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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집안에 노다지 그리고 베이킹 클래스

| 조회수 : 9,852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04-03 00:12:50

참고사리는 아닌거 같고 뱀고사리라고 하는데 집정원에 엄청 많아요. 매일 이만큼씩 나오네요.


뱀고사리는 식용이라고 하길래  일단 삶아서 말려 놓는 중입니다. 엄청 많이 나와서 아주 신나요.




정원에 가득 난 곰취. 대박입니다. 쌉살한 맛이 정말 좋구요. 무쳐 먹고 쌈 싸 먹고..



집안 정원에서 무한정 뽑고 있는 달래입니다. 어찌나 쑥쑥 자라고 많은지..몇분 밖에서 뽑은게 이 정도... 씻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아주 중독성을 가진게...요즘 틈만 나면 달래 씻고 있어요.  



뽀득뽀득 깨끗하게 씻어 놓은 달래...완전 흐뭇합니다.



달래로 담근 달래간장.  달래를 씼어 물기를 확실해 빼서 왕창 넣고 간장 부웠어요.



까나리액젓, 설탕, 고추가루만 넣어 만든 달래김치..순전히 달래이다 보니 생거 먹고 나면 너무 강해서...
좀 삭혀서 먹을라구요. 라면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죽음의 별미 랍니다 ㅎㅎ



잠깐 남편이 만든 새도 한번 소개하고.



그동안 매주 한번씩 있는 베이킹 클래스를 운영하느라고 조금 바빴어요.(저는 참고로 미국에 살아요)
제가 그동안 공부하고 저만의 레서피로 만든 후에 건강한 빵과 쿠키 위주로 하는 베이킹 클래스입니다.
배우러 오신분들과 신나는 베이킹과 수다...생활에 활력소입니다.




치아바타. 정윤정님 레서피로 언제나 오케이...너무 사랑해요. 요걸로 점심으로 바질 페스토, 모짜렐라 치즈, 토마토 넣고 샌드위치 해 먹었어요. 
다들 너무나 행복해 하셨답니다. ㅎㅎ



이쿠키의 시즌은  아니지만  모양 찍기 쿠키도 한번 구워봤어요. 방실방실 웃고 있는 진저브래트쿠키들이 너무 귀엽죠?



제가 사랑하는 레서피로 만든 컵케잌. 의외로 배우시는 분들이 데코레이션에 의욕이 없으셔서...ㅎㅎ 생크림 아이싱이 민망하기도 하네요.




그리고 제가 너무 자주 올리고, 그만큼 사랑하는 오트밀 쿠키....언제나 먹어도 맛있어요.  어흑




베이킹 클래스 준비..무한리필 커피와 아침에 갖 구운 블루베리 스콘입니다.



영양 만점에 쉽게 구운 오분빵.. 치대는 것 없이 구울 수 있는 거 소개 시켜 드릴려고 해 봤어요.
레서피를 제 블로그에서 퍼왔는데 이게 출처가 정확히 어딘지 기억이 안 나요. 

<곡물 오분빵>
1컵=250ml

통밀가루 1컵
f밀가루 2 컵
물 1.5 C~2 C
소금  0.5 큰술
이스트 0.5 큰술
다진 견과나 씨앗 0.5 컵

날 가루가 안 보일 정도로 섞어 둔다. 2시간 발효 ->성형-> 이차발효-> 굽기.
아니면 2시간 발효한 다음 냉장고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 꺼내서  실온에서 1 시간  ->성형-> 이차발효-> 굽기.





오트밀빵. 발효가 정말 잘 되서 완전 빵이 빵 떠졌네요.


베이킹 클래스 하면서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참 즐거워요. 나이들면서 내가 새로운 사람들을 얼마나 만날까 생각 해 봤어요.
사람 만나는게 젊을때는 부담스럽고 쑥쓰럽고 그랬는데 이제는 약간은 여유로워지면서 편안해 졌어요.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다라는 생각도 들면서, 다르게 사는 사람들 이야기도 들어보고 내 사는 애기도 하고...
참 의미 있는 시간이네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
    '12.4.3 12:55 AM

    우와 다 맛있고 건강에 좋을듯..
    가까이 계시면 저도 배우고싶어요.
    딱 제 스타일!

  • 생명수
    '12.4.3 4:00 PM

    스타일이 같다는 말이 참 기분 좋은 거 같아요.
    그냥 서로 그 기분 좋은 느낌을 공유할 수 있다는게...ㅎㅎ
    제가 건강을 생각 하는 척..잘 합니다.ㅋㅋ
    저도 가까이 계시면 같이 하고 싶네요.

  • 2. 저푸른초원위에
    '12.4.3 8:59 AM

    산나물들이 우리나라에만 있는 게 아니었네요
    그냥 정원에서 저절로 난걸 캐오셨다는 말씀이지요?
    기분 좋으셨겠어요, 봄이면 봄나물이 땡기잖아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조금은 둥글해지는것 같아요 사람들은...
    새로운일을 시작하신것 축하드려요
    반죽없는 5분빵은 저도 해보고 싶어요
    빵이 정말 빵같이 이뻐요

  • 생명수
    '12.4.3 4:07 PM

    저도 나이들면서 많이 둥글둥글해지려고 해요...맘만 그래야 하는데 몸까지도 둥굴해져서 문제지만..
    네..저희집 정원에 그냥 막~ 나 있어요. 달래, 냉이, 고사리, 취나물, 돌(돗?)나물도 찾았어요.
    정말 좋았죠. 헤헤
    일이라고 생각은 안 해 봤어요. 그정도로 즐거워요.
    제 빵들을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

  • 3. 오렌지피코
    '12.4.3 9:26 AM

    끼약~~~ 새로운 일을 시작해서 이리 잘 지내고 계신걸 보니 반갑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집 마당에 고사리에 달래까지... 완전 부러운 정원이십니다.
    솟대 세워둔 곳은 온실..맞죠?? 온실이 전에 사진보다 더 활기차 보여요. ^^

    빵빵빵.... 구수한 냄새가 이곳까지 날라옵니다..
    저도 오늘은 빵 궈야 하는데... 오늘은 또 뭘 해볼까나....
    감기 기운에 늘어져 있었거든요.
    생명수님 기를 받아 오늘도 힘차게!! 해볼랍니다.^^

  • 생명수
    '12.4.3 4:13 PM

    캬아...피코님이 이렇게 댓글을.
    너무 조용하시다는 생각 막 하고 있었는데...피코님 케잌이랑 빵, 초코렛 보고 파요.

    네..일단 미국사람들 그런 건강한 풀에 관심이 없잖아요. 그래서 완전 지천이에요.
    다행 밖에서는 채취하면 안 되는데, 저희 집안에도 그득해서 덕분에 맘껏 뜯어 먹고 있어요.
    봄이 되는 더욱더 화분들이 푸르러 지네요. 일부는 겨우내 돌아가시고...

    저도 컴터 하려고 앉아 있지 못할 정도로 바쁘다면 바쁜데..감기에 걸려서 쉬면서 이렇게 글도 쓰는거죠. 헤헤
    피코님이 근처에 살았으면 저 꼭 찾아 가서 만났을꺼 같아요. 그냥 기분이 그래요 ㅎㅎ

  • 4. 비바
    '12.4.3 10:00 AM

    정원 사진도 보고 싶어요~

  • 생명수
    '12.4.3 4:13 PM

    제가 사진이 준비되면 한번 올릴께요.^^

  • 5. 그린키위
    '12.4.3 11:23 AM

    오트밀쿠키,,오분빵레시피도 좀 알려주세요....눼~에....^^
    사진과 글 잘보고갑니다...

  • 6. 쎄뇨라팍
    '12.4.3 3:22 PM

    ^^
    보물창고가 따로 없네요 ㅎ
    킁킁~~~~~빵 냄새가 여기까지 납니다
    츠릅 ㅎ

  • 생명수
    '12.4.3 4:29 PM

    그쵸? 저도 생각만으로 부자가 된 기분이에요.
    빵냄새 더 맡으시라고 저 또 빵만들러 갑니다~~

  • 7. 오후에
    '12.4.3 3:37 PM

    앗 정원에서 고사리,곰취,달래가.....
    졌습니다.부러워서^^*

  • 생명수
    '12.4.3 4:26 PM

    저도 노다지를 얻은 기분이에요. 저도 꿈도 못 꿨거든요
    그런데 맨날 똥 사놓고 나무 다 뜯어 먹고 가는 사슴이랑, 여기저기 땅 다 파 놓은 다람쥐랑, 야채 심으면 다 먹는 토기들이 정원에 막 돌아다닌다고 하면 안 부러우시겠죠?

  • 8. 도시락지원맘78
    '12.4.3 3:39 PM

    정원에서 이런것들이 있다구요?? 띠용..@@
    넘 신기하네요.. 저흰 주상복합이라... 화분 하나도 없거든요.ㅜㅜ
    넘 부러워요.^^ 곰취 쌈 싸먹고 싶어요.ㅋㅋ

  • 생명수
    '12.4.3 4:29 PM

    아무래도 외국이다보니 단독주택에서 살 확률이 더 많아요.
    제가 집은 작아도 정원을 넒은데서 살아서 텃밭도 하고 싶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정원 넓은 데서 왔는데 생각지도 않게 텃밭을 만들기도 전에 수확이 있어서..
    신나서 자랑질 하고 있네요. 이쁘게 봐주세요. ㅎㅎ

  • 9. 눈대중
    '12.4.3 7:44 PM

    다음에 이사할떄는 꼭 이 수풀이 우거진 정원이 있는 집을 골라야겠어요.ㅋㅋ
    저도 혹시 노다지를 캘지 누가 알겠어요^^
    취나물은 정말 부러운데요~

  • 생명수
    '12.4.3 7:55 PM

    그런데 이곳 뉴저지는 숲속에 난 잡초들은 다 곰취에요. 단지 사람들이 아무도 그걸 먹는 걸로 안 알아 보는것죠.
    요즘 산에 뒤덮고 있는게 곰취랑 달래...이사오기전 산에 난 곰취를 보면서..정말 차 세우고 내려서 뜯어오면 좋겠다고 생각 많이 했었는데...세상에 저희집 정원에 곰취가 좍 깔렸더라구요. 곰취말고 진짜 취나물도 있으면 좋겠다고 욕심을 부려봅니다.
    또 이곳 산에 많은게 쑥이랍니다. 그런데 저희집에는 쑥은 없네요. 그래서 어디서 좀 파다가 집안에 심으려고 합니다 ㅎㅎㅎ

  • 10. 행운
    '12.4.3 9:22 PM

    담백한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 입니다^^

    저도 오븐빵 레서피 좀 알려주셔요~~~^^

  • 생명수
    '12.4.4 3:45 PM

    올렸어요. 지가 좀 게을러서리...쩝

  • 11. 미모로 애국
    '12.4.3 10:27 PM

    댁 정원에 나물 뜯으러 가도 될까나요...............? 라고 청하려고 했더니 뉴저지시라고요.. -_-;;

    음.. 저널스퀘어역 근방밖에 모르는데 제가 뱅기타고 내려서 전철타고 거기가면 마중나오시나용..?

  • 생명수
    '12.4.4 3:46 PM

    늊저지 촌년은 저널스퀘어가 어딘지도 몰라요 ㅎㅎ
    그래도 뱅기타고 오셔요~~~~ 마중갈께요 ^^

  • 12. 제르주라
    '12.4.4 2:09 AM

    같은곳이면베이킹클래스듣고싶네요 제가좋아하는빵스퇄이라는아맛나겠어요..츄릅

  • 생명수
    '12.4.6 3:24 AM

    댓글을 썼는데 다시 와 보니 사라졌네요.
    저도 많은 분들과 이 빵맛을 나누고 싶어요. ~

  • 13. 단비
    '12.4.4 2:58 PM

    미쿡에 게신걸로 아는데..와....ㅉㅉㅉㅉㅉㅉㅉㅉㅉ
    빵은 또,.,와....ㅉㅉㅉㅈ
    ,뉴저지가서 뵙고 수업받고싶다는......

  • 생명수
    '12.4.4 4:15 PM

    별거 없지만 혹시 베이킹이 너무 어려우신 분들께 정말 쉽게 가르치고 싶은데...
    그래서 레서피도 나름 쉬운 버전으로 바꾸고 그랬는데,
    결국은 여러번 해 보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전 한국가서 클래스 하고 시포요...

  • 14. 베티
    '12.4.5 8:13 AM

    멋지십니다!
    언제나 저에겐 어려운 베이킹...
    지금 제빵기를 하나 살까 생각중이예요... 그러다 또 비싼거 사야되나 싼거 사도되나 고민하고하고..

    정원의 나물들도 넘 부러우면서 또 어휴..저 달래 씻기 어려우셨겠다..
    이런 생각이나 하고 ㅎㅎㅎ

  • 생명수
    '12.4.6 3:26 AM

    아시는 구나..달래 씻기...그런데 이제는 달인이 되었어요.
    그리고 요게 중독성이 있어서...제가 단순노동을 좋아하거든요.

    저는 파나소닉꺼 쓰고 있는데 그 많은 프로그램중에 딱 한가지 반죽 코스만써요.
    반죽만 하고 결국은 나머지는 밖에서 하는 거니깐 기능이 많아서 복잡한거보다 튼튼하고 단순한 게 좋은 거 같아요.
    저는 그 한가지 20분 반죽 코스로 빵만들때나 떡만들때나 100퍼센트 다하네요.
    참고가 되셨기를...

  • 15. 샘물
    '12.4.6 10:16 AM

    아아....참....정갈하네요 ^^

  • 16. 연서맘
    '12.4.10 8:15 PM

    사진의 첫번째 나물 울 엄만 고비라고 하시던데..전 캐나다 토론토 사는데요 엄마가 가끔 친구분들과 몰래 가셔서 뜯어오세요. 살짝 데쳐서 얼려놓으셨다가 후루룩 볶아주시면 너무너무 맛나요. 저 통통한 고비 나물이 마당에 있으시다니 혹시 마당이 호숫가?? ㅎㅎ

    저희 엄마도 참나물과 쑥을 시도하셨는데 너무 번식력이 강해 다 뽑아 버리셨어요. 차라리 뽑아다 드신다고..잘못하면 마당이 쑥대밭 되거나 참나물 천지가 될 수도 있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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