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들빼기 김치에요
폰으로 찍은 사진들이라 색감이 별로라 아쉽네요
실제로는 아주 이쁜 빨간색이랍니다
며칠이나 절여야 하나 고민 고민 하다가 이틀 절였는데 쓴맛 별로 안나고 맛있어요
파를 많이 넣어야 맛있다길래 잔파 한단 거의 다 넣었어요
그나마 접시에 담아서 다시 찍으니 색감이 좀 나은가요?
올 가을 꽃게가 정말 싸네요
일주일에 두번씩 만들어 먹는 양념게장입니다
저는 짜지 않게 만들어 3~4일 안에 다 먹도록 해요
제가 하는 방법은 고추장이랑 물엿 넣어 하는 방법 아니고
양념게장이라기 보다는 꽃게무침이라고 하는 게 맞을 듯
게를 손질해서 간장+동량의 물에 절반 정도 꽃게 잠기게 해 두고
(꽃게에서 물이 나오니 너무 간장 많이 넣지는 마세요. 간장만 넣으면 짜요)
고추가루, 다진마늘, 잔파(대파 는 별로에요), 매운고추 일명 땡초 넉넉하게 넣고 버무린 다음
참기름 넉넉히 넣고 깨소금 넣어 마무리 하면 맛있는 양념게장이 됩니다
게 먹고 난 간장도 맛있어서 버리지 않고 밥 비벼 먹음 좋아요.
제 비법은 게딱지에 붙은 장을 잘 긁어서 넣는 것과 매운 고추 넉넉히 넣는 것,
그리고 몽@간장을 사용하는 것이랍니다
작년에 만들어 1년 내내 잘 먹었던 퍼펙트아삭이 고추 장아찌를 2주일 전에 만들었는데
1주일 정도 있다가 냉장고에 넣으려했는데
깜빡 잊고 김치냉장고에 안넣었더니 상태가 이래요 ㅠㅠ
골마지 라고 하나요? 하얀색의 덩어리 같은게 생겼어요
이대로 김치냉장고에 넣어도 될지... 아님 간장을 끓여서 식혀 다시 부어야 할지...
간장+물+청하+설탕+식초 넣어서 끓이지 않고 만든 장아찌거든요.
장아찌 구제방법 좀 알려주세요
요건 어느날 아침 식탁
아침 식사를 따로 따로 하다보니 외로운 1인 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