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했던 겨울 방학이 끝나고 어제 드디어 개학을 했습니다~
음하하하~~~
3월도 성큼~ 다가왔고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오늘은 알록달록 예쁜 떡을 보여드릴게요~~^^*
첫번째 유자 약식입니다
재료
유자 한 병
찹쌀 1키로
밤 /호두/ 대추/ 잣 /아몬드/ 호박씨
설탕 100-150그램
소금물
치자물
찹쌀을 씻은 다음 6시간 이상 충분히 불린후~
치자물에 30분 담가두고 마지막에 한번 더 물로 깨끗이 씻어서 건져줍니다
치자잎은 재료상에서 한 봉지에 1000원주고 삽니다
치자잎을 따뜻한 물에 20분 정도 우려내면 이렇게 색이 나옵니다
유자차 한병을 사서 건더기를 건져내고 국물만 따로 담습니다
유자 시럽에 밤을10분간 윤기나게 졸여줍니다
찹쌀은 면보에 담아서 뚜껑을 덮고 30분을 쪄줍니다
중간에 한번 뚜겅을 열어서 간을 맞춘 소금물 을 빙~ 둘러서 넣어줍니다
그 사이에 각종 재료를 썰어줍니다
한번 쪄낸 찹쌀에 각종 재료를 섞고 다시 30분간 찝니다
정확히 30분을 쪄내고 5분간 뜸을 들입니다
제가 떡만들기 1편에서 알려드렸어야 하는건데
이제서야 생각이 나서 올립니다 ㅠ.ㅠ
대나무 찜기는 항상 그늘에서 말리고
사용전에는 반드시 물로 씻어서 수분을 준 다음에 사용합니다
이렇게 잘 씻어서 물기를 줘야 대나무가 갈라짐과 뒤틀림이 없다고 합니다
꼭 기억해 주세요~~
이제 약식이 완성되었으니 예쁜 틀로 모양을 만들어볼까요~~
접시에 달라붙지 않도록 기름을 살짝 발라줍니다^^
약식을 꾹꾹 눌러 담아서 꽃 모양을 내줍니다
장식은 다양하게 개성에 따라 만들어줍니다
사랑스런 하트 틀에도 담아서 눌러주고 ~~
대추 깍아서 돌돌 말은 것으로 꽃 모양을 내줍니다
짠~~
틀을 빼고 나니 이쁜 유자 약식이 완성되었습니다
유자 향기가 입안에 감돌며 쫄깃한 찹쌀과 각종 재료가 식감을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평소에 많이 먹던 일반 약식과 색깔도 맛도 다릅니다
색다른 맛을 원하신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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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부꾸미 떡입니다
찹쌀가루 500그램
소금약간/ 물약간 /설탕 30그램
팥 300그램
대추,쑥갓 유자,호두
치자물,쑥가루,딸기가루
대추는 씨를 발라냅니다
호두는 물에 한번 씻어줍니다
쑥갓은 씻어서 모양낼때 사용합니다
우리 선생님께선 유자를 넘흐나 사랑하셔서 모든 재료에 유자가 들어갑니다~ ㅋㅋ
유자의 향기와 식감이 떡과 잘 어울립니다~~~
부꾸미 속에 들어갈 재료에 삶은 팥과 호두 유자를 잘게 썰어서 넣어줍니다
팥을 삶기 힘드시면 시중에 파는 팥앙금을 사면됩니다
팥앙금은 달기때문에 설탕을 따로 안하셔도됩니다
속을 잘 빚어서 3센치정도 길이로 만들어줍니다
대추는 돌려깍기를 해서 돌돌 말아서 꽃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찹쌀가루에 색을 내줍니다
치자잎을 담가서 30분 놔두면 색이 나옵니다
찹쌀가루에 치자물을 섞어서 반죽을 해줍니다
노오란 반죽이 나왔습니다 ^^
이번에 딸기가루를 넣어줍니다
여기엔 물도 조금 넣어서 수분을 맞춰줍니다
쑥가루 까지 삼색 반죽이 완성되었습니다~~
여기에 흰색까지 하면 4색이 됩니다^^
먼저 흰색으로 지져줍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동그라미를 손으로 눌러서 펴가면 모양을 잡아줍니다
양쪽 면을 다 익힌후 속을 넣어주고 반을 덮습니다
노란 부꾸미도 마찬가지로 동그랗게 반죽을 떼어서 손으로 가장자리를 눌러가며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익은 떡에는 속을 넣어서 반달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자 ~~
이제 조별로 음식 솜씨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여긴 2조 솜씨군요~~
여긴 3조~~
마지막 ~~4조입니다
벌써 2주가 지나서 제가 만든게 어떤건지 기억도 안납니다 ㅋㅋㅋ
아마도 제일 잘 만든 4조는 아닐겁니다 ㅋㅋㅋ
접시에 한가지씩 맛보시라고 담았습니다^^*
꿀이나 설탕을 찍어드시면 더 맛있죠~
젓가락 들고 얼른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