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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ㅎㅎ 남편이 개처럼 집에 기어들어오는 걸 동영상으로 찍었어요..

... | 조회수 : 10,984
작성일 : 2012-01-28 09:50:25

재작년 남편 라인 임원들 싹 바뀌고 피 바람 불던 때 칼 맞고 장렬히 전사하라고 했는데 제 남편은 후퇴...

지방 근무 1년 하다가 작년에 다시 부서를 옮겼습니다..

지방 근무 1년 성실히 해서 인정 받고 작년에 옮긴 부서에서도 일 잘해서 정말 잘 다니고 있지요..

아직 지지 기반이 없으니 홀로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부서는 알바생도 많고 계약직도 많은 부서라서 젊은 사람들이 많아요..

그러다보니 술자리가 잦아요..

본사 근무할 때는 정말 1년에 한 두번 술마시고 들어왔는데..

여기로 온 후에는 한 달에 한 번은 꼭 늦어요..

제가 12시는 넘지 말아라 하는데.. 법인 카드 쥐고 있는 사람이 일찍 가버리면 김샌다고 그렇게 끝까지 남아 놀아요..

법인 카드 너무 많이 썼다 싶으면 사람들끼리 모아서 내기도 하고, 남편이 지 카드로 내기도 하구요..

제가 술값 한도 넉넉히 정해줘서 그건 그냥 넘기기로 했습니다..

칼 바람 맞고 실직해서 바보같이 집에서 있느니 그래도 술값 제하고도 우리 굶어죽지는 않으니까요..

저도 작년부터는 소득이 늘어서 올해는 꽤 기대될 정도구요..(그렇다고 억대 연봉은 아닙니다.. 집에서 애 키우면서 회사 나가는 사람 정도는 벌고 있으니 그거에 만족합니다..)

이건 뻘 소리구요..

어제 집에 들어오시는데.. 길에서 굴렀는지 얼굴과 옷에 흙 다 뭍히고..

눈은 정말 썩은 동태눈을 해서 들어오더라구요..

그러더니 현관에서 넘어지고 그리고는 기어서 집에 들어옵니다..

그 조차도 못하고 현관에서 1미터도 안되는 곳에서 쓰러지더니 어쩌구 저쩌구.. 저한테 혼날 까봐 변명하는거 같았어요..

힘이 없어서 큰 소리도 못내고.. 중얼 중얼..

그러더니 픽..

다 찍었어요.. 인터뷰도 했어요.. 내일 당직 토요일이라 나가야 하는데 너 어쩔꺼냐 그랬더니 차 좀 빌려 달래요..

그래서 안된다 그거 음주 운전이고 차 가지고 가면 신고할거다 그랬죠..

여하튼 다 찍었어요.. 다~~요..

제가 술이 세지만 잘 마시지 않아서 그런 일이 없는데.. 와~ 정말 개되는거 쉽더군요..

지난 가을 정선 카지노 호텔 갔다가 둘이 양주 반 병씩 폭탄 말아서 똑같이 마시고.. 카지노 내려갔는데..

제 남편은 음주 걸리고 저는 통과됐어요.. 기본적으로 술이 약한 사람인가봐요.. 그런데 그렇게 죽자고 술을 마실까요??

사실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술 마시는건 이해돼도 죽자고 마시는건...

IP : 222.121.xxx.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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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8 9:55 AM (1.226.xxx.44)

    법인카드로....그렇게 제돈마냥 술을 마시면.........안됩니다.
    법인카드 너무 많이 쓴 것 같으면, 서로 조금씩 갹출도 한다구요?

    술 많이 마시는 것도 문제지만, 도덕적 해이가 더 문제네요.

  • 2. ..
    '12.1.28 10:01 AM (222.121.xxx.183)

    남편이 들고 있는 법인카드 알바, 계약직들 간식 사먹이고 술 사 먹이는 용도로 회사에서 준겁니다..
    아무리 그래도 어느정도 선은 지켜야 하니까.. 너무 많이 나오는건 나눠 내거나 남편이 내거나 하는겁니다..

    법적으로 법인카드로는 술마시는 거 안되는건가요??
    회사에서 그러라고 준건데두요??

  • 3. 윗님
    '12.1.28 10:01 AM (110.15.xxx.248)

    법인카드로 회사에서 회식비 처리 해줍니다
    한도가 있어요
    법인카드로 자기 가족 밥사먹이는게 문제지 회사사람들 회식하는 거는 문제 없어요
    너무 많이 써서 갹출한다는 건 한도 안에서 해결한다는 말인데요...

    점심이나 저녁 식사 비용에 회식비 사용하라고 법인카드 줍니다.

  • 4. 그리고 원글님..
    '12.1.28 10:03 AM (110.15.xxx.248)

    그렇게 떡이 되도록 마시고 오는 남편 어느 순간 불쌍한 생각도 들더라구요
    자기가 원해서 마시기도 하지만
    원하지 않는 날도 카드 지불하려고 자리지키고 앉아있다가 .. 사회생활이란게 내가 원하는 것만 할 수는 없으니 원하지 않는 날도 마시고 와야 하잖아요...

    가엾게 여기시고 몸 챙겨 주세요...

  • 5. 어떤 사람은
    '12.1.28 10:05 AM (110.15.xxx.248)

    회사에서 그런 용도로 사용하라고 쥐어준 법인카드 사용처가..
    자기네 집 근처 갈비집. 패밀리 레스토랑..
    직원들 회식비를 자기네 식구 외식비로 쓰더라구요
    그런게 도덕적 해이지요.

  • 6. 원글님 멋져요!
    '12.1.28 10:06 AM (211.107.xxx.33)

    굉장히 쿨한 성격인거 같아요 남자들 때때로 불쌍할때가 있더군요..

  • 7. ...
    '12.1.28 10:10 AM (222.121.xxx.183)

    음주운전 아니구요.. 카지노 들어갈 때 음주 불어야해요..
    음주 카지노 했다는 거예요.. 글 이상하게 써서 죄송합니다..

    아마 퇴근하면 셀프 가여운 모드 들어갈겁니다.. 그러면 저는 오늘 하루는 시녀모드로 들어가고..
    내일은 다시 여왕 등극!!
    티비 고장났는데 오늘 고치면 내일 큰 티비에 연결해서 개 처럼 겨들어오는 김** 보렵니다~~

  • 8. ㅋㅋ
    '12.1.28 10:12 AM (221.139.xxx.8)

    원글님이 댓글다셨네요
    카지노에 내려갔는데 거기서도 음주측정하니 남편만 걸렸다는얘기로 읽었는데 그게 맞군요.
    남편분 음주운전하는거 말리시는분께서 설마 자기가 하셨겠습니까.

  • 9. ...
    '12.1.28 10:13 AM (222.121.xxx.183)

    그리고 오늘 아침에 차 안가지고 갔어요..
    제가 술 한 방울이라도 먹고 운전하면 신고한다 그랬거든요...
    제가 안전 과민자여서 애들 카시트 안태우고 다니는거 음주 운전 하는거 이런거 질색해요..

  • 10. 그럼
    '12.1.28 10:15 AM (118.46.xxx.27)

    남편은 아직 동영상을 못본건가요?
    보고나서 반응이 궁금하네요

  • 11. ...
    '12.1.28 10:16 AM (222.121.xxx.183)

    저두 아직 안 봤어요..
    같이 보려구요^^
    19금 이므로 애 없을 때 둘이 보고 신나게 패줘야지요..

  • 12. ...
    '12.1.28 10:16 AM (222.121.xxx.183)

    19금이라는게 야해서가 아니구요..
    술 마시고 개 되는게 19금이라는 뜻입니다..

  • 13. ㅋㅋㅋㅋㅋㅋㅋ
    '12.1.28 10:19 AM (175.124.xxx.191)

    인터뷰도 했어요..........에서 킬킬킬 .
    재밌게 사십니다.
    늘 행복하세요.
    그리고 저 동영상 일년 내내 울궈 먹으셈. ㅋㅋㅋㅋ

  • 14. 법인카드
    '12.1.28 10:20 AM (1.226.xxx.44)

    법인카드는 법인의 공적경비를 투명하게 사용하라고 일부러 추적이 쉽게 카드로 만든 겁니다.
    법인카드 용도 중에서 불가피한 접대비나 회의비 명목으로 빼서 쓸텐데, 문제는 법인카드는 내돈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불필요하게 남발되고 있는 것이 대부분 회사 법인카드 사용자들의 실태입니다.
    원글님 남편분의 법인카드는 알바나 계약직 술 사먹이는 용도가 아니라, 직원들 회의비 등이나 회식 등에 쓰라는 걸테지요.
    원글님이 고민할 정도로 술이 떡이 되서 오는 상태는, 짐작하기에 단순한 회식에 그치지 않고...술자리를 옮겨가며 끝까지 가신다는 거잖아요.
    그러니,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한도초과도 되는거구요. 갹출할 일도 생기는 거겠죠.
    스스로 자제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준 한도를 초과하니 메꿔넣는 겁니다.

    얼마전 직장에서 식사중에,
    옆 테이블 앉은 다른 회사 직원들 떠드는 말이...
    오늘밤에 법인카드로 긁고 술먹자 어쩌고 저쩌고 하던데....
    회사 돈은 돈이 아닙니까.

  • 15. ..
    '12.1.28 10:20 AM (1.225.xxx.66)

    그런데 그렇게 아내가 찍어둔 동영상을 보고 아내에게 정나미 떨어졌다고 대판 싸운 집을 봐서리..
    후일담도 올려주셔요.

  • 16. 직장여성
    '12.1.28 10:22 AM (121.50.xxx.24)

    첫번째 댓글님은 회사 안다니셨나봐요
    저럴때 쓰라고 팀원끼리 회식할때 쓰라고 법인카드 줍니다..한도도 다 있구요.
    별걱정을 다 하시네요

  • 17. 법인카드
    '12.1.28 10:24 AM (1.226.xxx.44)

    원글님 기분나쁘게 하려고 도덕적 해이 운운한 거 아니구요.
    정말로 법인카드 사용자들이 생각 좀 하며 법인 돈을 썼음 좋겠다는 생각으로 댓글 달았어요.
    자기 돈이라면, 절대 그렇게 못쓴다에 100프로 걸거든요.

    원글님 재미있게 사시는 데는 딴 의견 없구요.^^

  • 18. 직장여성
    '12.1.28 10:26 AM (121.50.xxx.24)

    저두 올남편 술먹고 시루떡되서 오면 동영상 함 찍어봐야겠어요..
    크큭.

  • 19. 저도 법인카드
    '12.1.28 10:29 AM (110.3.xxx.8)

    법인카드 얘기가 나와서요.
    원글님 남편분처럼 쓰면 좋지요. 그렇게 쓰라고 주는걸로 알고 있구요.
    회식때도 보통 밥만 먹지는 않지요. 당연히 술도 먹고.
    먹으라는 한도에서 술도 먹고 술먹기 싫다고 의기투합하면 한번 근사한데서 밥도 먹고.
    한도 넘어가면 원글님 쓰신것처럼 각출도 하구요^^
    다만 위에도 말씀하신것처럼 개인 용도로 쓰면 정말 화납니다.
    사회 초년생시절 사람좋은 얼굴 하시던 부서장님이 회식은 엄청 쪼잔(죄송, 다른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하게 하면서 법인카드로 자기 가족 줄 피자 사가더군요. 여러사람 있으니 한 두어명 피자 더 들려보내고. 허허..
    나중에 부서별로 할당된 회식비가 얼마라는 것 알게되고는 어이가 없었음.
    이제껏 쓴 돈이 그게 안될텐데.. 남은 돈은 어디로 갔을까가 한동안 참 궁금했답니다.-_-

  • 20. 저도 법인카드
    '12.1.28 10:31 AM (110.3.xxx.8)

    댓글쓰고보니 삼천포네요. ㅎㅎ
    저보다 위에신것 같은데 원글님 재미나게 사시는 것 같아 참 좋아요.
    팀원들도 원글님 남편분 같은 상사 참 좋아할 것 같아요. :)

  • 21. ....
    '12.1.28 10:33 AM (222.121.xxx.183)

    법인카드님.. 제가 법인카드는 잘 모르지만 남편에게 듣기론...

    직원들 회의비나 회식등에 쓰는건 남편 윗사람이 가지고 있는 법인카드로 쓰는거구요..
    회사에서 식사는 식당을 지어주고 본사 영양사가 식단을 제공해주면 여기 식당 아줌마가 밥은 해주구요..
    간식 1인당 얼마가 정해져있어서 그 한도에서 하루에 2번씩 간식을 줍니다..

    그리고 알바가 많은 곳이고 일이 힘든곳이어서 알바들 술 사먹이면서 도닥도닥 거릴 필요가 있어서, 윗 분에게 허락을 받고 한도를 정해서 알바생들 술 사먹입니다..
    예를 들어 한도가 20만원이라고 하면 먹기 전에 오늘 한도 20만원 하고 시작을 한대요..
    그러면 초과 될 경우 애들에게 여기서 그만 먹던가 더 먹고 싶으면 우리가 내야한다 라고 말한답니다..
    계산할 때 0만원은 법인카드로 나머지가 10만원 미만이면 남편이 내기도 하고 아니면 걷어서 내기도 하고 그런답니다..

    제 남편이 비록 어제 개처럼 들어오기는 했지만.. 도덕적으로는 답답하리만큼 철저해요..
    어제 12시 좀 넘어서 들어와서 오늘 새벽 6시에 나가는데, 제가 6시간이면 술이 안 깬다고 차 못 빌려준다고 했더니 차 안가지고 나갔어요.. 어떤 사람인지 딱 각이 나오죠??

    그리고 정나미 떨어졌다고 싸움은 안 걸거예요.. 아까 통화했는데 내가 다 찍었다고 했더니 막 웃더라구요.. 그 전에도 수면 내시경 받을 때 의사한테 "내 목에 뭘 넣는거냐?? 너 누구냐??" 하면서 소리 지르던것도 녹음한 적 있었어요..
    어제 모습이 그 날 수면 내시경 받고 나와서 좀 자라고 했는데 안 자고 병원을 배회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 모습과 어제 모습이 똑같네요.. 그 때도 동영상 찍었었는데..
    ㅎㅎ 동영상 찍는건 남편 취미인데.. 저도 닮아가나봐요..

  • 22. ...
    '12.1.28 10:35 AM (222.121.xxx.183)

    법인카드님..
    말씀 무슨 뜻인지 이제 알겠어요..
    법인카드를 개인적인 용도로도 많이 쓰는지는 잘 몰랐네요..
    저는 프리랜서라서 잘 몰랐어요..
    마이너스 통장이라는 것도 결혼해서 알았어요..

  • 23. gggg
    '12.1.28 10:47 AM (218.232.xxx.123)

    글 읽고 전 왜 이렇게 웃긴거죠?ㅋㅋㅋㅋ
    웃어도 되나요?^^

  • 24. ...
    '12.1.28 10:51 AM (121.138.xxx.42)

    법인카드 제대로 쓰는 사람 별로 없더군요.
    원글님....남편분 잘하시네요. 비록19금으로 술을
    마시고 오셨지만 충분히 토닥거려줄 수 있는 배우자시네요.
    법인 카드로 가족들 쓰는거 보았던 사람이라 정말 싫었어요.
    저도 가족이 음주운전하면 신고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
    두분 넘 보기좋아요.

    인터뷰 동영상 보고 싶어요 ㅋㅋㅋㅋ

    행복하세요..내내~

  • 25. ...
    '12.1.28 11:05 AM (110.14.xxx.164)

    적당히 미리 카드계산 하고 오면 될텐데요
    그 이상 나오는건 남은사람들이 알아서 하라고 하고요
    남편도 술자리를 즐기는거 아닐까요 우리 남편이 술도 못하면서 늦게 오면 그런 핑계대요
    분위기 땜에 혼자 먼저 못나온다고요
    앞으론 그렇게 하고 오라고 하세요
    요즘 법인카드 한도가 줄어서 밥이랑 간단한 술자리 정도나 하지 죽도록 마시는 경우 거의 없어요

  • 26. phua
    '12.1.28 12:26 PM (1.241.xxx.82)

    저도 남표니에게 아이폰도 있겠다
    술 자시고 오는 날은 탈렌트로 데뷰~~하는 날이라고 하니
    제발 그런 짓은 하시는게 아니라고 하더 만요..

    그렇다고 안 할.. 내가 아니지요^^

  • 27. 아이고~~
    '12.1.28 1:16 PM (121.134.xxx.172)

    정말 재밌게 사시는 분 같아요^^

    저런 상황에서 동영상 찍을 생각도 하시고~~

    안좋은 상황도 유머러스하게 잘 풀어나가시는 분 같아,,
    글 읽기만 해도
    기분 좋아집니다~~~*^^*

    괜히 법인카드 가지고 딴소리 하는 분들은,,
    좀 팍팍하게 사시는 분들 같네요.
    웃자고 하는 얘기에 죽자고 덤벼드는 것 같아서요~~

    회사라는 곳이 어떤 곳인데,,엄한 돈 함부로 쓰게 놔 두겠어요?

    원글님 부부,,
    재밌게 사시는 분들 같아 부럽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행복하세요*^^*

  • 28. 원글
    '12.1.28 2:50 PM (222.121.xxx.183)

    ㅎㅎ 좀 전에 퇴근해서 왔는데..
    무섭다고 못 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보더니 좀 괴로워 하더니 곧 평정을 찾고..
    기스면 달링 기스면 기스면~ 요러고 기스면으로 해장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끓여주려고하니 아니다 못 먹겠다 하더라구요..
    파카까지 입은채로 현관 앞에서 자다가 파카 입은채로 방으로 들어와서 침대에서 자다가 그대로 출근했대요..
    들어왔는데 얼굴이 쪽 빠져서 왔더라구요..
    좀 전에 TV 고치고 쇼파에 누워서 꾸벅꾸벅 졸고 있네요..

    그리구요.. 억지로 있는거 아니예요.. 자기도 놀고 싶으니 있는거예요.. 그렇게 늦는 날은 저에게 양해를 구하고 놉니다.. 제가 늘 너무 늦게는 들어오지 말아라.. 사람 얼굴로 들어오라고 합니다..
    사실 동물로 오는 날은 결혼 초기에는 1년에 한번 그러더니 요즘엔 분기에 한 번 그럽니다..
    한 달에 한 번씩은 반만 동물로 들어오구요..

    아또.. 기스면 달링 노래 시작했네요.. 먹든지 말든지 우선은 끓여줘야겠어요..
    저희는 남들 싸우는 주제로는 잘 안 싸우고 남들 안싸우는 주제로 죽게 싸워요..

  • 29. ㅎㅎ
    '12.1.28 4:37 PM (211.41.xxx.106)

    님 쓰신 게 재밌어서 소소한 에피소드쯤으로 읽혀요. 그 동영상 공유합시다.ㅋㅋㅋ
    다음에 한번 더 이러면 82에 동영상 풀어버린다고 협박하면 먹히지 않을까요?ㅎㅎ

  • 30. 빵순
    '12.1.29 4:45 AM (173.21.xxx.145)

    솔직히말해서 우리나라에 법인카드 없어지면 망할 식당 엄청 많죠.

  • 31. 법인~~
    '12.1.29 6:49 AM (122.50.xxx.43)

    법인카드로 알바들 직원들 술사고 밥사는 건 당연한 거죠.
    지나치치 않는 한은 그러라고 있는 거구요.
    원글님 남편분은 법인카드를 정당하게 사용하고 있어 보이고, 비난받을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법인카드는 회사돈이니까, 함부로 막 쓰고 있는 거라면 이미 회사에서 태클들어왔을 거다에 한표더 추가요~

  • 32. 대봄한 원글님
    '12.1.29 7:51 AM (99.108.xxx.49)

    ㅎㅎㅎ

    장렬히 전사하면 곧따라 가실 위세..우와...

    근데 동영상 찍으면 뭐 볼것 있나요??건 반댈세.~~

  • 33. 산으로 가는 댓글
    '12.1.29 9:42 AM (175.113.xxx.141)

    보면서 막 웃었어요.

    요즘같이 힘든 때, 열심히 일하시고 열심히 취하시는 남편님과 원글님의 장난스러운 내조가 얽힌
    재미있는 글을 보면서 한 번 웃었고

    원글님 글의 주제나 흐름과는 전혀 상관없는 법인카드 단어에 후루룩 엮여올라가는
    댓글들 때문에 또 웃었습니다.^^:

  • 34. 원글
    '12.1.29 10:32 AM (222.121.xxx.183)

    들아와보니 베스트에 올라갔네요..
    어제 하루종일 갤갤 대더니 좀 전에 일어나서.. 이제 술 다깼대요..
    다른 회사는 접대비로 쓰는 법인카드를 제 남편은 아래 애들 접대비로 쓰고 있네요^^

    한우 먹고 싶대서 한우 먹이고 2차 갔대요..
    남편이 이번 설에 보너스 외에 회사에서 상으로 받은 돈 좀 내놓고, 법인카드쓰고, 같이 간 직원이 조금 내고 해서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어제 키조개 구워먹고 관자 옆에 붙은 살 쫑쫑 썰어서 무 넣고 청양고추 넣고 자글자글 끓여주고 가스렌지 더렵혀가며 석쇠에 돼지고기 구워서 줬더니.. 야호하면서 먹고 자더라구요..

    사실 엽기 사진은 제가 더 많이 찍혔구요..
    한동안은 엄마 하마랑 아기 하마가 물속에서 가는거 뒤에서 엉덩이만 찍은 사진을 어디서 가져와서 너랑 **(제 아들) 같다고 한동안 좋아한 적도 있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35. 남편분은
    '12.1.29 2:08 PM (180.71.xxx.125)

    남편분은 좀 안쓰럽고 원글님은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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