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부터 차만 타면 자질러지며 무섭다고 웁니다..
좋아하는 뽀로로를 틀어줘도 소용없어요..
차타면 무섭다고하면서 차가 서서히 움직이면 자질러집니다.
아주 가까운거리도 못가요..
이유가 뭘까요?.
1. 제가 초보라서 지도 무서움을 느끼는지? 사실 아빠가 운전해도 울어요
2. 설날 연휴에 친정가는데 차가 막혀서 엄청 힘들었는지 토하고 해서 그런건지?
3. 옆집 언니도 차만타면 무섭다고해서 그런지?
4. 오빠가 첨엔 엄마 운전 못한다고 무섭다고한게 둘째에게 전달됐는지?
여러가지 추측이 있지만 도무지 알 수가 없어서요..
그래서 요즘 버스타고 다녀요..
조언을 부탁해요..왜그런지???
회원정보가 없습니다멀미하나보네요....
옛날 생각나서 답글 달아요.2,4번 유력한 답 같은데요.
우리딸 아기때 지하철역에서 잠들어 안고있었는데 빵하고 갑자기 큰소리로 들어오는
지하철에 놀라서 깨면서 동시에 그 먼지바람 있잖아요 (지하철이 역으로 진입할때)
세찬 바람과 굉음에 놀란 아기가 한참 울더니 그 이후 지하철만 타면 난리가 나서
일년이상 지하철을 못탔던 기억이 나네요. 뭔가 안좋은 기억이 강하게 남았나봐요.
잊을때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듯해요. 우리아이는 다른아이들보다 시간이 배로 걸렸다고 하더군요.
무서워서는 아닐테고 멀미하는 걸꺼예요.
제 큰 아이가 그랬어요 .하도 울어서 제가 접촉사고까지 났지요.
조금 크면 많이 나아지고 카시트에 적응해서 밖이 보이니까 덜 했던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