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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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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기초화장하고나면 무지 따갑고 화끈거려요.ㅠ.ㅠ

| 조회수 : 2,483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5-08-19 02:06:14
제가 서른다섯 평생을 한번도 기초화장 안하고 (물론 메이컵 할때는 해주지만 평상시 아침저녁으로 저언혀~ 안해요) 살다가 최근 피부검사? 해봤더니 제 나이보다 피부나이가 두살이나 많은데다 (보통 더 적게 나오지 않나요? 함께했던 남편은 다섯살 어리게 나왓는데..ㅠ.ㅠ) 주름 없다는거 빼고는 죄다 안좋은 얘기만 수두룩...  피지 넘 많구 (그럴만도 하죠. 메이컵 지울때 걍 비누세안만 하니까..ㅠ.ㅠ) 기미 주근깨 많은데다 좀있음 화~악 퍼질거라고...ㅠ.ㅠ
저는 외출 안할땐 비누세안도 안하거든요. 몇년 전 테레비에서 봤는데 미국에서 교포의사가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걍 물만으로 세안하는게 피부에 훨 좋다는 발표를 해서 엄청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그 말에 위안 삼으며 자극없이 물만으로...

쓰다보니 제가 엄청 게으른 사람 같아서 심히 부끄럽사옵니다. ^^;;  기초화장 안하게 된건, 일단 결혼 전에는 그래두 하고 안하는게 반반 이다가, 결혼하니까 남편이 항상 볼 부비는데 (부끄~) 화장해서 끈적끈적한 피부 들이미는게 좀 거시기 해서 (제가 건성이라 주로 끈적한 것들이... 8년전엔 지금처럼 뽀송거리는 화장품이 별루 없었던듯..) 못했고, 곧 아이 생기니 혹여 아이한테 안좋을까봐 (아무래도 얼굴도 닿고, 최소한 화장품 냄새라도 안좋을까봐) 못했고...  이제는 버릇이 되어 계속 안하게 되네요.

서론이 넘 길어졌는데 하여튼 피부검사 한 이후로 당장 에스티로더 기초화장품들을 샀거든요. 일단 스킨은 비오템, 나머지 것들은 에스티로더... 자세한 제품명을 모르는 건, 언니가 면세점에서 사다줬기때문...
근데 문제는, 하나같이 바르고 나면 피부가 무지 따갑다는거에요. 스킨은 괜찮은거 같은데 에스티로더 갈색병, 글구 주름같은거 없애준다는 보라색병, 펄?이 들어간거 같은 스킨처럼 묽은 로션...
제가 그동안 너무 화장없이 살다가 갑자기 좋은것들 바르니까 피부가 놀란건가요? 아님 제 피부에 안맞는건지...  참고로 그전에 메이컵 할때마다 발랐던 스킨로션은 걍 잡지책 사고 받은 국내화장품 샘플이었는데 그건 전혀 아프지 않았구요...

처음이라 그런거면 계속 바를텐데 일단 무서워서 이틀 바른후에 걍 방치하고 있어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indy
    '05.8.19 8:17 AM

    제 생각에는 안 맞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_-;; 제가 아토피가 좀 있어서 건성 + 민감성이라 끈적이는 게 싫다는 건 무슨 뜻인지 너무 잘 알아요.. 하지만 지금부터는 관리가 좀 있으셔야 할듯 합니다..
    비오템 제품인 스킨은 괜찮은거 같으시다니 거기껄로 스킨 로션 크림 혹은 에센스 정도만이라도 하시는게 어떨까 생각되네요.. 그정도에 더 페이스샵이나 미샤 같은데서 팩사다가 일주일에 한번정도 하시면 좋을듯 해요..

  • 2. 모이
    '05.8.19 8:31 AM

    제 스킨을 저희 어머니나 올케가 바르고 따갑다고 하는 거로 봐서는 건성이신데 지성용을 쓰셔서 그런 것 같은데요....

  • 3. Connie
    '05.8.19 1:06 PM

    아. 에스티로더가 한국인에 잘 안맞는 경우가 많아요. 면세점에서 샀으니 환불도 힘들듯. 저는 에스티 로더 제품을 몇차례나 시도해봤지만..영 아니더군요. 최근에 나온 소프트앤클린인가? 하는 기초라인은 좀 괜찮고... 화이트라이트브라이트닝셋트도 -_- 저한테는 아니올시다였어요. 갈색병은 나이트 리페어 같고.
    그 보라색병이 레졸루션인가.. -_- 뭔가하는 시리즈인데..생각이 잘... 저도 저 제품들은 저한테 아니더라구요. 따끔거리고... 저는 랑콤 기초및 색조 쓰는데..무척 만족해요. 비오템은 그리 추천할 만한 제품은...아니라고 전 생각해요.

    피부 안맞는 거 쓰지 마세요...

  • 4. 보리수
    '05.8.19 1:14 PM

    제가요...

    에스티로더 첨에 바꾸고 따끔거렸어요. 왜 그렇지? 소독하나? 그랬는데 화장솜으로 바른게 화근이었나봐요.. 화장솜 안쓰고 그냥 맨손으로 바르니 괜찮더라고요. 화장솜이 안좋은 거 였나봐요..

    저도 나이가 비슷(?)한데요.. 저두 관심이 없었거든요.. 지우는 거도 그렇고 화장하는 거도 그렇고, 화장을 해도 받지도 않고,, 그래도 에스티로더 콤펙트가 좋다고 해서 바꾸고 난후로는 화장이 정말 좋아졌어요, 전에는 설화수 썼는데 그땐 그 나름대로 좋다고 느끼다가 바꾸고 난후로는 후회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까워서 그래도 지속적으로 몇개월바르니, 시댁에서 어머니쓰시는 설화수 한번씩바르면 너무 두껍다(?)란 느낌이 들어요. 에스티로더는 가볍고, 착 스미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아직은 잘 모르겠는데.. 사러 오시는 40대 아주머니들 피부가 너무 좋아보여서.. 지속적으로 쓰면 좋아질까 생각하고 쓰고 있어요..

    참 아직 큰 스킨 반정도 사용했어요. 로션도.. 그런데 주름 없애준다는 보라색병 에센스는 거의 다떨어진듯.. 조금씩 만족할라고 그래요..

    너무 두서없죠? 하여튼 처음에는 저두 조금 그랬어요.. 지금은 너무 좋아요..

  • 5. 보리수
    '05.8.19 1:17 PM

    아참 갈색병은 샘플로 받았는데요.. 제가 게을러서 잘 안바르는데.. 요즘 너무 피부가 칙칙한 느낌이라 거기 보면 화이트닝이라 쓰여있어서 밤에 자기전에 발라봤는데 넘 좋던데요.. 자꾸 좋아질려고 해요. 샘플 다쓰고 나면 정품을 하나 살까해요.. 20대부터 피부에 투자를 해야한다는데 30대라도 포기말고 열심히 가꾸어야죠!!

  • 6. 돌팅이
    '05.8.19 5:51 PM

    제가 감히 말씀드리면요 관리를 안하시다가 강도가 센 에센스류를 한 번에 바르셔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네요. 저도 건성이고 30대이지만 에스티의 갈색병에센스는 유럽에서는 맛간(?) 40대이후의피부를 위한 제품으로 팔린다네요. ANR이라는 약칭으로 유명하죠.노화방지에 보습,화이트닝까지 다기능을 한다죠.글구 보라색은 퍼펙셔니스트가 아닐까 하는데 이넘은 주름을 위한 제품이에요.그러니 강한 효능의 제품이 겹쳤네요.밤낮을 달리해 바르시든지 격일로 바르시던지 우선 하나만 바르시고 스킨 다음에 바르는 제품은 점성이 가벼운 것부터 바르세요.로션 다음에 가벼운 질감의 수분 에센스같은걸 바르시면 흡수가 안돼 겉돌고 트러블이 일어나요.
    음, 자연에 가까운게 가장 좋은 대처방법이지만 우리사는 환경이 예전같지 않으니 나이에 맞는 관리는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 7. 유니유니
    '05.8.19 7:14 PM

    오늘 애덜데리고 곤충체험학습 다녀오느라 아침에 나가서 이제 들어왔거든요. 많은분들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진짜진짜 ^^ 여러분들 말씀이 전부 맞는거 같아서 일단 하나씩 체크해볼까봐요. 저두 무지 오래된 화장솜 (화장을 안하다보니 화장솜도 굉장히 오래되었다는.. ^^;;) 을 사용했는데 일단 걍 손으로 해볼까봐요. 그리고 걔네들이 지성용인지도 확인해보구요, 보라색이 퍼펙셔니스트 맞는데요, 사실 언니가 왜 그걸 사왔는지...ㅠ.ㅠ 제가 주름은 없다고 얘길했음에도..ㅠ.ㅠ 주름 피는건 왠지 독하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더더욱 맘에 안들었어요. 며칠 지켜봐서 아니다 싶음 정말 격일로 할까봐요. 원랜 아침저녁으로 바르라 했지만 도저히...ㅠ.ㅠ
    그래두 안되면 걍 에스티로더 좋아하는 언냐한테 몽땅 다 안길랍니다. 어휴 돈아까워...ㅠ.ㅠ
    신디님 모이님 코니님 보리수님 돌팅이님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

  • 8. 돌팅이
    '05.8.19 8:05 PM

    제가 윗글에서 "맛간"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건 수입화장품에 대한 어떤글에서 본 표현이구요, 제 생각에는 40대피부가 맛이 갔다는게 아니라 "40대이후분들중 노화가 많이 진행된"이라는 뜻일거예요. 써놓고 보니 심히 거슬려서요,제가 보기에도. 혹 마음 상하시는 분들 없길 바래요. 제가 쫌 소심해서리...

  • 9. Connie
    '05.8.19 9:53 PM

    음. 화장솜의 문제는 보통 바를때만 따끔이는 것이고 화장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바르고나서 화닥거린다고 해야하나요. 그런류의 아픔이죠.... 저는 왠만한 화장품은 다 맞던데... 안 맞는게 에스티로더 거였고. 그리고 크리스챤디올의 아이에센스가 그랬고. 랑콤의 레졸루션 데이크림하고 나이트크림은 바르면 -_- 화장품이 때밀리듯 주욱 밀리더라는... ㅎㅎ
    피부타입에 맞는 좋은 화장품 찾아서 쓰세요.

  • 10. 수진맘
    '05.8.19 9:59 PM

    화장품이 때밀리듯 밀리는건 너무 세게 밀면서 발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에스테 보라병거 테스트 하는게 그렇더라구여.. 면세점에서..파는 직원이 톡톡 두드려야 한데요..가볍게..
    그렇게 하니까 안밀리던데요?

  • 11. 초이스
    '05.8.19 11:34 PM

    저도 에스티로더가 맞지않아 얼굴 뒤집어졌습니다.ㅠㅠ 따꿈거리고 열나는 것 같이 되요.

  • 12. 유니유니
    '05.8.20 1:47 PM

    어흑... 저도 에스티로더가 맞지않는게 아닌지 의심되네요. 한두푼도 아닌데..ㅠ.ㅠ 백화점 가서 테스트해보기 구찮아서 걍 언니편에 심부름 시켰더니 이런 아픔이 있네요.ㅠ.ㅠ 사실 어젠 넘 피곤해서 화장도 못했고 오늘저녁 다시 도전해볼랍니다 ^^ 모두 감사드려요

  • 13. 솔향기
    '05.8.21 10:22 AM

    저는 40대인데도 에스티가 전혀 맞지 않습니다.
    화이트라이트닝세트 모두 때같이 좍 밀리고,따갑고 난리납다.(저는 심한 지성)
    매장에서는 너무 두껍게 바르지 말라고 하던데, 그나저나 똑같습니다.
    혹시 갈색병 에센스 또 샀다가 두번 바르고 먼지 뒤집어쓰고 있습니다.

  • 14. 보리수
    '05.8.22 1:10 PM

    와 ~! 그럼 저두 잘 알아보고 구입해야겠네요.. 그렇게 센 것들에 맞추어 지면 다음에는 다른 것들이 잘 안 받을 수 있잖아요.. 그럼 어떤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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