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바야흐로 봄이로세

| 조회수 : 5,706 | 추천수 : 4
작성일 : 2012-03-15 14:31:09

겨울내내 무지막지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이제 겨우 좀 나아졌어요...

그랬더니 뭐든 다 헤치워버릴듯한 의욕충만....무장완료~

바야흐로 봄이니까요..

아직 꽃샘추위와 무시무시한 황사가 남았지만..--;

먹고 산 날들 올려봅네다~ㅋㅋㅋ

의욕충만하여 베이킹 무지 했더랬어요

그럴듯해 보이지요??

안에는 하나도 안익음...--;;

대형 초콜렛 퐁당이...--;

이거 굽는다고  새벽꺼정있었네용....가또쇼콜라가-->대형 초콜렛퐁당으로 탈바꿈 -ㅁ-;;



로레인 파스칼의 요리보고 따라한 브라우니.

진득한 제대로 질감의 브라우니 ㅎㅎ




대에박 맛났어요..살은 어쩔 ;;;

간간히 만만한 스콘도 무지 구웠어요

크랙감 지대로...ㅋㅋㅋ

괴물입 같으심.ㅋㅋ

노릇하다게 충분히 굽는게 더 맛있게 보이네용.


못난이 스콘도 간단하게 굽고.

오븐으로 굽는 떡이 궁금하여 첨 맹글어본 엘에이 찰똑!!

근뎁..못생겨도 맛은 좋아~~~입니당..ㅋㅋㅋㅋ

오븐으로 만드는 떡이라니 너무 싱기하지 말입니다~~~~

케익만 너무 굽다가 식상하여

이젠 발효빵에 도전합니당..ㅎㅎ

칼집도 요상하고...눈알 두개같은 저빵..

사실 왼쪽빵은 그냥 굽고...오른쪽은 나름 건포도랑 크랜베리 말린것을 반죽에 섞었는뎁 저리 되었씸 ㅋㅋㅋㅋ

아 웃겨!!!!!!

센과 치히로에 나오는 유령님 같음 ㅋㅋㅋ

치즈 줄줄 핫 샌드위치

그전에 만든 통밀빵에 재료 한껏 넣고 샌드위치 만들어두고..도마로 눌러뒀심.ㅋㅋ

백퍼통밀빵도 굽구요

도시락 싸는 직딩이라..

만들어둔 빵으로 샌드위치 도시락도 싸구요..

제가 보는 책에 저자님이 5대영양소 골고루 먹기 힘들바엔..이런 샌드위치가 나을수도 있다고.

죄다 우리밀이나 통곡물 견과류가 들어간 건강빵이서 가능하대요...^^ 공감가는말.

한동안 올리브티비의 제면명가...누들로드를 능가하는 코리안 누들로드 보고 날마다

삶아댔던 국수.

새우 왕따시 만한거 한개 올려서 비주얼 돋게.

잔치국수.

요것또 잔시국수.-_-;;

이것도 잔치국수...
아 물김치 올린 동치미 잔치국수..되것어용..
그륵이 커서 글치 절대 일인분입니당.^^;;;
에또..담은 순두부 칼국수

칼국수에 순두부 넣어 보셨남요?

안드셔 보셨음 말을 마세요~~징짜!!맛나용.

육수물 팔팔 끓이다가 냉장고 있는재료들만 때려넣고..배추잎,호박도 한덩이 구석에 처박혀 있어서 구제했어요.

표고도 몇개 슬라이스 하공.

간은 어간장으로만 살짝 간한.

이칼국수의 비법은 마지막에 순두부를 넣어준다음 한소끔 끓이면 끝!

매콤새콤달콤한 비빔국수도.

면사랑에 빠질수 없는 라묜.

곰피도 넣어서 시원해요~

엘비스님의 간단 투움바 파스타도..

생크림이 들어가지만 느끼하지 않고 칼칼한게 맛있어용.

은근 중독 돋는 맛.

 엔초비 들어간 오일 파스타도............

모시조개가 없어서 바지락으로 만든 봉골레~


펜네로 매운토마토 파스타...묵다지쳐서 반밖에 못먹었 ;;;

이정도에서 면요리는 고만...하고..

밥도 먹었어요..ㅎㅎ

올리브 티비의 찬호 박의 와이프가 하는 프로그램 보고 따라도 해봤어요.

쇠고기 마국

마가 이렇게 맛있는줄은. @,@

이거 대박 맛남..ㅎㅎ

무대신 마라.....것도 싱기하구용

그담은 두부부침

두부의 수분을 빼주고...적당히 썰어서 소금을 뿌려서 물기를 최대한 빼주고,

비닐봉투에 밀가루를 넣어서 두부를 버물버물 가루를 묻혀요

팬에 오일을 두르고 적당히 지져줍니당.

그담 명란을 속만 파내서 참기름과 대파 다진거로 버무려 둡니당.




부친 두부를 접시에 담고 고명처럼 명란을 올려주고...대파다진것을 올려주면 끝.

아..박찬호 선수 장가 잘 간거 같아용..

여자가 봐도 애교 철철....부럽다능...

생애 처음으로 바다식물인 톳을 사본날이었네용--;;

머털도사 삼단머리같은 머리카락.ㅋㅋ



톳밥을 했어요...밥에 바다향이 그득.

지구의 자원의 보고인 바다가..요즘은 그져 좀 무섭기만 합니당.

인간들이 을마나 더 편해지려고 자연을 파괴시켜대는지 원.

톳밥을 하고 남은 톳으로 죽을 쑤었심

이웃님의 비뻡들도.두부으깨 넣고 무침도 해서 반찬으로  ..

장안의 화제 해독주스 끓이기에도 동참하고

토마토 수프 같은 자태

 

 

현재 해독주스를 2주간 식전에 섭취중인데.

아침 저녁으로..점심은 제가 회사에 있어서 못먹구요.

스트레스로 온 탈모랑 피부가 작살나버렸는뎁...

오매~~피부 윤기나주시고...탈모도 반으로 줄엇음..자게보고 사먹은 비오틴의 효과인지.

암튼 보고 좋다는거슨 다 따라합니다..ㅋㅋ

해독주슨 오래두면 부패하더라구요 만든지 3일이내에 드시는게 좋대요.

전 바나나는 안먹고 사과만 넣어서 갈아마셔요.

멍게의 계절이라 향긋한 멍게 한봉지 사서 회덮밥도 해먹고.

여전히 잘 싸 댕기는 도시락..

쌈채소로 도시락 싸보셈~~완전 맛나용..

밥먹기전 손만 깨끗이 씻음 되요~

지난번 어설프게 만든 요구르트 젤리도 후식겸 첨 만들어봄

차례지내고 남은 수육은 이렇게 간장양념에 졸여서 보쌈고기로 재활용.

 세우실님의 하나의 사진으로 장안의 화제 별다방 벚꽃 에소잔.

이동네는 무지 많던데용.ㅋㅋㅋ

 핑크벚꽃무늬가 화사한 봄같으심.

-----------------------------------------------------

추운날 보다 따뜻한 날이 좋은뎁..이동네는 봄없이 바로 여름와서...ㅡㅡ;;

음청 길고 추울것만 같은 겨울도 지나고..바야흐로 봄이군요.

무도를 계속 못봐서 금단증상..-.-;;

오디션 프로그램은 거의 안봤는뎁...보이스 코리아 좀 잼나용.

선거만 기둘리고 있는 국민1인.--;;

마무리가 이상하게 복잡다기 하네요...써놓고 보니 ㅡ,.ㅡ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우루
    '12.3.15 2:36 PM

    와... 진짜.. 전 언제 이렇게 요리하고 베이킹할수있을까요.
    마음만은.. 앞서는 사진들이네요 ^^ 너무 맛있어보여요!!

  • 돈데크만
    '12.3.15 3:36 PM

    전 나우루님이 부러운데요~~~ 남자분이 손끝이 어찌나 섬세돋는지...-,.-;;

  • 2. 예동양
    '12.3.15 2:48 PM

    우와 ~

    면요리들이 정말 비쥬얼 돋아요 ㅎㅎㅎ

    왕새우 올린 국수보고 침흘리다가 비빔국수보고 ........ 헉 했어요 ~~ 넘 먹어보고싶어요 :-)

  • 돈데크만
    '12.3.15 3:37 PM

    왕새우~~한마리 올렸을뿐인뎁....저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비빔국수는 다 맛있자나용~~^^

  • 3. appple
    '12.3.15 3:14 PM

    면.....좀 삶으시네요.(꼬는거 아님 완전 칭찬입니다!!) 부럽습니다. 전 '면치'라서.... 그릇도 탐나고 쪼오기 위에 코퍼팬 무지 탐나네요 쩝. 밥먹고 디저트까지 먹었는데도 침흘리다 갑니다....ㅋㅋㅋ
    (면치라 양심상 레서피 요청도 차마 못합니다 ㅋㅋㅋ 제가하면 면이 면이 아니니까효 )

  • 돈데크만
    '12.3.15 3:38 PM

    자주 면 삶다보면 스킬이 늘지 뭡네까 ㅋㅋㅋ

    레서피랄것도 없고 여기저기서 주워듣고 본대로 이것저것 해보는게 취미입니다...^^

    잘되면 성공이고 망한것도 무지 많다능.....'o')

  • 4. 로즈
    '12.3.15 5:31 PM

    순두부 칼국수 메모 해뒀네요~~*
    해독주스는 양배추 스프 말씀인시지?
    넘 맛있어 보이는데....^^

  • 돈데크만
    '12.3.15 6:05 PM

    전에 다욧한다고 먹던 양배추 스프랑은 비슷한뎁..좀 달라요..얘는 뭐 시럽이나 주스넣고 갈아먹어도 된데요^^

    근뎁 그때의 그 충격적인 맛보담은 훨 나아요~~~

  • 5. 순덕이엄마
    '12.3.15 5:59 PM

    맛있는게 잔~~~~~~뜩!
    3일째 탄수화물 자제하는 중인데 미추어 버리겠씀다 ㅠㅠ

  • 돈데크만
    '12.3.15 6:07 PM

    저러다가 지금은 그래서 탄수화물 한끼씩만 묵슴돠~~~~-_-;;

    작년 듀캉으로 살뺄때 얼굴이 좀 갸름하더니....지금은 찐빵되부렀어용..저도 다욧중.

  • 6. 눈대중
    '12.3.15 8:23 PM

    어째, 외국 사는 저보다 빵을 더 많이 드시는지^^
    분발해야겠네!! 하고 보고 있었네요~
    그나저나 저도 왠지 늦바람에 뒤캉 다요뜨를 해볼까~ 싶은 봄이네요.
    작년에 저녁 소식하고 살을 3Kg정도 뺏는데, 일주일 잘먹으니 다시 찌던데...-_ㅜ

  • 돈데크만
    '12.3.15 9:19 PM

    베이킹은 주로 먹기 위해 한다기 보담....만드는데 의의를 둡니당 ^^;;하루한끼 된장은 묵어야 하는 토종입맛입니당 ㅋㅋ

    베이킹은 뭐에 열쭝~~할수 있어서 좋그등요..스트레스받거나 할때..ㅎㅎ주로 주위에 죄다 나눠 주는편이예용.ㅋㅋ

    뒤캉...아오~~그거 탄수화물 줄이니 금단증상때문에 힘들었어요..성질도 막 뻗치구요..--;;

    지금은 덕분에 탄수화물 중독은 좀 고쳐졌는뎁..가끔 폭식이 문제였어요..스트레스만 덜받음 되는뎁..지속되는 스트레스도 원인이었어용...ㅡㅡ;;다욧은 평생 해야 된답니다용..

  • 7. 오늘
    '12.3.16 6:13 AM

    작년 듀캉으로 살뺄때 얼굴이 좀 갸름하더니....지금은 찐빵되부렀어용..저도 다욧중222222

    갑자기 정이 확~~ 들어요.;;;ㅎㅎㅎ

  • 돈데크만
    '12.3.16 10:49 AM

    어흑흑 오늘 님두 그러신것이옵니까....같이 다시 갸름해져 보아요~~힛 ^^;;

  • 8. 닌토
    '12.3.16 11:44 AM

    치즈 줄줄 샌드위치 보고 침이 줄줄.. 아 배고프네요..

  • 돈데크만
    '12.3.16 3:43 PM

    저샌드위치 먹을때 완전 배고파서 그런가 진짜 맛났나용...--;;

  • 9. 로즈빌
    '12.3.16 12:02 PM

    저 완전 탄수화물 중독자여요. 빵이면 빵, 떡이면 떡 안좋아 하는게 없어용.

    다 너무 맛있어 보여요. 특히 순두부칼국수..외국이라 순두부 사러가려면 ㅠㅠ.그래도 꼭 해먹을래요.^^

  • 돈데크만
    '12.3.16 3:45 PM

    저도 탄수화물 중독--;; 그나마 다욧하느라고 많이 줄였어용..ㅎㅎ

    순두부 칼국수는 회사 근처 식당이 있었는뎁 이메뉴만 인기가 많았어요...종종 혼자가서도 잘먹었다능..

    그 가게가 없어져서 집에서 비슷하게 만들었는뎁..괜찮더라구요....^^탄수화물만 섭취하느니~단백질섭취도 같이되서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6 티비보다 태워먹은 어묵볶음 4 너와나ㅡ 2024.12.12 1,728 0
41085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10 제이비 2024.12.10 5,122 3
41084 벌써 12월 10일. 23 고독한매식가 2024.12.10 4,935 3
41083 절박한 모닝 커피 (오늘 국회에서 커피 타임!) 10 발상의 전환 2024.12.07 8,735 3
41082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16 제이비 2024.12.04 10,860 2
41081 파이야! 14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10,721 2
41080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5 코코몽 2024.11.22 12,843 2
41079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4 ··· 2024.11.18 18,779 7
41078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2 Alison 2024.11.12 18,270 6
41077 가을 반찬 22 이호례 2024.11.11 12,098 5
41076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3 필로소피아 2024.11.11 9,883 6
41075 이토록 사소한 행복 43 백만순이 2024.11.10 10,557 5
41074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4,196 6
41073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815 5
41072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490 5
41071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9,487 8
41070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8,281 4
41069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695 8
41068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623 2
41067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930 5
41066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313 4
41065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419 4
41064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505 3
41063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524 4
41062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857 2
41061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9,131 5
41060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398 7
41059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671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