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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정말 잘 샀다고 느끼는것도 아닌 그렇다고 실패한것도 아닌

| 조회수 : 12,257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04-01 07:59:06

 

정말 잘 샀다고 느끼는것도 아닌  그렇다고 실패한것도 아닌

말그대로의 느낌으로...  매일  매일  함께하는  세노마(세분 또는  세놈^^) 이야기입니다.

사실 키톡에 글올리면서 이노마들이야기도 한번 올려야지 하면서

찍어둔 사진  모아 모아  이야기올려봅니다.

 

 
압니다~
알아요~
콘도같은 부엌을 고대하신다는것을~
마님! 그래도 우리 세명의 머슴없이 하루라도  지내실수 있겠슴까~
거무죽죽  이젠 때도 안벗겨지는  세머슴이   아침마다 마님께서 부엌에들어서면
정리하고싶은마음의  마님과의  기싸움을 한번씩 합니다.
 
 
 
 
 
맨오른쪽 놈은
마님이  아침 커피를 내리려고  조금만  만지면 
저리 홀라당 분해가 되어  다음단계의 변신은  못하고
해체단계까지만  10년차 트랜스 포머입니다.
해체하다  머리부분 골절상은  깁스도 안해주고 스카치테잎으로 임시로 치료 했는데
벌써 2년차 들어갑니다.
아래 유리커피포트는  한달전 운명을 달리하셔서  다른 대체 유리포트입니다.
어느정도 맞기에 그냥쓰고 있는....
커피는 만족하니 잘 내립니다.
그만 인연을 정리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튼실한것도 아니고 
아침마다 마님의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
 
 
 
 
 
 
 
 
 
 
음식점에서 항상 끓는물 옆에두고 요리 하듯이 마님도 음식준비하면서
일단  이리 물을 얹어두고는  각종음식의 뜨거운물을 보충해가면서 씁니다.
이날은 나물 삶는날입니다.
 
 
라면 식구수대로 끓여줄때  하나씩 따로 끓여 낼때에도 아주 유용하지요.
 
 
왼쪽의 두노마  이놈들 알고보면 상머슴입니다.
특히 오른쪽
자는  라면포트 출신인데  마님께서  다용도의 기술?을 알려줘서 
자기출생의 비밀을   잊은지 오래입니다.
마치 자기는 진골출신으로 알고 있는듯한 폼새가 볼만합니다....
 
 
 


 
 
진골출신으로 착각하고있는 머슴의  전신사진....
마님께서 혹시나 복통이라도 날라치면  들쳐업고  읍내병원으로  바로  달려가 줄 기세로
끓는소리도 코드만 꽂으면  바로 클클클  이러면서 바로 물을 끓여줍니다.
급히 멸치다시물 낼때 , 급히 끓는 물이 필요할때   작은양의 국을 다시 데울때
찐빵 한두개도 찌고,  보리차도 끓이고 .....
 
 
 
 
 
 
심지어는  수저 소독할때
 
 
 
 
수저는 끓는물에 소독후  건져두면 금새  건조됩니다.
 
 
 
 
 
 
이 머슴의  성격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저리 괄괄하니  제 성질을 못이겨 저리하다 센서가 자주도 나갑니다.
그럴라치면 한쪽에 쭈구리고  마님의 결단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지요.
AS보내려면  소포비가 2~3천원 드는데  그 가치가 있을까 없을까를 고민하는 마님에게
최대한 불쌍하게 보이는 것이지요.
아마도 AS센터 입원만  네번이었던것으로 기록됩니다.
 
 
 
 
(*  잠깐 다아시는 팁한가지 : 다아시겠지만  가전제품을 사시면  설명서등에 부착된 AS센터 전화번호를
몸체에  잘 부착시키거나  수첩등에 기록을 남겨두시면 유용합니다.
중소업체의 전화번호는 잘 나와있지도 않은경우도있고 몸체에 적힌것은 지워지기도 하니까요.
혹시 인터넷상에서 사실때에도 그곳에나온 중간업체와 본 물건의 생산업체의 전화번호를 꼼꼼히 적어둡니다.
요즈음에는 중소업체들도 AS 시스템이 잘 되어있으며 
AS를 통해 제품의 개선효과도 있으니 서로 좋은일인것 같습니다.
사실 라면포트값 15000원보다  보낼때의 소포비는 수익자부담이니  라면포트값에 맞먹었지만 
여러번 보내게되니 회사도 기록이 있는지 강력센서를 부착 시켜주어 더이상 고장나는 일이 없습니다.)
 
 
 
 
사실 왼쪽의 조금 더 값이나가는  머슴은  온도유지기능도 있습니다.(키*아트제품)
 차물 끓이기
지속적인 온도유지가 필요한 간단한  찜
계란을 삶기도
나물을 데치기도 합니다.
왼쪽의 머슴은  스스로  출신이 좀 낫다 싶은지
코드를 꽂고 뭔가를 끓일라 치면  점잔 좀 떱니다.
 
 
 
 
 
그래도  윗쪽 폭이 넓고 지속적으로 끓이는 기능을 갖고 있어서
마님께서는 한편 든든히 생각하고 있는듯 생각됩니다.
 
 
 
 
 
 
곰국 끓일때  찬물담은 양푼 올려놓기는  전기포트로 계란을삶을때에도 가능합니다. ^^
(모든 뚜껑은 이제 양푼이 형태로 바뀌어야 되지않은가 조심스럽게 진단씩이나 해보면서...^^)
 
 
 
 
 
나물도 데칩니다.
한번 먹을량  두번에 걸쳐 데치면  금방 데칩니다.
이그릇 저그릇 꺼내는 것보다 아주 수월합니다.
 
 
 
요기까지가  잘 산것도  그렇다고 실패한것도 아닌 
마님과 정만 들어버린   세노마이야기입니다.
 
 
...............................................................................................................................................................................
 
나물삶는 이야기를 하니...생각나서  나물이나 과일 씻는 이야기 한가지 더하고 갑니다.
 
 
나물이나 딸기등 손이여러번 가는 것  씻는것이 마님에게는  제일 두려운 일입니다.
물받아서 씻는시간이 길게 느껴지고 지루함과 인내를 시험받는듯한  묘한느낌과
뭐 딱히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한것도 아닌 단순한 삶에서,  이런 단순한 일들은 지루함을 느끼시는 마님 ...^^
이럴때에는  큰양푼에 물을받아서  작은 바가지로 물을  떠서쓰면  훨씬 시간이 절약되는느낌...
 
 
 
세발나물 씻기
 
 
딸기도 씻고
 

 
 
야채 탈수기 뚜껑...... 마님의 손이  험한지 잘도 고장납니다.
 
 
또 하나 새로 샀는데  야채탈수기는 규격품이 정해졌는지  다른 야채탈수기에도  마침 잘맞습니다.
야채 씻을때   
받아놓은 물 바가지로  한두번물을 떠서     야채탈수기 프라스틱통에 담아서 씻으면  일이 금새끝납니다.
 
 
물담고 과일 넣고   삭초넣고 잠시두고 헹구어줍니다.
 
 
서로 다른회사 제품인데도 윗뚜껑이 아주 잘 들어 맞는 모습.....
(이래서  통일된 규격등을 이야기하나봅니다.)
 
 
마지막 물은  저그에 받아둔  정수기물로 마지막헹굼을 해주면 됩니다.
 
 
마님께서 시장문 닫는시간에   들렀더니  딸기가 싸서  두세숫대? 사왔습니다.
우스개말로  딸기로 깍두기 담가도 될 정도의 양입니다.
 
.........................................................................................................................................
 
이미 여러번  키톡글에서 등장했던  친구들 이렇게 한번 정리해둡니다.^^
 
다음번은  압력밥솥 이래서 좋다!  정리해보려하는데  시간이 될지 모르겠네요.^^
 
 
노니 (starnabi)

요리와 일상....자기글 관리는 스스로하기.... 회사는 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교체, 정기점검, 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면제됩니다. 회사는 회원이..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12.4.1 11:11 AM

    머리가 좋아야 손발이 편할 뿐 아니라 절약도 되는구나 느끼고 배우고 갑니다. 노니님글 반갑게 클릭 하면서 수업료 게을렀던 뇨자 고백하고 갑니다

  • 노니
    '12.4.3 11:58 PM

    하하
    이곳에 들르면 이것저것 많이 배우게 되는것 같으니 출석만 하셔도 되지않을까요?
    저도 이곳에서 많이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버도 오랜만에 올리브님 반갑습니다.^^

  • 2. 이현주
    '12.4.1 11:34 AM

    전열기라 너무 애용하면 전기세 압박이있지않을까요? 어떠세요?
    님 후기 읽으니 저기... 또 지름신이 보입니다... ㅠㅠ

  • 노니
    '12.4.4 12:02 AM

    항상 켜두는것이아니니...
    세가지 정도의 기구를 쓸때에 전기료압박은 그리 몰랐는데
    요즈음 아이들이 컴퓨터를 모두 사용하니 이것들이 오히려 전기료 압박 주체로 떠오르고있네요.^^
    지름신은 생각 생각 또 생각 해보시고 신중히 하시기 바랍니다.^^
    (하하 사실은 제 마음속에 요즈음 항상 다짐하고 있는 말이옵니다.)

  • 3. 상큼마미
    '12.4.1 3:28 PM

    항상 재미있게 올려주시는 글 잘~읽었습니다~~~
    압력밥솥 이래서 좋다 기대만발!!!(그렇다고 빨리 올리시라는 압력은 아니지요 ㅋㅋㅋㅎㅎㅎ~~~)
    노니님 즐주하시고, 찬란한 4월 맞이하시길 바래요~~~

  • 노니
    '12.4.4 12:03 AM

    찬란한이란 단어가 제게 희망을 마구 불러오네요.^^
    감사 즐겁게일거주셔서 감사해요.
    압력밥솥 혹시나 개인취향인듯 싶은데...
    오늘 일단 가볍게 올렸어요.^^

  • 4. polaroid
    '12.4.1 10:15 PM

    갑자기 저 세노마중에서 한노마를 들여야 하지 않나 싶은^^;; 지름신이 막 듭니다...ㅋㅋ
    압력밥솥 이야기도 완죤 기대할께요~~!!!!
    저 압력솥 2개나 있어도 잘 못써먹거든요..;;;

  • 노니
    '12.4.4 12:05 AM

    압력솥
    정말 무궁무진하게 응용하면서 저는 쓰고 있는데...
    오늘은 아주 간단히 올렸어요.
    앞으로 기회대는 대로 키톡에 올려볼께요.^^
    그리고...^^ 세노마중 어느노마에 지름신이 왔을까나요? 궁금 궁금합니다.^^

  • 5. 보리차
    '12.4.1 10:15 PM

    저 포트, 설겆이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원래 이름이 라면포트라 라면도 끓일 수 있다고 알고 있지만, 전열기구라 물에 담그기 조심스러워 그냥 물'만'
    끓이는 용도로 쓰거든요.
    다양하게 쓰고 계신 것 같아 부럽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요.

  • 노니
    '12.4.4 12:11 AM

    포트는요, 아랫쪽만 안닦고 윗쪽에 세재묻힌 수세미로 닥고 물로 헹구고 그래요.
    옆면 둘레 부분도 수세미질도하고 샤워해주면서 닦구요.
    아랫부분만 물이안가도록 하는데 혹시나 물이 가도
    가운데 중심 연결부위만 마르면 바로 쓰면되니 별걱정 없이 잘 사용합니다.
    그리고 물때가 끼면 식초넣고 한번 끓여주면 새것같이 깨끗이 됩니다.
    다만 옆면은 식초넣고 끓일수 없으니 바깥면을 아주 반짝이게 쓰진 못하지만요.^^
    전열기구라도 연결부위만 조심하면 그리 문제는 안되더군요.
    쓰시다보면 요령이 생기니 좀 더 적극적 사용을 해보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 6. 보석상자
    '12.4.1 10:34 PM

    세노마 이름 좀 알려주세요
    저도 지름신이....

  • 노니
    '12.4.4 12:12 AM

    한노마 두노마 세노마
    또는 이노마 저노마 요노마 이렇게 마음내키는대로 입니다.^^
    하하 지름신 요거 요거 정말 신중 또신중 하시는것 이미 다 알고들 계시죠~^^

  • 7. 화창한토요일
    '12.4.2 9:49 AM

    앗! 다행이다..저만 식재료 씻을때 지루해했던게 아니였군요...이런 동질감 아주 중요하거던요..ㅎㅎ...
    큰양푼에 물을받아서 작은 바가지로 물을 떠서쓰면 훨씬 시간이 절약되는느낌...요 비법 전수 받습니다^^..
    압력솥 글도 기대합니다...^^

  • 노니
    '12.4.4 12:14 AM

    동질감 , 저도 기쁩니다.
    저만 그런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많은 위안을 안겨줍니다.^^ 저도 감사...
    압력솥 글은 일단 가볍게 올렸습니다.^^

  • 8. 나행엄마
    '12.4.3 10:04 AM

    흑...저도 지름신 영접... 유용한 살림구경 잘 했습니다.

  • 9. 노니
    '12.4.4 12:16 AM

    지름신 신중히!
    요런 것은 이미 아실테니 긴말하면 잔소리 이구요~^^

    혹시나 *연 엄니신가요?^^ 궁금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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