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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벤트) 초라하지만, 귀한.

| 조회수 : 9,977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2-21 14:57:02


 

아들귀한 집에 맏손녀딸로 태어나 섭섭하기도 하셨겠지만,

그래도 집안에 아가 울음소리와 웃음소리를 내게 해준 계집이라고

친할머니가 엄마한테 저의 첫번째 생일날 선물해준 40년된 스텐그릇입니다.

 

저는 저의 아이들에게 오래오래 간직할수 있을

기억들을 심어주었는지 반성해봅니다...

 

사진은 초라하지만, 오늘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나네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하늘
    '12.2.21 5:32 PM

    오래되서 귀한 그릇이네요.
    뚜껑에 있는 "복" 돐맞이 글이 반갑네요.

  • 2. 솜사탕
    '12.2.21 8:42 PM

    너무 멋지네요... 결혼하면서도 갖고 오셨네요.
    저도 아주 어릴때부터 쓰던 식기가 따로 있었고, 베개도 따로 있었는데,
    결혼하면서 안챙겼더니, 흐지부지 사라진거 같아요.
    어쩌면 친정엄마께서 아직도 간직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기억에 없는 어린시절, 누군가를 어린 나를 생각해주셨던 그 마음이
    오랫동안 따뜻하게 느껴지는 참 소중한 그릇이네요...

  • 3. 꼬꼬와황금돼지
    '12.2.22 5:54 AM

    귀한 그릇이네요~~
    이미 이세상에 흔하지 않은 귀한 안틱이고 추억이 깃든 그릇이네요~

  • 4. 오늘
    '12.2.22 6:20 AM

    전혀 초라하지 않아요~~!!
    손자가 아니라 좀 섭섭하셨겠지만,
    할머님의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릇입니다.
    40년 전에는 돌을 돐로 적었나 봅니다.

    (저는 저의 아이들에게 오래오래 간직할수 있을

    기억들을 심어주었는지 반성해봅니다...)

    이 말씀 저도 가슴에 박힙니다

  • 5. 초록세움
    '12.2.22 9:26 AM

    ^^ 귀하다는 표현이 정말 어울립니다.

  • 6. spris
    '12.2.22 12:04 PM

    정말 귀한구릇 맞아요!!^^
    할머니,엄마의 마음이 소중하게 그대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당시엔 집에 있던 유기그릇 들고나가 반짝반짝 빛나는 꿈의 스텐그릇으로 바꾸던 시절아닌가요?

  • 7. 윤아맘
    '12.2.22 4:44 PM

    저어릴때 학교갔다오면 아랫목에 스텐밥그릇이여러개있었죠 각자 자기밥그릇꺼내서 밥 먹은기억나네요 가끔 생각나 밥그릇3개 샀답니다 아랫목은 없지만 옛날생각하면서.....정말 옛날밥그릇이네요 추억이 뭍어나는 밥그릇

  • 8. 울집강쥐짱이
    '12.2.26 7:17 AM

    제아이들(16살,13살)도 돌때 할머니가 사주신 스텐밥그릇 셋트 있어요. 나중에 정말 귀한 추억의 물건이 되겠네요. 잘 보관해두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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