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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전복조림, 그리고...

| 조회수 : 6,641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1-05 03:40:08

자연산 전복이 당연히 맛이 나고 좋죠

그런데 비쌉니다.

물론, 저는 집에서 어머니가 주시면 주시는데로 쓸 수 있지만

달라고 하기도 미안하시죠

전복은 시장가도 비싸니까요...

게다가 요즈음  양식전복이 싸게 많이 나옵니다. 

큰 전복이 뽀대는 나지만, 가격이 비싸니 요렇게 싼 가격의 전복은 참 고맙죠. 

저렴한 전복을 사용해서 밥반찬 (겸 안주) 만드는거 하나 소개할께요.



재료

1. 전복 : 10마리 전후 

2. 양념 : 멸치/다시마국물 100mL + 간장 8큰술(전복 마릿수의 80%) + 청주 8큰술 + 미림 2큰술 + 설탕 3큰술 + 생강 1/2쪽





1. 전복은 바닥을 솔로 잘 씻어주고, 김이 오른 찜기에 넣은 후 6분정도 쪄줍니다.  
(살아있는 전복에 십자칼집을 넣어주기도 합니다만,
그런 사디스틱한 짓은 굳이 안 해도 좋을 듯 합니다.무섭잖아요 =ㅁ= )

2. 찜이 끝난 전복은 껍질에서 분리한 후 흐르는 물에 한 번 행구고, 주둥이 부분을 칼로 제거합니다.





3. 냄비에 양념장을 넣고 팔팔 끓어오르면 손질한 전복을 넣고 중불로 줄여서 살살 끓여줍니다. 



4. 국물이 졸아들면서 윤기가 나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이고 1분정도만 더 끓인 후 불을 끄고 완성.




5. 매운 맛을 좋아하면 풋고추 등을 고명으로 넣어도 됩니다.   반찬이나 안주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점시에 담으면 완성.



완전 간단하죠?

전복만 사면 집에서 대충 해먹을 수 있는 안주? 겸 반찬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살아 가는 이야기....


요녀석...

지성씨가

지난 주 4일 동안 입원을 했어요


바이러스성 장염..

그 쪼끄만 팔에,

링러 맞고 있는 모습이 어찌나 안쓰러운지...


ㅜㅜ


아프지 말자..아들놈아!!!







그리고 퇴원하고,



집에서 이틀간 있다가


병원에 다시 통원 치료 받으러 왔어요


애기띠 메고 핸폰으로 사진 찍어 보겠다고 고생 했네요






9개월을 지나신 지성씨가 요즘 걸어다닐 준비를 하고 있어요

손 닫는데만 있으면 잡고 일어나서 옆걸음질 하고 있어요

물론, 잡고 일어나면 옆 걸음질 외에는 아무것도 못하고

다시 앉지도 못한다죠...

짜식..


지성씨가 사랑에 빠졌어요


그 사랑의 주인공은 로봇 청소기







그리고 저는 현재 주말 부부로 살고 있습니다.


마눌님께서는 서울에 지성씨와 함께 저는 부산에 있어요


지방에 내려갈 준비를 하기 위해서, 하나씩 해보려고 하는데 아직 쉽지 않네요

한적한 곳에서 시멘트 바닥이 아닌, 흙이 있는곳에 지성씨가 뛰어다니게 해보려고 하고 있는데

2년 정도 준비과정으로 생각 하고 준비 중입니다.

물론 귀농을 하고 싶지만 그것은 몇년 뒤에나 가능 할 것 같고

텃밭이 있는 시골집 정도를 구하는게 우선이 되어야 겠지요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저도 어느정도 기반이 잡혀야 할텐데 참 고민 입니다 :)

뭐 다 잘되겠죠..

언제나 긍정적으로 살아왔기에 다 잘될거라 믿사옵니다.


그리고 한줄짜리 개인적인 이야기
  - 스마트폰 앱이나 기타 관련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쪽지 보내주세요 :)


그럼 이만 =3=3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spressimo
    '12.1.5 4:21 AM

    에고...퇴원하는 날 사진에 지친 얼굴이 보이네요. 아이들을 한번 앓고 나면 쑥쑥 큰다죠.
    아파서 힘들었던 만큼 더 많이 먹고 쑥쑥 클거에요.
    평소 추억만이 님의 교육철학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 사람으로서
    아들을 위한 환경을 준비하느라 지금은 고달픈 주말부부 생활하시겠지만
    곧 좋은 미래가 올 거라고 확신합니다 ^^ 언젠가 주말부부생활 청산하시고 텃밭가꾸실때도 많이 보여주세요

  • 2. 김명진
    '12.1.5 8:45 AM

    병알이 한번 안앓고 지날 수 없다 생각 하셔야겠어여.
    그래도 툴툴 잘 털고 있어나면 최고지요.
    올한해도 아이 건강 하고 엄마 아빠 건강 하시길 빌겠어요.
    고놈....이쁘다

  • 3. 퓨리니
    '12.1.5 11:23 AM

    네, 다 잘 될거에요..^^
    응원 보내드려요...

    아가는 이제 괜찮은거죠?
    너무너무 귀엽네요.
    셀카버젼으로 찍으면 쉽습니다.^^

  • 4. Xena
    '12.1.5 11:31 AM

    링거 맞는 모습 진짜 안쓰럽...
    근데 너무너무 귀여운 아가네요.
    청소기가 밀고 아가가 배로 닦고ㅎㅎ 귀여워라

  • 5. soll
    '12.1.5 12:28 PM

    아이고.. 저도 장염걸려서 고생해 봐서 아는데 ㅠㅠ
    저 조그마한 아이가 장염걸려서 링겔이라니
    너무 안쓰럽네요

    저도 저 로봇청소기 샀어요! 오늘 아침에 처음써봤는데
    이건 레알 신세계 *_*

    근데 큰 바퀴벌레 같다는 생각을 멈출수가 없어요 ㅠㅠ

  • 6. 엘로이즈
    '12.1.5 1:57 PM

    지성씨 빨리 낫길 바라구요^^
    말하는 대로 생각한 대로 다 이루어지길..

  • 7. 카산드라
    '12.1.5 2:06 PM

    아이들은 잔병치레도 하면서도 쑥쑥~ 잘 크더라구요.
    장염이었으면 정말 아이가 고생했겠어요.........링겔 꽂고 누워있는 사진 보니....맘이 짠하네요.

    지성씨~ 올해는 아프지마~!^^*

  • 8. 소금
    '12.1.5 2:12 PM

    결혼한다고 할때 제가 본거 같은데
    저렇게 큰 아이가 있네요
    음식하며 마눌님 위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던데.......

  • 9. anabim
    '12.1.6 8:44 AM

    예전에 청소기 광고 생각나요
    앞에서 쓸어주고 뒤에서 닦고... 물걸레 청소기 첨 나왔을때 문구 같은데요
    로봇이 쓸고 지성이가 닦고... 기는 모습이 꼭 박태환선수 수영하는 모습 같아요
    아이들은 아프면서 자라지만 아프면 가슴이 쓰라리지요
    잘키우셔요

  • 10. 유시아
    '12.1.10 1:33 PM

    남자분이,,,,
    저도 한번 해 봐야겠어요
    사람은 이렇게 평생 배우며 사는건가봐요
    아가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부인님은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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