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자랑샷> 첫 작품입니다!

| 조회수 : 2,797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4-08-09 21:44:38

과연 두.번.째. 작품을 맹글어 낼수는 있을까...

지난 주말, 구민회관 같은데서하는 쥬얼리 워크샵을 신청했드랬었어요.
근데 고거이 신청자가 저 한사람이라고...
그랴서 저...개인교습 받았다지요.
쿄쿄쿄...

근데 개인교습이나마나,
전 그저 선상님이 하라는 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되는 건줄 알았어요.
시상에...모양 각각 색깔 각각 그 많은 구슬을 늘어놓구는
저보고 맘에 드는 대로 골라서 알아서 맹글라 하더만요. 뜨아...

한시간 동안 머리에 스팀 좀 날리다가...
저같은 안 크리에이티브한 인간은 열시간 끙끙대도 마찬가지란 사실을 뒤늦게 터득하고
마구 구슬을 꿰기 시작했지요.
그랴, 나으 싸랑하는 색깔 파랑으로 걍 가는고야!

눈물이 홍수를 이루누만요.
그동안 얼라둘 키우면서, 82질하면서,
도 많이 닦았나봅니다.
저같은 성질머리에 쪼그리고앉아 손에 걸치기도힘든 쬐깐한 구슬들을 꿰다니...

성질 버리에 직전에 후다닥 마무리한 저으 첫작품!
감동의 도가니탕이라 도저히 자랑을 안할수 없었십니다.

머슴은 꼭 꿰다 만것 같다고...
우이띠...여백의 미도 이해를 몬하는 인간같으니...ㅠ.ㅠ

허접하지만 데뷔라 생각하믄 봐줄만하지 않나요?
제발 그렇다 얘기해주세요...

이쁘고 재주 많은게 죄라면,
저두 교수형 깜이죠? ===3=3=3=3=3=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주아
    '04.8.9 9:57 PM

    아주 시원하게 이뿝니다^^
    정말 첫작품 맞습니까?
    그 길로 쭉쭉 나가셔도 100% 성공 하실것 같아요^^

  • 2. 몬나니
    '04.8.9 10:20 PM

    주얼리나 유리쪽은 사진찍기가 힘들다던데 잘 찍으셨네요..^^
    비즈공예는 빠른시간에 작품을 볼 수 있다는게 큰 매력인것 같아요...
    시원해 보이네요..

  • 3. 김혜경
    '04.8.9 10:27 PM

    너무 이쁩니다..밴댕이님...저희집 주소 불러드릴까요?

  • 4. 깜찌기 펭
    '04.8.9 10:28 PM

    감사히 잘받을꼐요..ㅎㅎ
    돌맞을까? ^^a

  • 5. 이론의 여왕
    '04.8.9 11:01 PM

    밴댕이 님, 저 내일 당장 귀 뚫으러 갑니다!
    저희 집 주소는 쪽지로 보내드릴게용~ =3=3=3

  • 6. yozy
    '04.8.9 11:15 PM

    저 당장 신청 하렵니다~~~

  • 7. 밴댕이
    '04.8.9 11:31 PM

    복주아님 몬나니님 yozy님, 아...이렇게 착하신 분들은 복 많이많이 받으셔야합니당. ^^

    샘하구 펭님은 당장 주소 대세요.
    확~ 돌뎅이 날려드릴테니...
    대표 염장카플들헌티는 바위 선물이 최고예욧!

    여왕님, 뚫린 귀 전 책임 못집니당.
    애인한테 알아보세용 ==3=3=3=3

    앗, 글구 Bellavista님아, 이쁘다고 이쁘게 댓글 함 달아봐라.
    그럼 나으 첫 작품, 아낌없이 너한테 날린다...

  • 8. 치즈
    '04.8.9 11:49 PM

    나 오늘부터 벨라비스타여....

  • 9. 김혜경
    '04.8.9 11:59 PM

    어멋...제가 벨라비스탄데..저 윗분은 누구세요?

  • 10. 키세스
    '04.8.10 12:03 AM

    어머!! 제가 벨라비스탄데요? ^.^
    거기는 좀 다르구만요.
    색깔 선택에 대해 고민을 다 하고... 저 사는 시골에선 그냥 한 봉다리씩 나눠주고 만들라고 하던디...
    저도 작년에 문화센터에서 비즈계로 입문하고 딱 첫작품 만들고 흐뭇해 하던 기억이... ^^;;
    그때 사정이 생겨서 한시간밖에 못들었지만;; 핸드폰에 다는 장식을 하나 만들었었어요.

    그리고 그거 귀에 목에 걸고 찍은 사진을 올리시쥥~
    얼굴 보고 시퍼요. ^^

  • 11. 아라레
    '04.8.10 12:05 AM

    나도 싸랑하는 색 파랑... 어여 두번째 작품 맹글어서 울집에 보내주소....

  • 12. 이규원
    '04.8.10 12:30 AM

    나도 엄청 파랑 싸랑하는데 저는 안 주나요?

    샘이 날 정도로 너무 예쁘네요.

  • 13. orange
    '04.8.10 12:58 AM

    저도 파랑..... 첫 작품이 넘 이뻐요....
    저도 벨라비스타 할래요... ^^

  • 14. 밴댕이
    '04.8.10 1:32 AM

    아니 언제부터 벨라비스타가 이리 많았다냐...
    누가 짝퉁이고 누가 진짜여...

  • 15. Ellie
    '04.8.10 3:21 AM

    흐미. 저도 비즈공예 했는데.. 암만해도 조롷게 참하게는 안나오더군요.
    흠. 보니 다시시작하고 싶네요 ^^
    너무 이뽀욤...(뭐 82특별 이벤트 같은거 상품으로 기부 하실 생각 없나용 ^%^)

  • 16. 솜사탕
    '04.8.10 4:28 AM

    너무너무 이쁘게 만드셨당.... @___@

    진짜 첫작품이에요? 어쩜 색과 디자인이 요렇게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답니까??
    흠흠흠.. 제가 언제 한번 가지요.. 음핫하~ ^^

  • 17. 폴라
    '04.8.10 4:45 AM

    찌찌뽕~.♪♪ 저도 파랑색을 좋아하는데요.^^**

  • 18. 배영이
    '04.8.10 8:35 AM

    오... 정말 맹그신 거얘여 ?
    지난번 하나 샀는데.. 엄청 비싸더구만요..
    그래서 저도 배워볼까 한다는 -,.-
    넘 고급스럽고 시원해 보여요..
    혹시 제 주소는 안궁금 하세요 ? -,.-
    지금 불러드릴까요 헤헤 -,.-

  • 19. champlain
    '04.8.10 10:35 AM

    밴댕이님 너무 이뽀요..
    그리고 밴님 작품이 너무 인기가 많아
    여기까지는 순서도 않 오겠네요..
    지는 그냥 눈으로 감상하고 침 흘리다 갑니다...^ ^

  • 20. 미소조아
    '04.8.10 1:17 PM

    ㅋㅋ 저도 침.닦고 갑니다.^^

  • 21. 박미련
    '04.8.10 2:42 PM

    ㅎㅎ.. 저는 비즈공예하는 동생을 괴롭힐랍니다. 요런거 맨들어 달라고.^^

  • 22. 강아지똥
    '04.8.10 4:10 PM

    오오~아주 솜씨가 좋으신데여..세련미도 팍팍~ 넘 이뻐여...^^

  • 23. 나나
    '04.8.10 4:28 PM

    저 목걸이 제가 하면 목에 꽉 조일듯 하네요..ㅋㅋㅋ
    첫작품 성공 축하드려요^^

  • 24. Bellavista
    '04.8.10 6:12 PM

    어멋..나의 사랑 Blue로 첫작품을 만들다니.. 이쁘다...
    후훗...첫작품 상납 약속 잘 지키네... (사진공개가 무섭긴 한가보네 ^^)
    수많은 짜가 벨라비스타님들껜 죄송....

    밴.. 얼렁 보내라..

  • 25. 밴댕이
    '04.8.11 2:17 AM

    ㅋㅋㅋ 벨라비스타님아, 목걸이에 눈이 어두워 결국 커밍아웃?
    이 기회에 눈팅생활 청산하려무나...

  • 26. Ellie
    '04.8.11 3:04 AM

    나나님!
    82cook생긴이래 가장 웃긴 답글이 아닐까.. ㅋㅋㅋ
    에잇~ 전에 사진 보니 귀엽고 깜찍하기만 하두만~ 무슨 ^^

  • 27. 아라레
    '04.8.11 12:05 PM

    벨라비스타님, 그럼 저 장신구가 사진공개 막음용 뇌물이란 겁니까?
    제가 더 예쁜 뭐시기를 꼬불쳐서 님께 바칠테니
    밴님과 다정히 찍은 대학시절 사진 줌코너에 올려주세욧!
    (ㅋㅋㅋ 난 집요한 스또커...-_-)

  • 28. 꾸득꾸득
    '04.8.11 4:23 PM

    오~~오~~,,,계속 정진하시어,,,
    더욱더 많으 ㄴ작품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618 이꽃들 이름 아실까요? 마음 2024.04.16 11 0
22617 3월구조한 임신냥이의 아가들입니다. 3 뿌차리 2024.04.16 922 0
22616 새벽 이슬 1 도도/道導 2024.04.16 84 0
22615 월요일에 쉬는 찻집 4 도도/道導 2024.04.15 229 0
22614 믿음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2 도도/道導 2024.04.14 141 0
22613 유종의 미 4 도도/道導 2024.04.13 232 0
22612 복구하면 된다 2 도도/道導 2024.04.12 449 0
22611 새롭게 극복해야 할 나라 8 도도/道導 2024.04.11 396 0
22610 날마다 예쁜 봄 날 6 예쁜이슬 2024.04.10 575 0
22609 오늘은 청소하는 날 2 도도/道導 2024.04.10 419 0
22608 야채빵 만들었어요 2 마음 2024.04.09 592 0
22607 오전 자게에 올라온 발효빵이네요^^ 4 가비앤영 2024.04.09 649 0
22606 참 교육 2 도도/道導 2024.04.09 184 0
22605 위례광장 왕관쓴 조국 24 쭌맘 2024.04.08 2,407 0
22604 응급실 (낚이지 마세요) 2 도도/道導 2024.04.08 460 0
22603 자목련 봉우리 2 예쁜솔 2024.04.07 349 0
22602 스카프하고 봄나들이 나온 강아지 9 은초롱 2024.04.06 817 0
22601 고양이... 따라와요? 따라가요? 2 양평댁 2024.04.06 747 0
22600 어울림 2 도도/道導 2024.04.05 286 0
22599 알타리 김치 5 마음 2024.04.04 733 0
22598 말 없는 관객 2 도도/道導 2024.04.04 370 0
22597 보지는 못했지만 2 도도/道導 2024.04.03 377 0
22596 살아있다면 2 도도/道導 2024.04.02 416 0
22595 첫 느낌 2 도도/道導 2024.04.01 422 0
22594 믿음의 관계 2 도도/道導 2024.03.31 43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