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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얼큰한 콩나물 라면.

| 조회수 : 3,100 | 추천수 : 155
작성일 : 2003-07-12 08:54:17
쉽게 얼큰한 국물 먹고 싶을때 있지요.

일단 남비에 스프와 콩나물을 적당히 넣고 팔팔 끓이세요.

그런다음 라면을 넣고 한 번 더 끓여야 되겠지요?

그런다음 다진 마늘과 파를 어슷 어슷 썰어 넣으시고

양파도 조금 썰어 넣으셔요.

남편이 얼큰한국물 좋아하면 고추가루와 고추를 썰어 넣으셔서

동그란 그릇에 짠!(계란 좋아하면 넣어도 되지만 안 넣어도 시원함.)

남편마마!

얼큰한 콩나물 라면 드시옵소서!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채린
    '03.7.12 9:45 AM

    저도 얼마전에 라면에 콩나물 넣어서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의심스러워하면서, 몇가닥 넣어 먹었는데, 의외로 시원하더군요, 전 라면에 무지 많은 야채를 넣거든요, 양파, 호박, 심지어 브로콜리, 버섯등....이제 집에 콩나물 있으면, 꼭 넣습니다....콩나물 라면 드셔보세요, 후회안합니다.~~

  • 2. 러브체인
    '03.7.12 10:06 AM

    신촌 헌대 백화점 주차장 건너편쪽에 보면 작은 간판이 하나 있어요. 훼드라...
    무지하게 오래된 곳인듯 하더군요.
    이집의 해장라면이 일품이에여..밤새 지인들과 술마시고 해가 뜰 무렵에 훼드라에 가서 해장라면과 계란말이에 소주한잔 더 걸치면 기분이 끝내줘요..^^
    이곳에선 조개를 몇개 넣구요. 콩나물도 넣고 익은 김치를 송송 썰어서 넣구요.
    청량고추를 썰어 넣어주죠.. 그리고 고추가루도..
    다들 밤새 술로 멍든 위를 땀 뻘뻘 흘리면서 이 해장라면으로 풀어 준답니다..^^
    그래서 저도 가끔 집에서 그렇게 해먹는데 정말 맛이 예술인거 같아여..느끼한 라면이 싫다면 해장라면 좋아여~ 울 남편은 콩나물이 면보다 더 맛나데여..^^ 크...술이 갑자기 당기네여..
    이런 시간에~^^

  • 3. 김새봄
    '03.7.12 10:15 AM

    지금은 연락 끊긴 예전에 자주만나던 친구중하나..
    대학로에서 술 잘 먹다가 갑자기 훼드라 계란말이를 꼭! 먹어야 겠다고
    벅벅 우겨서 결국 택시타고 신촌까지 갔었던 전설적인 얘기가 있습니다.

    그날 훼드라에가서 계란말이에 맥주먹고..마지막으로 그 라면까지..
    그늘모인 친구들 모두 담날 얼굴이 알아볼수 없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 4. ido
    '03.7.12 2:38 PM

    저는 미역 넣고 끓여 먹어요. 오징어 해물 라면......다 끓이고 마지막에 당근 가늘게 채 썬 거랑 마늘 다진 거 약간 넣어 주고. 그래도 콩나물 라면만큼 시원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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