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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4 6:04 PM
1등? 이런 영광이..
저 반찬 저희 집 완소 도시락 반찬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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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5:24 AM
제가 더 반갑고 고맙죠.
게다가 loorien님의 추억속에서도 완소도시락반찬이었다니,
몇 배나 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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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4 6:06 PM
아깝다.. 일등을 놓쳤네... ㅎㅎ
비오는데 오늘 뭐하셨어요?
글읽고 다시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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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5:25 AM
엊저녁에 정말 비 많이 왔었죠.
그 비를 뚫고서...
늦은 시간에 애들 데리고 영화 한 편 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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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4 6:13 PM
추억의 도시락 반찬이네요.
그런데 양파를 듬뿍 넣으면 더 맛이 있을것 같아요.
저도 오랫만에 만들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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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5:27 AM
다들 음식과 관련된 소중한 추억들을 이렇게 함께 공유하고 있네요.
그래서 더 소중한 것 같아요.
이렇게 살아가면서 서로 소소한 먹거리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것...
킴비님,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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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4 6:20 PM
글읽다말고 냉동실에 덜어둔 참치 꺼내놓고왔어요.
살림살다보면 어떨땐 이것 저것 반찬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이나고 부엌에서 뚝딱거리는게
재미있을때도 있지만 또 가끔은 요즘처럼 막막하니 반찬꺼리들이 생각도 안나고 하기싫을때도 있어요.
살림사는 사람이 그러면 안되는데 한번씩 그럴때가 있네요.
보라돌이맘님은 참 한결같이 사는것같아서 급 반성...
비오는날, 따로 장보러 안나가도 쉽게 만들수있고 기름냄새까지 고소하게 풍길수있으니 비오는날 딱
어울리는 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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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5:30 AM
가브리엘라님이야말로 어쩌면...
이렇게도 마음속의 이야기를 술술 따뜻하게 풀어내시는지...
늘 한결같으신 그 마음이 제게 언제나 큰 감동을 주고,
때로는 힘이 되고, 또 큰 교훈을 되네요.
아무튼.. 조금 더 가까이에, 좀 더 가까운 같은 하늘 아래에 이렇게 살고 계셔서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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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4 6:36 PM
우리집 꼬맹이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이예요.. ^^
명절에도 부쳐보니, 어른들께서 참 오랫만에 맛보는구나.. 하시며 잘 드시더라구요.
보라돌이맘님 포스팅은 늘 눈팅만 하는 저를 이끌어내는 힘이 있으세요.. ^^;
마침 비도 부슬부슬 내려, 날도 추운데 따뜻한 보라돌이맘님 포스팅을 보니~
곁에서 언니가 방금 부친 뜨끈한 참치전하나 입에 넣어주는 기분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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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5:32 AM
이렇게 반가울 수가... 우리 깜찌기펭님, 잘 지내고 계시죠?
귀염둥이 두 아들딸 키우시면서 아직도 손도 마음도 많이 갈 시기일테니...
알게모르게 마음 고생도 많으실테고...(토닥토닥)
맛있게 전 부쳐서 뜨끈할적에 하나씩 입에 넣어 주고 싶어요. 힘내시라고...
제 맘 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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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4 7:00 PM
양파넣고참치전고거이...
간단하면서도맛난전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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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5:33 AM
맞아요. 꿈돼지님 말씀대로....
본문은 참 이야기도 구구절절 길지만..
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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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4 7:21 PM
지금 막 완성했어요.
식감이 폭신폭신하네요~~
쉽고 영양가 많은 반찬 알게되서 기분좋은 저녁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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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5:36 AM
와..어찌나 이렇게나 부지런하고 손이 빠르신지...
재료도 간단하고 사실 만들기도 식은죽 먹기이니,
아마 누구라도 맘 먹으면 그자리에서 뚝딱하고 쉽게 해 드실 수 있을꺼예요.
맛있게 드셨다니... 체리나무님 덕분에 저 역시 오늘 참 기분좋은 아침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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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4 7:55 PM
매콤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간단히 참치에 청양고추만 쫑쫑 썰어넣어서 구워도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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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5:39 AM
맞습니다. 어린이들 먹기에는 아무래도 이렇게 만들어 내는 편이 자극이 적고 순한 맛이고요.
janicekim님의 조언 주신대로 청양고추 조금 잘게 썰어 넣고 부쳐 드시면,
칼칼하니 매콤한 것 좋아하시는 어른들 입맛에도 또 잘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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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4 8:55 PM
오우케이!!
보라돌이맘님의 레시피에 위의 님처럼 청양고추 쫑쫑!!! 접수했슴돠~~
쉽고 맛있는 레시피....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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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5:41 AM
레시피 읽으시면서 쉽고 맛있다고 생각하시고,
그렇게 또 맛나게 드셔주신다면...
제가 더 콤돌님께 감사하지요.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 넣고 화끈하고 칼칼하게 드셔도 아주 맛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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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4 9:25 PM
양파이야기가 나오길래
양파 장아치 담그는 이야기 뭐 이런거 어려운거 나올줄 알고 긴장하며 읽어내려갔다더니
양파참치전..ㅋㅋ, 어린이잡지..
순간..
아...나 어른이었구나...하고
피식 웃고 말았어요~
저도 내일은 애들이랑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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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5:50 AM
혜원준님, 저도요.
한번씩 어른이 되어도 한참 되었구나...하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서 살다가,
문득 나도 참 무르익을때로 무르익은 인생이구나 하는 사실에...
저 역시 웃음이 나거나..혹은 눈물이 날 때도 가끔 있답니다.
사는게 뭐 그런거지요.
때가 되면 다 찾아오는 것을...예전엔 왜 그렇게 안달하면서 그리워 했던지...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으니...아이들과 함께 하시면서 좋은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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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마지막 참치의 크기까지 적어주신 세심함에 놀랐습니다.
저는 어릴때 편식이 너무 심해 파나 양파, 당근은 물론 고기, 계란, 생선, 우유도 안먹었어요.
생각해보니 나물종류랑 된장찌개, 김치종류만 먹었네요..ㅎㅎ
그러던 제가 남편을 만나고 양파맛을 알게 됐어요.
남편이 내노라하는 양파와 계란귀신이거든요.
양파를 기름에 슬슬 볶다가 소금, 후추간만한 양파볶음은 언제줘도 좋아할정도에요.
양파가 생으로 먹으면 톡~쏘면서 개운한 맛이 있고 익혀먹으면 부드러우면서도 달달하더라구요.
저도 이젠 양파를 꽤 좋아하고 즐겨먹다보니 양파로 만든 음식은 거의 다 해본편이에요.
참치전도 해봤는데 맛이 아주 좋았어요.
다만 계량없이 눈대중으로 대충하다보니 늘 질거나 되거나.. 들쑥날쑥이었죠..ㅎㅎ
적어주신 레시피 잘 적어두었다가 이젠 실패없이 잘 만들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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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5:54 AM
어릴때 편식하셨다면서도 나물 종류에 된장찌개, 김치까지 그렇게 잘 드셨다니...
이것저것 가리는 것이 몇가지 있었다고는 하시지만,
그래도 소박하면서도 건강한 입맛을 가지셨던 것 같아요.
게다가 이렇게 결혼하시고 가장 가까운 분의 영향으로,
이렇게 자연스럽게 그 때 외면했던 음식들의 또 다른 맛에 눈을 뜨시고...
엘레나님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참 부럽기도 하고...글 읽는 저까지 즐거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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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4 9:59 PM
보라돌이맘님 눈에 띄면 모든것이 다 보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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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5:56 AM
국제백수님, 웃음으로 뵈니 참 좋아요.
건강하게 여전히 잘 지내시죠?
안부가 궁금하니 한번씩 살아가시는 이야기도 해 주시고, 소식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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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4 10:01 PM
으 전 저렇게 다지려면 매워서 눈물이 줄줄...
다들 살림고수들이신거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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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5:59 AM
양파가 특별히 매운향이 가득찬 것도 많은 반면에,
아주 순하디 순한 것도 많지요.
아하핫님께서 어쩌다보니, 자주 그렇게 매운 양파를 만나서 그럴꺼예요.
순하고 달달한 양파라면... 전혀 눈도 안 맵고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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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4 10:13 PM
햇양파 싸더라고요 ㅎㅎ
저는 혼자 살아서 천원치 샀는데도 많이 주시더라고요. 물론 시장에서요 ㅎㅎ (마트는 비쌈 ㅋㅋ)
암튼 햇양파 하얀~것이 기분까지 좋게 만들어줘요 ㅎㅎ 이상하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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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6:02 AM
정말 그렇지요...
마트에서도 어쩌다가 행사라도 하게되면 재래시장 가격과 비슷하게 맞춰서 한 망씩 팔기도 하지만,
연상기억님 말씀처럼 아무래도 시장에서 사는 양파 한 망, 한 소쿠리 가격과 비교가 안 되어요.
햇양파 썰어보면 칼에 하얗게 묻어나는 속의 진액까지도...왠지 신선한 느낌이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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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4 10:59 PM
느끼하지않고 맛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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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6:04 AM
기름에 부쳐내는 전이니 기본적인 느끼함이야 당연하겠지만,
사향노루님 말씀대로...느끼함이 아무래도 적게 느껴지고,
아삭거리고 달달한 신선한 양파의 식감과 맛이 참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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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4 11:01 PM
우왕 ㅋ 이번주엔 전 부쳐먹고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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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6:06 AM
솜씨 좋으신 나우루님이라면...
당장 지금이라도 맘만 먹으시면 뚝딱 하고서 양파전 한 소쿠리 부쳐내실꺼예요.
뭐라도 이렇게 만들어 드시고 싶어하시고, 또 그만큼 열정도 사랑도 가득하시고...
언제나 한결같이 참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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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12:47 AM
와,MBC 어린이문예에 실린 양파 이야기가 보라님이 기고하신거라구요?
유익한 글 다시 찬찬히 숙독할게요..
요즘 그나마 양파나 당근은 가격이 사악하지 않아서 많이 사다놨는데 시도해봐야겠네요..
참치만 한통 더 사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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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6:10 AM
Erinne님... 어린이문예에는 몇 년 전부터 글을 써 오고 있고요.
아이들 눈높이와 생각에 맞춰서 너무 어렵지 않게...
그저 편안하게 읽으면서 엄마와 같이 부담없이 시도해 볼만한 음식 위주로 이야기를 쓰고 있지요.
요즘 식재료 정말 가격이 너무 높아서...뭐 한가지 장만해 먹기도 참 부담이 되지요.
편하게 부담도 적게..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양파도 듬뿍 넣어서 맛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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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1:22 AM
저도 잘해먹는 요리인데 이렇게 하면 더 좋겠구나 싶네요.
다만 감사할 뿐이네요.
마지막에 적어주신 세심한 팁까지.
훌륭하시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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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6:12 AM
제가 더 감사하지요.
그저 집에 몇가지 기본 재료만 구비되어 있다면,
뭐 한가지 아쉬울적에 그저 간단하게 뚝딱 만들어 낼 수 있으니...
메롱이님도 이렇게 잘 만들어 드신다 하셔서, 참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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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7:53 AM
오늘 해볼래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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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3:13 PM
네, 재료만 있다면 부담없이 만들어 보세요.
겉보리님도 맛나게 드시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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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8:10 AM
요즘 나오는 햇양파 진짜 맛있죠!
달고 시원하고 맵고..ㅎㅎ
저녁에 쌈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는데 참치랑 만나서 기름 두르면~♥.♥
저도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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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3:16 PM
꿈꾸다님은 역시 햇양파 맛을 잘 아시네요.
달달하면서도 시원하고 어떤것은 또 많이 맵기도 하고..
양파야 1년 내내 언제든 쉽게 먹을 수 있으니..
많이 비싸지도 않고 장 볼때마다 사실 참 고마와요.
근데.. 저 사랑의 하트 저에게도 보내주신 것 맞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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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8:48 AM
보라돌이맘님 읽을때마다 '열정'이 느껴져요. ^^
이번 주말은 이 글을 우리집 아이와 읽은 후 같이 만들어 볼께요.
출판하셨던 집밥책은 매일 베겟머리에 올려놓고 침대에서 읽고있었는데
어느날 홀연히 사라져 버렸는데 알고봤더니
저희 시어머니께서 열심히 읽고 계시더라고요 ㅎㅎ
며느리가 날이가면 갈수록 '기특한'음식을 하는것이 신기하셨던 모양입니다.
고맙습니다. sweet mom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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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3:22 PM
열정이란게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다른 이의 그것을 느낄 수 있다지요.
저야말로 온세상님의 그 마음에 품고 계신 열정 한 조각만...
제게도 조금 나눠줬으면 하는 맘이 간절해지네요.
아...부족한 책을 시어머니께서 그렇게 보신다니...
감사하면서도 동시에 부끄럽고 또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하고..감정이 그렇습니다.
말씀만 읽어봐도 온세상기쁨님... 참 좋은 며느리이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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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8:55 AM
와...그렇지 않아도 구정때 선물로 들어온 참치 선물세트가 있어서
이걸 어쩌나...처치도 못하고 있었는데
당장 해볼게요.
근데 밀가루 대신에 찹쌀가루나 부침가루를 넣으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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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3:26 PM
통조림 음식이야 몸에 특별히 더 좋을리야 없겠지만,
살아가면서 꼭 좋은 것, 유익한 것만 늘 찾아먹고 살 수는 없는 세상이니...
우리집이라면 참치통조림 선물셋트같은 것이 어쩌다 들어오면 정말 기쁘답니다.
아니..정확히 제가 기뻐하는거겠지요..^^
밀가루 대신에 부침가루도 괜찮아요.
어쩔때는 튀김가루도 넣어도 괜찮고요.
다만 녹말함유량의 차이로 그 질감의 파삭거리거나 폭신거리는 정도가 조금 차이가 날 뿐...
부침가루나 튀김가루에 들어있는 다른 간성분은 미량이라서,
이 정도 양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니 그것도 괜찮습니다.
찹쌀가루는 질척거리는 느낌이 아무래도 더해지니...
이 외의 말씀하신 다른 것들로 무난하게 써서 만들어 드시면 더 낫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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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9:06 AM
글도 잘 쓰시고..요리도 잘 하시고..부지런하시고..
제가 좋아하는 보라돌이맘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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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3:27 PM
하트님이야 말로 댓글로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힘을 주시고...
참 감사하고 고마운 분이세요...정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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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9:36 AM
요즘 아이들 도시락반찬으로 제가 잘 싸는 메뉴네요^^
보라돌이맘님의 레시피로 보니 새롭네요~~~
항상 보아도 반가운 보라돌이맘님의 레시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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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3:29 PM
맞아요. 정말 일단 아이들이 잘 먹으니...도시락에 싸도 참 좋아요.
우리도 뒷산에 잠시 다녀오거나 가까운 곳으로 몇 시간 정도 마실 다녀올적에...
도시락통안에 이렇게 만들어서 같이 넣곤 하지요.
저야말로 언제 뵈어도 상큼마미님...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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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10:26 AM
만드는 사람도 쉬이 지치지 않도록..
만드는 사람도 먹는 사람도 함께 행복해야 좋은 식탁이 될 것 같아요.
그래야 엄마의 사랑도 음식에 쏙쏙 베일것 같구요.^^
오늘도 또 하나 배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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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3:34 PM
댓글을 읽다보면 글을 쓰신 분의 마음이 느껴지고 전달 되는데...
바이어스님 말씀하시는 내용에 저 역시 전적으로 공감하고,
그런 태도가 진정으로 나와 내 가족을 행복하게 오랫동안 이끌어 준다고 저도 생각하고 있지요.
그렇게 음식에 사랑을 쏙쏙 담아내기 위해서는...일단은 제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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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10:57 AM
우와~~정말 맛있겠어요!
오늘 저녁 밥반찬으로 당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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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3:36 PM
이런 전 한가지만 밥상에 같이 곁들여내도...
왠지 한 끼 식사가 풍성하게 느껴지니 저녁 밥반찬으로도 아주 좋을꺼에요.
점심 먹고 돌아서니 또 벌써 저녁때가 슬슬 다가오는 듯...쪽빛지중해님, 이따 저녁식사 맛있게 드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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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11:07 AM
저도 따라쟁이 할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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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3:37 PM
일부러 이것때문에 장보러 나갈 필요없이,
집에 몇가지의 이런 재료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쉽게 만들어 내실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여유님.. 맛있게 만들어 드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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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11:19 AM
간단하고 쉽고 맛있는 요리가 최고라는 말씀에 적극 동의합니다~
근데 실제로 그것이 쉽지만은 않다는 게 문제이지만요ㅎㅎ
보라돌이맘님 음식 솜씨뿐 아니라 글도 조근조근 어쩜 저리 정감있게 쓰시는지...
글 솜씨와 함께 어울어져 더 맛있어 보이는 양파참치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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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3:40 PM
이것저것 만들어도 보고, 또 먹어 보고, 시행착오도 겪고 또 겪어보고 하다보면...
이렇게 그 과정이나 결과가 좋은, 안좋든... 경험이 많아질수록,
음식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고 또 무언가 한가지라도 늘 작은 깨달음이 옵니다.
간단하고 쉽고 맛있는 요리...생각만으로도 마음이 푸근해지고요.
오늘오 좋은 말씀을 이렇게...
Xena님이야 말로 언제 뵈어도 제게 참 정감있게 느껴지는 참 좋은 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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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2:29 PM
그 바싸다는 양배추가 한통 있어서
양배추 요리 검색하러 왔다가
한 건 올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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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3:43 PM
요즘에 양배추 가격도 덩달아서 정말 높지요?
양배추 한 통 사면 어느새 뚝딱 없어지는 우리집도...
요즘 장보러 시장 한바퀴 돌고 집에 돌아오면 참 뭔가 허전합니다.
안그래도 양배추 오늘 꼭 사려고 마음 먹고 있던차에...깜빡 잊고 있다가 지금 다시 상기했네요.
toto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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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3:06 PM
저도 오늘 저녁에 한번 해봐야겠어요 맛나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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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3:46 PM
평소에 이런 고소하고 순한 맛의 전 종류를 잘 드신다면,
준맘님께서도 부담없이 자주 만들어 드시면 좋을꺼예요.
어른들도 잘 드시고 아이들도 맛나게 먹고 하니...
이렇게 좀 부칠때에 넉넉하게 만들어 놓았다가 먹을 때마다
살짝 다시 후라이팬에 약불로 데워서 내어도 맛이 괜찮고... 엄마도 편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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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3:17 PM
저도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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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3:47 PM
아, 반가와요, 물레방아님...^^
그러게요. 재료만 집에 있다면 언제고 부담없이 만들어 드시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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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3:55 PM
댓글이 늦었습니다. 저도 정말 좋아 하는 반찬이에요..
흔한 재료들의 조합인데 놀라운 맛이 나는 반찬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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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6 9:18 AM
지금은 어디를 가 보아도 복잡하고 생소한 재료로.
아름답고 화려하게 눈까지 즐겁게 해주는 음식들도 넘쳐나지만,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단순한 재료로 그만큼 쉽게쉽게 만들어 내는 음식들이...
우리가 늘 먹고 살아가는 순간순간... 참 소중한 것 같아요.
고독은나의힘님도 역시 좋아하시네요... 이런 이야기만 나누어도 얼마나 반갑고 좋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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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7:33 PM
어유 맛나보여요..저도 해 봐야지요.
저어기 보이는 네모칼이요.
야채칼이라고 하나요?
잘드는지요?..일반 식칼보다 쓰기에 더 좋은가요?
혹시 유용한거라면 제가 좀 알려 주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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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6 9:20 AM
이것도 식칼의 일종이라 보시면 되고요.
다만 아시는대로 야채칼이라고 해서... 이렇게 모양이 전체가 네모낳고 뭉퉁하게 생겨서는,
묵직하고 큼직한 채소들을 썰어 낼 때에 좀 더 안정감이 있답니다.
강생이님, 그러니 평소에 쓰시던 식칼이든 이런 채소전용 칼이든...
무게나 그립감이 딱 내 손에 잘 맞아서 편하고 칼날만 부지런히 늘 갈아서 준비해 둔다면...
다른 누가 어떤 칼이 더 좋더라 하는 이야기를 들어도, 아마 내가 쓰는 칼이 최고일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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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6 12:06 AM
저도 아이들 어릴때 채소 먹이려고 주로 해줬던 반찬입니다 ^^
저희집에선 여기에 각종 버섯을 잘게 다져서 넣어요~
마침 집에 참치캔이 있었는데,
내일 아침 반찬으로 해 줘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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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6 9:22 AM
린드그렌님 말씀이 맞아요.
아이들이 이것저것 좀 안먹고 가려먹고 할 적에,
이런 순한 전 한가지 부치면서 잘게 썰어서 같이 섞어서 부쳐내는 방법...참 좋습니다.
괜시리 아이들이 눈에 보이는 편견으로 멀리 하고 있는 좋은 먹거리들을
자연스럽게 먹으면서 그 맛에 익숙해지니...이래저래 일석이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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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6 7:07 AM
저도 양파참치전 종종 해먹는데 보라돌이맘님댁에서도 인기 반찬이라니 정말 반갑고 기분 좋아요~^^*
언제나 자상하고 자세한 요리법도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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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6 9:23 AM
만만하면서도 늘 친근하고 편안한 재료로 이렇게 만들어 내는 음식이 최고니까요.
꼬꼬님의 자상하고 다정한 댓글을 만나면, 제 맘이 더 푸근해 집니다.
그러니 제가 언제나 더욱 감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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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6 9:34 AM
저도 가끔 해먹는 반찬인데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만들면서 먹어서,
양을 많이 해야 해요. 반찬으로 먹어도 좋지만 그냥 먹어도 맛있는것 같아요.
보라돌이맘도 해먹는 반찬이었군요. 반가워서 댓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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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6 9:40 AM
skyy님, 저도 정말 그렇네요.
한번에 양을 많이 만드는 것도 똑같고,
그냥 먹어도 맛있어서 하나씩 둘씩 간식삼아서 먹다보면 그 많던 전이 어느새 없어지는데..
그것까지 똑같아서 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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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6 5:14 PM
음~(냄새 맡는 중~) 어떤 맛일지 상상이 가면서 먹고 싶어지네요.^^
언제나 이렇게 친근한 재료로 부담없는 음식 소개해주시는 보라돌이맘님 짱~! 이에요.^^
우리 둘째 공주님(6세)은 확고한 고집으로 편식이 심해요ㅠ.ㅠ
오로지 먹는 것이라곤 미역국, 두부, 계란, 소고기.... 이런 종류들...
자기 좋아하는 것만 먹는... 먹을게 없으면 맨밥만 먹는...ㅋ~ 그러면서 키는 또래보다 한뼘정도 더 크다죠~
제가 어릴적 이렇게 편식을 한 경험이 있기에, 지금은 없어서 못먹을 정도로 잘 먹기에, 그냥 맘 편히 기다려주고 있어요.
기다리기만 하지 보라돌이맘님처럼 이것저것 많이 못만들어주네요... 기껏해야 볶음밥...아휴 부끄~
(일화: 제 어릴적 아버지가 곰탕을 제~발 한번만 먹어보라며 애원하셨는데, 꿋꿋하게 거절한 기억이...
지금 생각하면 아버지께 참 미안하면서, 아이를 키우면서 좋은 음식 한번이라도 먹여보려는 그 부모의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ㅠ.ㅠ)
이제 부산날씨가 낮에는 여름 같아요.
잘 지내시고, 또 뵙기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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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7 7:04 AM
그렇지요? 저도 메이저리그님 맘과 같아요.
어른이 되고 자식을 낳아서 저도 부모의 입장이 되어보니...
철없던 마음에 불만 많고 감사함도 없이 그저 당연한 듯 받았던 사랑이 얼마나 부끄럽고 죄송하던지...
예전 우리 부모님들의 마음이 그래서 그랬던거구나..하고 비로소 이해가 되더군요.
그리고 둘째 공주님은..너무 걱정마세요.
또래보다 키도 큰데다,또 엄마가 이리 맘 쓰고 늘 좀 더 다양하게 챙겨주려는 마음이 있기에...
이런저런 음식들을 시간이 지나면서 아주 천천히, 언제 그랬었나 싶게 자연스럽게 잘 받아들이게 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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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7 11:39 AM
어제 제가 만들었던 참치전과는 비교가 안되네요
보라돌이맘님 참치전과는 괴리가 너무 커요 ㅠ
같은 재료를 써도 어찌 이리 다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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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8 4:06 AM
그 반대일수도요....모든게 다 그렇쟎아요.
괜시리 나보다 다른 사람의 것이 더 탐스럽고 좋아보이는 그런 이치때문에..
disco2000님께서 만드셨다는 참치전이,
어쩌면 제 눈엔 더욱 더 먹음직스럽고 맛있게 보일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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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7 4:18 PM
늘 있는 식재료로 맛있는 건강식을 뚝딱 만들어내는 보라돌이맘님의 마음은 사랑으로 가득차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음식이라도 식재료와 요리 뿐 아니라 곧 먹는 이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는 분이구나 싶어요.
빛깔 고운 양파참치전 저도 오늘 반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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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8 4:08 AM
그렇지도 않답니다.
참....이렇게 남겨주신 말씀만으로도 제 마음이 정화되는 그런 느낌이...
파란하늘님, 고운 마음과 그 안에서 느껴지는 따뜻함,
그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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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7 10:11 PM
어린이문예, 부산지역의 글 좀 쓰는 초등학생들이었다면 꿈의 잡지였죠. 나이 사십이 넘어 보라돌이맘님 구수한 얘기에 다시 동심의 기억이 나네요. 어린이문예,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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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8 4:12 AM
저도 나이가 사십이 어느새 훌쩍 넘어버리고...
그러고보니 정말 우리 국민학교 시절,
글 잘 쓰고 문학면에 소질있는 뛰어난 아이들이 참 많이들 원고도 보내고 글도 실리고 했었지요.
그때는 돈 주고 서점에서 사 보곤했던 그 책...
이런 옛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계신 김선아님, 참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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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8 3:07 PM
보라돌이맘님 남편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봐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완벽한 현모양처 같아요
어디서 어떻게 이런 현모양처를 만나셨을까요?
이 다음에는 결혼 이야기도 살짝 풀어주세요ㅎㅎ
이런 부인과 살면 남편은 짜증날 일, 불만이 있을 수 없겠죠?
내가 부족한 건 생각도 안 하고 남편에게 바라는 것만 잔뜩이고..
보라돌이맘님 글을 읽을 때마다 저 자신을 반추하는 시간을 잠시나마 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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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20 4:06 AM
언젠가는님... 아니예요. 좋은 맘으로 그만큼 좋게좋게 봐 주셔서 그래요.
사람이란 근본적으로 모두 다른 환경에서부터 잉태되고,태어나고,자라나고,
다른 상황에 놓여서 살아간다는 전제하에서...
좀 더 그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은 합니다.
이렇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면서 살아가는것이...결국은 제 일상을 좀 더 안정되게 이끌어주는 것 같아요.
가정을 이루고 서로 살아가는 모습이야... 어느집이나 다 비슷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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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8 8:30 PM
저장합니다. 내일 저녁에 꼭 해먹어보려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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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20 4:11 AM
똘똘뭉키님... 저녁식사 때 만들어서 맛있게 드셨는지 모르겠네요.
처음이라면 꼼꼼하게 한번 읽어보고 이렇게 만들어 드실테지만...
아마도 한 두어번 드시고나면, 다음엔 레시피 없이도 바로 간단하고 편하게 바로 만들어 드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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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9 11:27 AM
학교 도시락 싸들고 다닐때 생각나네요. 저 반찬 정말 좋아했는데... 도시락 반찬 베스트에 들어가는 반찬이죠... ㅎㅎㅎㅎㅎ. 아~ 옛날 생각하면서 한번 만들어 먹어햐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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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20 4:13 AM
저도 옛 추억의 도시락 반찬이기도 했고...
아이들이 커 가면서 자주 부쳐서 함께 하나씩둘씩 집어먹곤 했던 부담없는 간식꺼리이기도 했고...
또 어떨때는 오래전부터 늘 만만하게 만들어서 곁들여 내던 술안주감이기도 했지요.
빛나라 썬님 말씀을 읽으니...어쩌면 옛 생각이 더해져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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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30 12:38 PM
저도 지금 만들어서 점심먹을라구요
잘되면 사진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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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30 2:11 PM
전 청양고추랑 냉동실에 삶아놓은 이름모를 나물도 쫑쫑 썰어서 같이 넣었어요
덕분에 맛있게 한끼 먹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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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30 12:22 AM
이거보구 만들었는데, 진짜 맛있게 잘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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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9:56 PM
우연히 검색하다가 좋은 반찬 하나 알고 갑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