에 참석하셔서 힘이 되어주신 관객분들도
    애정 어린 후기 남겨주시는 원글님도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우리가 얼른 세상을 바꿔야 하는데
    그때까지 힘 잃지 말고 똘똘 뭉쳐보아요.

  • 4. 밀크티
    '12.5.28 1:38 AM (59.10.xxx.180)

    따스하면서 단정한 글에 감동합니다..
    그리고 응원하게 됩니다.,

  • 5. 좋은사람
    '12.5.28 2:08 AM (183.101.xxx.188)

    차분하게 잘 정리하신 론돈^^ 후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진정 관심이 있어야만 느낄수 있는 세 분 특히 마음고생 많이 하신 용민님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려주시는 님의 따뜻함에 제 가슴이 뭉클하네요...

  • 6. 반지
    '12.5.28 2:57 AM (110.12.xxx.230)

    모든 콘서트에서 촬영,사진은 금지에요
    꼼수 공연만 그런건 아니구요
    저작권이 있으니까요 ㅎ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생생하네요

  • 7. ..
    '12.5.28 4:09 AM (218.37.xxx.217)

    후기 재미있게 잘봤어요.^^

  • 8. ..
    '12.5.28 6:07 AM (84.75.xxx.117)

    오랜만에 로그인 했어요..
    갔다온 느낌이 들정도로 자세한 후기 감사해요.
    전 스위스에 살고 있는데.. 솔직히 파리 공연이라도 가고 싶었거든요.
    갔으면 선물 받을뻔 했네요..

    감사해요..~~~

  • 9. ...
    '12.5.28 6:49 AM (121.142.xxx.228)

    사진, 동영상이 없어도 다 보이는 상세한 후기 감사드려요.
    저도 런던 공연에 다녀온듯한 기분이 드네요.
    기억력도 좋으셔라~ ^^

  • 10. 어쩜
    '12.5.28 7:07 AM (211.246.xxx.218)

    글을 이렇게 맛깔나게 잘 쓰셨어요ㅋㅋ 그들은 여전히 세상을 종횡무진 돌며 고군분투 하고 있군요. 참 고마운 사람들♥♥

  • 11. 저도..
    '12.5.28 7:20 AM (221.146.xxx.143)

    후기 감사합니다.
    상세하게 적어주셔서 공연 함께 한 것 같네요 ㅋㅋ
    지치고 힘들지만..
    늘 함께 가는 분들이 있어 힘이 납니다.

  • 12. cross
    '12.5.28 7:56 AM (182.211.xxx.56)

    저도 땡큐
    가슴이 찡해요

  • 13. 원글님&댓글님 완전 멋지셈
    '12.5.28 9:07 AM (58.236.xxx.247)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양이 사자가 되는 그날까지~~~~

  • 14. 부럽습니다.
    '12.5.28 9:18 AM (144.131.xxx.1)

    저는
    김어준님 팬입니다.
    그저 마음만;;
    그러나
    만약 이 나라에 오신다면
    어디든 갑니다.
    호주예요...ㅠㅠ

  • 15. ..
    '12.5.28 10:01 AM (115.136.xxx.195)

    얼마나 글을 잘 써주셨는지
    눈앞에서 공연을 본듯하고
    그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와 감동입니다.
    저는 영국에 있을때 피쉬 앤 칩스 참좋아했는데요.
    갑자기 영국에서 자주갔던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도
    그립고 많이 그립네요.

    감사합니다. 멀리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멀리있어도 같은 생각을 한다는것이 참 가깝게 느껴지네요

  • 16.
    '12.5.28 11:21 AM (125.181.xxx.42)

    글 읽으면서 론돈 공연 날라갔다 온것 같은 기분이네요 ㅋㅋ
    아주 생생한 후기 고맙습니다~

  • 17. 아~
    '12.5.28 12:52 PM (175.116.xxx.151)

    덕분에 저도 영국 공연 다녀온 기분이에요~ 눈앞에 좌~악 영상이 펼쳐지내요~ 감사합니다
    뼈 밖에 안남았어! 미개한 음식 ~ 리필 ~ ㅋㅋㅋㅋ 막 터집니다 ^^

  • 18. 지천명
    '12.5.28 1:36 PM (61.74.xxx.123)

    멋진 후기 고맙습니다. 음성&영상 지원 다~ 되는걸요

    후기가 많이 안올라와 잘 하고 있나 걱정됐거든요 ( 나이가 드니 걱정이 는다는 진실 >.

  • 19. phua
    '12.5.28 1:40 PM (1.241.xxx.82)

    ** 힐링이란 개인의 극복의지도 필요하지만 결국 누군가와 함께 할 때 결국 완성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어요. 말하자면 그날 공연은 용민님 뿐 아니라 총선 이후 힘들다, 어렵다 하고 토로하는 청중 모두에게 힐링캠프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

    원글님의 요 대목에 정말 동감요.^^

  • 20. 부럽네요^^
    '12.5.28 6:24 PM (211.193.xxx.23)

    국내있으면서도 아직 나꼼맴버 실물 본 적 없는데..
    타국에서의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빌께요^^

  • 21. ......
    '12.5.28 10:26 PM (86.26.xxx.241)

    전 결혼한 몸이지만, 주기자님 보면 일부일처제가 원망스럽다는..... ㅋㅋ

  • 22. ^^
    '12.5.29 10:01 AM (121.88.xxx.95)

    감사합니다~ 나꼼수 따라 영국 다녀온 듯 기분 좋네요 ^^

  • 23. 레이첼
    '12.5.31 3:08 PM (217.41.xxx.28)

    안녕하세요? 장문의 후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정말 글을 잘 쓰시는 것 같아요,,,

    나꼼수 영국 공연을 준비했던 사람 중에 1인이예요...
    사진은,,,, 곧 저희 전문 사진 기자가 찍은 사진을 풀,,, 예정이예요.....
    다음에 있는 나는 꼼수다 영국 팬카페를 통해서 받아보실수 있어요.

    세분 전부 좋으시지만,,, 많은 소송이 걸려있어서 그런지
    더러 예민해지시더군요,,, 특히 공연때,,,,, 특히 주기자님,,,,
    첨에는 공지영님 말대로 참 까칠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사석에서 밥도 먹고, 이야기를 해 봤는데,
    공연 하는 날 공연이 없는날 차이 많이 나시더군요....

    김용민교수님 너무 좋아요,,,,
    따뜻하고, 배려심 깊고, 소박하고, 반듯한 기독교 교인이었습니다.
    옥스포드 공연장은 특히 너무너무 많이 피곤하셨는데,
    로비 구석에서 쉬고 계시는데,,,
    사람들이 사진찍자, 싸인해달라고 하면 기쁘게 웃으면서 해주셨어요,,,
    그런분이 욕설이 어쩌구 저쩌구해서,,,, 상처를 많이 받으심것 같아서 너무 가슴 아팠어요.
    저는 공연 끝나고 김용민님 팬클럽 가입했어요,,,ㅋ

  • 24. 미니
    '12.5.31 3:26 PM (86.26.xxx.241)

    공연 시작할 때 처음 총수님이 불러주신 세 사람 중의 한명이신가요?
    옥스포드 표가 안팔렸다고 해서 거기 표를 살까 했는데 캠브릿지에서는 고속버스 아님 운전밖에 안되어 런던행을 택했어요. 안 그래도 애 많이 쓰신다고 감사인사 드리고 싶었네요.
    김총수, 주기자, 김교수, 다들 제정신으로 살기 힘들겠다, 이런 생각들죠. 보통 희생정신 아니면.

    옥스포드 딱 한 번 갔었는데, 역시...... 캠브리지만 못하던데요? ㅋㅋㅋ
    고색창연하고 예쁜 도시에 다시 갈날을 기대합니다.
    님도 힘내세요.

  • 25. 레이첼
    '12.6.1 2:07 PM (217.41.xxx.28)

    맞아요,,, 그 셋중 한명,,,ㅋ
    옥스포드도 마지막에 표가 다 팔렸어요,,, 그래도 오셨으면 제가 어찌 해 드릴수는 있었어요,,
    제가 밖에서 표 나눠준 사람이예요,,,,ㅋㅋㅋ

    사실 저는 런던 공연은 못 봤어요,,,밖에서 넘 보고 싶었어요,,,ㅋ
    밖에 1명은 지키고 있어야해서 자봉들 다 들여보내고 제가 밖에 지켰거든요,,,
    늦게 오는 사람들도 많았고,,,

    옥스포드 런던공연 모두 영상 녹화 했는데,,,
    런던 공연은 그거 나오면 보려구요,,,
    지금 나꼼수 공연 준비팀 전속 사진기자가 찍은 사진 정리 하고 있어요,,

    나는 꼼수다 팬 카페에서 받으실수 있어요,,

  • 26. !!!
    '12.6.2 4:17 AM (86.129.xxx.24)

    저도 갔었는데! 82에서 다시 만나니 너무 반가워요!
    어쩜 설명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
    소송때문에 정말 영국에 망명 오고 싶다고 하시는데
    정말 마음 고생 힘드실 것 같아요!

  • 27. 셀꽃
    '12.6.2 9:41 AM (2.25.xxx.53)

    공연후기 정말 잘 읽었어요. 공연때 자봉을 했던 사람으로 힘이 더욱 납니다.
    가능하시면 나꼼수 영국 팬카페 http://cafe.daum.net/NaGgomsu 에 이 후기를 올려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공연 중에 못찍었던 사진들이 다 올라와있어요. 와서 미니님 사진도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가까이서 뵌 나꼼수 멤버들....더 고마웠고 한편으로는 짠했습니다.

  • 28. 미니
    '12.6.3 3:03 PM (213.173.xxx.110)

    영국 파리 자봉들 아니면 어떻게 감히 f4를 보았겠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캠브리지나 옥스포드나 거의 천 년이 다 되는 대학인데 100년차가 얼마나 크겠어요. 우린 노벨상수상자 많이 배출했네, 우린 영국 총리 많이 냈네, 이러면서 선의의 경쟁하는 것 보면 부럽죠. 한국처럼 대학이 서열화 된 것도 아니고... 윌리엄 왕자도 자기가 가고싶은 대학 가지 않았나요? 한국대학은 요즘 우리 올해 고시 몇 명 보냈네, 이런 것 자랑하고 있습니다. ㅠㅠ

    전 땡빚내서 북유럽 여행중인데 영국에서 자켓포테이토, 구운 감자 한국돈 8천원, 만원 하는 거 보고 심하다 했는데, 덴마크는 더 심하네요. 맥도날도 햄버거 셋트가 웬만하면 만 오천원이니... 칼스버그가 덴마크 산이라니 주식대신 맥주나 실컷 마셔야겠어요. ㅎㅎ. 그나저나 영국가면 지름신 작렬하겠는데요. 싸다, 싸다 하면서... ㅋㅋ

    돌아가서 사진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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