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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엄마가 자식에게 하는 약속

| 조회수 : 2,952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4-16 23:31:59

패이스북에서 읽은 것인데 , 82 쿡에 아래 글을 올려봅니다 .

불어를 한글로 번역한 것입니다 .

 

엄마가 자식에게 하는 약속

 

나는 너의 친구이기 전 엄마란다 .

 

나는 너를 감시하고 , 너를 설교하고 , 너를 못살게 굴고 , 너의 뒤를 쫓아 다니는 최악의

악몽의 엄마가  될 것이다 .

그것은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지 .

너가 동 글 을 이해한다면 , 너는 책임감 있는 성인이 되었다는 것을 엄마는 알게 될꺼야 .

 

엄마처럼 너를 사랑하고, 너를 위해서 기도하고 , 돌봐주고 , 걱정해 주는 사람을 어디에도 너는 못찾을 것이다 .

내가 만약 «  아니다  » 라고 할 때는 너를 위한 것이고 , «  거절  » 하는 것도 다 애정의 표현이란다 .   따라서 너는 혼자 훨훨 날으 는 방 법도 배워야 한단다 .

 

만약 너의 인생에서 단 한번도 엄마를 증오하지 않았다면 , 그것은 엄마가 부모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다하지 못했다는 것이란다 .   

 

이피제니 (janoks)

설탕을 녹말가루와 반죽해서 만든 한국 농악 춤입니다. 한국 음식은 잘하지 못하여 82쿡을 통해서 배우려고 합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이맘
    '12.4.19 12:09 AM

    제 마음과 너무 똑같네요. 그런데 울아들은 어떨지... 고1인데도 엄마의 마음을 너무 모르는것 같아 속상하네요

  • 2. 행복한세상
    '12.4.20 10:25 AM

    엄마에 대한 증오가 그런것이군요...
    악역을 맡아야 바로키울수 있다면 그래야 겠지요...
    훗날.. 그리움에 쌓여있는 나처럼

  • 3. janoks
    '12.4.20 8:16 PM

    무조건 엄하게 키우는 것도 자식들한테 정서적으로 안 좋은 것같아요.
    사랑을 베풀되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니구 자식이 잘못했을 때 수궁이 가도록 그때 그때 지적해 주고, 나중에 왜 엄마가 화를 냈는지를 설명을 해줘야 한다고 봐요. 자식하고 자주 대화도 나누구요.
    정말 엄마라는 직업이 세상에서 제일 힘든 직업이라고 봐요.

  • 4. 보들이
    '12.4.22 12:13 PM

    좋은글귀 새기고 갑니다.

    요즘 뭐든지 혼자 하겠다는 (말만 --;;) 아이때문에 갈등이 많았는데..

  • 5. 피넛버터
    '12.4.23 1:17 PM

    안그래도 요즘 '엄마'라는 것에 고민하는 중이었는데

    이글을 보고 눈물이 나네요.(아이와 갈등이 참 힘듭니다)

  • 6. 비바
    '12.5.3 5:02 PM

    사랑 표현을 자주 하면 아이는 엄하게 야단 맞아도 근본적으로 자신감(엄마는 나를 사랑한다)는 게 기저에 깔려 있게 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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