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정보가 없습니다고수는 아니고요 ^^;;
정 맛이 심심하다싶음 엔쵸비룰 좀 넣어보세요
꽉 찬맛은 아니여도 중간은 가지 않을까,..합니다
나름 국내에서 유명한 이탤리안 레스토랑에서 일 했었어요. 윗분 말씀대로 앤쵸비좀 넣구요. 사실 관건은 거의가 불조절입니다. 그리고 면 투입할때 면만 넣지 마시고 면수도 조금 넣으세요. 앤쵸비와 면수로 간을 맞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일에만 볶으면 말그대로 면이 볶아지다가 약간 튀겨지는 느낌이구요 면수를 넣으셔야 윤기가 돌면서 다 먹을때까지 부드러운 맛이 계속 지속되어요. 스톡 넣는건 비추입니다.
전 판체타 들어간 걸 좋아해서 베이컨을 써요.
대부분 면 삶은 물을 넣는데요, 스톡을 쓰는게 정석이라고 알고 있어요.
엔초비를 넣는 것도 맹국물이 싱거워서 맛을 내기 위한 거겠죠.
마늘과 판체타, 페페로치노를 볶아 향이 밴 올리브유랑 스톡을 잘 끓여서 걸죽한 육수가 되면
이것을 면에 잘 스며들게 볶아줘야 하죠.. 따로 놀지 않게..
그리고 건져놓은 마늘, 판체타, 페페로치노등을 섞어서 접시에 넣고 파르마산치즈 갈아 넣고 먹죠..
그리고 또 하나는 면이 가늘어야 해요.
스파게티니나 페델리니 정도로 가늘어야 오일파스타나 알리오에 어울려요..
일반 스파게티는 굵어서 맛이 강한 소스일때 어울리구요..
다들 비슷하신가봐요!^^
저도 고수는 아니지만;;;;
스톡은 왠지 꺼려져서 마늘, 페퍼론치노 볶은 후에 앤쵸비 조금 넣어 볶다가 면넣구요
면수로 농도 맞추고요.
마지막에 불끄고 나서 질좋은 올리브오일 후루룩 한번 둘러서 먹어요. 향이 배가 돼요.
저도 스파게티면보다는 스파게티니로 만들어야 간도 잘배어들고 더 맛있더라구요!
대체로 비슷한데 전 윗분처럼 파스타 삶은 물을 조금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올리브 오일 조금 더 뿌려서 한번 살짝 더 볶으니,,, 면에 윤기가 돌면서 먹을때도 퍽퍽하지 않고 좋던데요,,,,
일단!
1.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마늘을 넣고 볶습니다..
※마늘은 슬라이스 하지마시고 살짝 으깨서 넣어보세요 훨씬 향이 살아납니다^^
2.마늘이 노릇하게 익으면 육수 또는 맹물 큰 두국자 넣으시구요^^
※마늘이 조금 탈듯말듯 해도 맛 괜찮아요 나름ㅋ
3.삶아놓은 면을 넣고 힘차게 저어주면서 졸입니다
※저는 이때 페페론치노를 넣습니다
4.졸여가면서 소금＆액상 치킨스탁을 넣어주면서 젓가락 끝으로 간을 봅니다
※좀 짜야되요! 그래야 면이랑 같이 먹을땐 적당하거든요^^
5.다 졸이고 간까지 보셨가면 불을 끄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한바퀴 두르고 힘차게 섞어줍니다
6.예쁜 그릇에 담아냅니다^^
7.맛있게 먹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