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느타리버섯농장에 다녀왔어요.

| 조회수 : 3,636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4-04-18 23:55:07


오늘은 오전에 일산에 있는 버섯농장에 다녀왔습니다.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는 농장이었는데, 아이들에게 버섯에대한
현장학습도 시키고, 느타리버섯도 저렴하게 사올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한국식물자원연구소 소장님께서 직접 농장을 운영하시는 곳이라
여러 가지 좋은정보를 많이 얻고 왔답니다.



느타리버섯은 병에다가 번식을 시키는데요, 다 자라면 잘라서 박스에 포장을
하여 판매하기도하고, 위에보이는 병에 담겨진 상태로 음식점에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소장님께서 재배하시는 느타리버섯은 밑둥이 맛있다고 하여 맛타리라고 한답니다.


버섯은 씻어서 먹지 않아도 된다고합니다.
하여, 아래보이는 음식들은 씻지 않고 바로 만든것입니다.



느타리버섯을 잘게 찢어서 초고추장+참기름+참깨를 넣고 무친것입니다.
버섯을 데치지 않고 그냥 생으로 무쳤는데,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연구소 소장님께서 버섯을 튀겨먹으면 아주 맛있다고 하여
튀겨보았습니다. 초간장에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오전에 일찍 다녀왔기에 집에 와서 점심을 먹었답니다.
소장님께서 상품으로 판매하시는 흑상추를 덤으로 주셔서,
집에 오자마자 삼겹살 파티를 했는데요, 버섯도 함께 구워 먹으니
그것도 맛이 일품이네요.



소장님께서 재배하고 있는 흑상추입니다. 저는 흑상추를 오늘 처음 보았답니다.


경빈마마님께서 소개하여 가본곳인데요,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것 같습니다. *^_^*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부현종
    '04.4.19 12:15 AM

    느타리 톱밥재배인지요
    흑상추는 예전에 쌉싸름한 토종 상추같이 생겼내요 [흑갈색]

  • 2. 세실리아
    '04.4.19 9:51 AM

    복사꽃님, 버섯이 정말 맛있어 보여요...튀김은 어떻게 하신거에요?
    이 농장에서는 개인들한테도 소량으로 판매를 하나요?
    한번 가보거나 주문해보고 싶은데 연락처 가르쳐주실수 있나요?

  • 3. 복사꽃
    '04.4.19 10:03 AM

    세실리아님, 개인에게 판매도 가능합니다.
    2kg 한박스에 만원이었습니다.

    덕이동 농수산물센타 에서 2~3분 거리에서 버섯재배를 하는 농장입니다.
    전화번호: 031-919-8107~8 핸폰: 017-325-7021 이재학 소장님.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151-2 사서함 138

  • 4. 복사꽃
    '04.4.19 10:09 AM

    세실리아님, 튀김은 그냥 시중에서 판매하는 튀김가루에
    물을 적당히 넣고(조금 묽게) 반죽을 한다음
    튀겨내면 됩니다. 버섯을 씻지 않고 하기때문에
    바로 튀김옷 무쳐서 튀기면 됩니다.
    한번 살짝 튀겨내고 다시한번 튀겨주면 더 바삭바삭하고
    맛있습니다.

  • 5. 김혜경
    '04.4.19 10:22 AM

    오오~~복사꽃님 좋은 정보 고마워요...한번 날잡아서 가봐야겠네요...

  • 6. 재은맘
    '04.4.19 10:32 AM

    개인이 그냥 연락도 없이 찾아가도 되나요?
    가족덜이 버섯을 다 좋아해서리..
    맛있겠다...

  • 7. 복사꽃
    '04.4.19 10:38 AM

    혜경샌님, 경빈마마님댁에서 5분거리에 있습니다.
    재은맘님, 콩사랑 수빈이 엄마(경빈마마)에게 얘기듣고 왔다고하면
    잘해주실겁니다.

  • 8. 경빈마마
    '04.4.19 12:54 PM

    선생님~오실때 전화 주시면 저도 뵐께요...^^
    인상이 아주 좋아 뵈는 분이셨어요...

  • 9. 꼼지맘
    '04.4.19 3:16 PM

    초고추장에 무친버섯이 인상적이네요.. 배달은 안되는거죠?

  • 10. 재은맘
    '04.4.19 6:14 PM

    네..감사합니다..
    주말에 함 가봐야 겠네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629 배필 2 도도/道導 2024.04.25 118 0
22628 보고싶은 푸바오... 어느 저녁에 1 양평댁 2024.04.24 257 0
22627 남양주 마재성지 무릎냥이 9 은초롱 2024.04.24 841 0
22626 그렇게 떠난다 4 도도/道導 2024.04.24 171 0
22625 홍제 폭포입니다 2 현소 2024.04.23 244 1
22624 오늘은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날 4 도도/道導 2024.04.23 188 0
22623 아파트 화단의 꽃들 1 마음 2024.04.22 253 0
22622 민들레 국수 모금액입니다 1 유지니맘 2024.04.22 621 1
22621 여리기만 했던 시절이 4 도도/道導 2024.04.21 286 0
22620 진단조차 명확하지 않은 ‘암’!! 암진단은 사기? 허연시인 2024.04.20 439 0
22619 천사의 생각 4 도도/道導 2024.04.20 250 0
22618 산나물과 벚꽃 1 마음 2024.04.19 317 0
22617 소리가 들리는 듯 2 도도/道導 2024.04.19 214 0
22616 잘 가꾼 봄이 머무는 곳 2 도도/道導 2024.04.18 261 0
22615 민들레국수 만원의 행복 시작 알립니다 2 유지니맘 2024.04.18 563 1
22614 세월을 보았습니다. 4 도도/道導 2024.04.17 349 0
22613 이꽃들 이름 아실까요? 4 마음 2024.04.16 444 0
22612 3월구조한 임신냥이의 아가들입니다. 9 뿌차리 2024.04.16 1,542 1
22611 새벽 이슬 2 도도/道導 2024.04.16 230 0
22610 월요일에 쉬는 찻집 4 도도/道導 2024.04.15 473 0
22609 믿음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2 도도/道導 2024.04.14 261 0
22608 유종의 미 4 도도/道導 2024.04.13 366 0
22607 복구하면 된다 2 도도/道導 2024.04.12 581 0
22606 새롭게 극복해야 할 나라 8 도도/道導 2024.04.11 516 0
22605 날마다 예쁜 봄 날 6 예쁜이슬 2024.04.10 722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