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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나 꽁치 통조림 캔 버릴때

| 조회수 : 14,707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01-13 10:48:40

그 안에 꽁치나 참치 건더기 말라 붙어 있거나 그러면 그냥 버리기 찜찜하잖아요. 예전에는 저도 스텐 젖가락이나 수저로 긁었는데요. 서로 부딪혀 마찰음도 있고 또 생각만큼 깨끗하게 찌꺼기가 제거도 안 되고 그랬거든요.

우연한 기회에 나무 젖가락을 사용해 봤는데 나무 젖가락  한짝으로 뜨뜻한 물 조금 넣어서 이리 저리 훑으니까 마찰음도 없고 구석구석 잘 훑어져서 깨끗하게 버릴 수 있더군요.

 캔에 조금 붙어 있는 찌꺼기 먹으려다가  길 고양이들 혀나 입 주위 날카로운 단면에 베여  큰 고통 받을 수 있는데  (그거 먹는다고 배고픔이 해결되지도 않구요) 사람들이 조금 번거롭더라도 신경 써서 버렸으면 좋겠어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ndy
    '12.1.13 3:08 PM

    나무젓가락 활용범위가 넓어지네요.
    삶의 지혜 배우고 갑니다.

  • 2. 산수유
    '12.1.13 4:15 PM

    저도 배우고 갑니다.

  • 3. 냥냥공화국
    '12.1.13 5:21 PM

    세심한 배려 저도 한수 배우고 갑니다 ^^

  • 4. 삼사라
    '12.1.13 6:56 PM

    정말 따뜻한 배려시네요~^^

  • 5. 사막여우
    '12.1.13 10:50 PM

    따뜻한글 감사하네요..
    길냥이 녀석들 추운겨울이면 정말 많이 힘든계절이예요.
    아프기까지하면 너무 슬픈일인데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는글.....이네요.
    저는 캔 깨끗이 닦아버리긴 하는데 바쁘더라고 꼭 신경쓸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 6. 핑크쥬시
    '12.1.13 11:23 PM

    에궁 그런 이유도 있군요..
    정말 섬세한 배려세요..
    저도 항상 물로 헹궈서 버렸는데..
    더 꼼꼼하게 닦아서 버려야겠네요..불쌍한 고양이들 안다치게..

  • 7. 쌍캉
    '12.1.14 2:32 PM

    네 따듯한 맘 정말 좋네요
    저도 버릴때 님의 글 생각해서 그렇게 하겠습니다

  • 8. 승아맘
    '12.1.14 4:55 PM

    이런 배려 ...넘 좋습니다..
    마음이 따뜻한분..

  • 9. 검은나비
    '12.1.16 9:42 AM

    전 아예 설겆이를 해서 버리는데요.
    고무장갑기고 세제 묻은 수세미로 닦으면 다칠 위헙도 없고요.....

    하지만 길냥이들까진 생각 못했네요....

  • 10. 미지니1
    '12.1.17 10:27 AM

    그냥 뜨거운물에 10분정도 담가놓으면 깨끗이 없어져요...

  • 11. 무소유
    '12.1.17 11:45 PM

    음식 배달주문하면 딸려오는 나무젓가락들...모아서 버렸는데 이렇게도 활용하는군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길냥이들을 생각하는 마음, 배우고 갑니다.

  • 12. 네오
    '12.1.18 10:57 PM

    따뜻한 마음...제가 다 감사합니다.

    길가다 길냥이가 젖은 휴지를 맛있게 먹고있는 모습을 목격하고서..ㅜㅜ
    먹지말라고 해도 휴지물고 도망가더라구요..;;
    길냥이들 수명이 고작 2-3년정도 일수밖에 없다고하죠..뱃속에 비닐봉지같은게 가득하데요..ㅜㅜ

    그뒤론 혹시 마주칠지 모르는 길냥이를 위해 사료를 조금씩 챙겨다닙니다.

  • 13. 병다리
    '12.1.19 6:37 PM

    잘. 배우고. 가요.길냥이들. 생각해서. 더. 신경써야 겠어요

  • 14. 니둘러부
    '12.1.27 11:40 AM

    휴지조금 넣고 젓가락으로 쑤셔주면 기름 전부 제거하고 버리니 환경에도 좋아요.

  • 15. 요리조리쿡꿍
    '12.1.30 8:09 PM

    맞아요, 저도 꼭 물로헹구어서 남는것 없이 버리는데요,

    오.. 이런길냥이들에게도 다치지 않아서 좋겠네요..

  • 16. 에밀리현우맘
    '12.2.3 4:42 AM

    정말 좋은 정보같아요 ^^
    다음에 저도 꼭 활용해볼께요~!

  • 17. dorychang
    '12.2.7 7:51 PM

    배우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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