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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행주삶기

| 조회수 : 17,712 | 추천수 : 327
작성일 : 2007-05-08 09:58:04
몇해 전 이 글을 올린 적이 있어요.
새로운 회원들이 3배 이상 늘은 관계로 못보신 분들께 보여드릴게요.

저의 여름철 빨래 삶는 법입니다.


행주 2장이죠.
물에 적신 행주에 빨래 비누를 대강 칠해주고


이렇게 검정 봉다리에 넣어 베란다에 걸어둡니다.
꼭 검정 봉다리여야 하는 이유, 아시죠?
초딩때 배우는...열의 @#%성...


저희 어머니가 이렇게 하셨어요.
출근하실때 옥상에다 이런 미확인 물체를 휙 던져놓았다가
퇴근할때 수거해 들어와서 빨아 널곤하셨죠.
저게 무신 해괴망측한 짓거리(?)인가 했는데
제가 그걸 따라하네요.

행주 몇장, 팬티 몇장, 수건 1개 정도는 충분히 삶아집니다.
요즘은 아침에 걸었다가 오후 늦게 거둬들이는데
한 여름에는 1시간이면 부글부글 끓어올라요,


몇해 전 사진입니다.
지금 내다 걸은 관계로 아직 결과물이 안나왔어요.

안그래도 더운 여름, 집안에서 빨래까지 삶는 건, 너무 고통스럽잖아요=3=3=3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레몬
    '07.5.8 10:07 AM

    정말 신기해요~ 꼭 따라해봐야쥐...

  • 2. toto
    '07.5.8 10:10 AM

    역시 jasmine!

  • 3. 쭈니들 맘
    '07.5.8 10:10 AM

    역시 쟈언니이십니다.... 전 왜 옛날에 못봤을까나~~~

  • 4. yaani
    '07.5.8 10:14 AM

    울 집은 아침에 햇님 다녀가셨다가 금방 가버리는데 그래도 될까요?
    그나저나 아파트라면 저집의 저 검정봉다리는 몰까 궁금하신 분들 많겠어요.
    정말 재미있네요.

  • 5. 지지
    '07.5.8 10:29 AM

    와~~
    좋은 정보에다 맛난 글..감사합니다.

  • 6. 연사랑
    '07.5.8 11:10 AM

    좋은 정보 감사

  • 7. rose
    '07.5.8 11:13 AM

    진짜 안삶아도 되나요? 생활의 지혜네요....오늘부터 아파트마다 베란다 난간에 검정봉다리가 주렁주렁 걸리게 생겼네요.ㅋㅋㅋ

  • 8. 모나코
    '07.5.8 11:15 AM

    정말 좋은 정보에요..
    전자렌지에 삶아서 썼는데..봉투가 뻥 터지는 경우도 생겨서 안 좋았는데..
    요 방법 정말 좋네요...

  • 9. 착한mom^^
    '07.5.8 11:17 AM

    정말 편리한 정보네여~~
    나도 꼭 해봐야지^^*

  • 10. 만득이
    '07.5.8 11:19 AM

    ㅋㅋㅋ 정말 아이디어 굳입니다용.
    저는 저 검정봉다리에 넣어서 한 낮동안 뜨겁게 했다가 다시 삶는구나 생각했는데 그냥 그 자체로 삶은 효과가 나는 군요. 아주 편리한 방법이네요. 한 수 배우고 갑니다.^^

  • 11. 포리
    '07.5.8 11:54 AM

    정말 지혜로우신 어머님이시네요.
    근데 질문하나요~~
    아파트에 사는데 베란다에 저 봉다리 메달아 놨다가 혹시나 밑으로 물이 새거나 하진 않을까요?
    아랫집으로 바람불어 물이 들이치거나 아래로 떨어져 행인에게 맞으면 어쩔까 하는 걱정도 드는데요.비누칠만하고 물끼는 꼭 짜서 낳어야 하는건지요?

  • 12. 솔이
    '07.5.8 12:02 PM

    예전에 저희 할머니 보니까 속옷을 비누칠해서 대야에 담아
    햇빛 잘드는 마당구석에 두었다가 빠는거 봤어요.
    날아갈까 걱정되면 베란다에 대야놓고 검은비닐 덮어놔도 되지않을까요?

  • 13. 맘이아름다운여인
    '07.5.8 12:15 PM

    와..정말로 편하네요
    저도 꼭 따라합니다 ㅋㅋ

  • 14. 아직은초보
    '07.5.8 1:05 PM

    오~~ 좋아요.. 더운데 빨래 삶기 힘든데.. 저도 따라 해 볼래요..

  • 15. 소금별
    '07.5.8 1:52 PM

    그 때 따라해보고 우와~~~ 하구 신통방통 해 했드랬는데, 이것마저도 ~~~ ㅋㅋㅋ
    또 해봐야쥥.

  • 16. 은수
    '07.5.8 2:04 PM

    좋은 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

  • 17. 동규맘
    '07.5.8 2:21 PM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저도 꼭 따라해 볼래요~~

  • 18. 연어샐러드
    '07.5.8 2:34 PM

    저도 해봐야 겠어요

  • 19. 봄(수세미)
    '07.5.8 2:43 PM

    그럼..면생리대도 이렇게 하면 되는거죠? ~~ㅎㅎ

  • 20. capixaba
    '07.5.8 2:49 PM

    우리집 베란다 보이십니까?
    봉다리 두개 달렸습니다....
    이때껏 전 비누칠 해서 아무 봉지에나 담은 다음
    전자렌지에 휙 돌렸는데 이젠 베란다입니다.
    전기세도 안나가니까요.

  • 21. 빼꼼
    '07.5.8 2:53 PM

    하하하하..자연광 열소독인가요? ㅎㅎㅎㅎ 넘 재미있어서 그냥 웃음이 나와요..

  • 22. 파도
    '07.5.8 2:58 PM

    역시 인기쨩...^^
    물 안새는 비닐인지꼭 확인하셔야죠....요즘 물 새는 넘이 많아서 ㅎ

  • 23. 포도공주
    '07.5.8 3:03 PM

    우와~ 저도 여름에 꼭 해봐야 겠어요.
    베란다에 검정 봉다리가 있으면.. 82회원이신거라고 생각할까요? ^^

  • 24. 산들바람
    '07.5.8 3:09 PM

    이런거 첨 봅니다...진짜 신기하네요..^^

  • 25. 야간운전
    '07.5.8 4:04 PM

    와. jasmine님 최고!!

  • 26. 까꿍이
    '07.5.8 5:46 PM

    생각지도 못한방법이네요 참 지혜로우시네요^^

  • 27. 솜씨
    '07.5.8 5:53 PM

    아무튼 똑소리 나시는 자스민님. ^^b

  • 28. uzziel
    '07.5.8 6:23 PM

    지금 삶을 속옷이랑 수건이 가득한데 감사합니다.
    내일 당장 실습 들어갑니다. ^^*

  • 29. 브라이언의언니
    '07.5.8 6:47 PM

    저는 주방용 락스를 사용하게나 빨래 돌릴때 같이 넣고 돌렸는데..
    챙피해라..저는 불량 주부네요. 이방법으로 꼭 해볼께요. 너무 간단해서...

  • 30. 성준맘
    '07.5.8 9:43 PM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31. ubanio
    '07.5.8 9:48 PM

    삶아야는 하는데 삶기가 매우 두려웠던걸 생각하면 무지무지 고마워요.
    나한테 딱입니다.

  • 32. 수현맘
    '07.5.8 10:15 PM

    저도 한번 해 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33. oegzzang
    '07.5.8 11:58 PM

    짱이예요~

  • 34. 카르페디엠
    '07.5.9 12:54 AM

    완전 간편하고 유용한 정보에요 내일 당장 행주 빨아서 걸어봐야겠어요

  • 35. 마야
    '07.5.9 12:57 AM

    옛날 생각나네요.
    제나이 삼십대중반인데 친정이 시골이거던요.
    제가 어릴적 저희 엄마를 비롯한 동네아낙들이 모두 저런 방법으로 여름철 빨래를 삶으셨어요.
    어른이 된후론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사진보니 옛날생각나서 반갑네요.

  • 36. juomam
    '07.5.9 4:02 AM

    ㅎㅎㅎ 정말 간단하네요
    내일 부터 실천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해요

  • 37. lucky77
    '07.5.9 8:49 AM

    좋은정보 정말 감사드려요

  • 38. 만득이
    '07.5.9 8:56 AM

    쟈스민님. 대박입니다. 메인 창에 올라와 계시네요. 역시 지혜로움은 주부들의 친구죠.^^

  • 39. 헐렁이
    '07.5.9 9:16 AM

    이제 여름이면 집집마다 태극기가 아니라 검정봉지가 휘날리듯 싶습니다.
    감솨합니당~

  • 40. 두디맘
    '07.5.9 9:59 AM

    감동입니다...뭐 일런 사진을 메인에 실어놓았나 싶어서 호기심에 보았는데 놀랍네요.

  • 41. 반디
    '07.5.9 10:25 AM

    삶으려 준비해뒀는데 오늘은 날씨가 흐리네요.ㅎㅎ

    정말 좋은정보입니다. 많이 알려야겠어요.

  • 42. 테디베어
    '07.5.9 10:32 AM

    울 아파트는 바로 관리실에서 전화 올 것 같아요...
    우찌나 외관을 중요시 하던지 ㅠ.ㅠ
    그래도 도전해 볼랍니다^^

  • 43. 애니
    '07.5.9 11:42 AM

    신기신기...재밌네요..저두 함해봐야겠어요

  • 44. 샤리뚱
    '07.5.9 3:02 PM

    전 천기저귀 쓰는데..한두장은 거뜬히 삶겠는데요..^^ 똥싼기저귀 하나만 삶기 좀 그랬는데..ㅋㅋ

  • 45. 운동하자
    '07.5.9 5:02 PM

    도마두 깨끗이 닦아서 검정 봉투에 담아 햇볕에 올리면 살균 끝

  • 46. 유니진
    '07.5.9 5:04 PM

    겨울철 빨래 삶는 방법도 고안해 주세요. 플리즈~

  • 47. 우니사랑
    '07.5.9 6:15 PM

    너무 좋은 방법이겠는걸요?

  • 48. 오금동 그녀
    '07.5.9 6:31 PM

    생활의 지혜로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꼭 해봐야 겠네요!!

  • 49. 인어공쥬
    '07.5.9 9:01 PM

    올 여름엔 집집마다 베란다에 검정봉달이 대롱대롱 메달려 있겠네용 ~ㅋㅋ

  • 50. 랑뚜
    '07.5.9 11:07 PM

    제가 이래서 82질을 끊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당장 행동 들어갑니다아~

  • 51. 방울이네
    '07.5.10 1:21 PM

    오늘 햇살이 넘 좋아서
    따라하기 실습 들어 갔습니당~~ㅋ
    어머님 오셔서 보시곤 넘 재밌어 하시구 가셨어요,
    아~~ 기대만땅임다~~,, 고마버요, 자스민님~~~^^*

  • 52. 이영남
    '07.5.10 5:42 PM

    역시 쟈스민님입니다.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 53. 인디고블루
    '07.5.12 5:55 PM

    오늘은 비가 와서 당장은 못했는데요. 낼 꼭 해봐야겠어요. 감사해요

  • 54. 르씨엘
    '07.5.20 3:14 AM

    애기 옷 삶느라 힘들었는데 대짜 봉다리에 함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55. 빨강머리앤
    '07.6.5 9:51 PM

    옷. 정말 굿-아이디어네요!! 맨날 행주 삶은거 생각하면 넘 귀찮았는데..
    저두 내일 함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 56. ujuin
    '08.8.8 5:41 PM

    정녕 대단하세요.

  • 57. 민트쵸코칩
    '08.8.23 6:24 PM

    저도 이런거 처음봅니다. 해봐야겠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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