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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열 치열 미역 수제비.

| 조회수 : 3,190 | 추천수 : 161
작성일 : 2003-07-11 18:44:54
추억의 수제비.아니 경빈마마식 수제비.

살이 찌건 말건 맛있는 것을 어쩌랴!

가끔이지만 전 수제비를 이렇게 해 먹었데요.

1. 미역을 푹 담갔다가 말랑말랑(악~! 또 말랑 말랑) 해지면 정말 쫑쫑 썬다.

2. 힘들면 다져도 좋을 듯.

3. 밀가루에 미역넣고 계란, 식용유, 소금약간 넣어 반죽을 치댄다.(왠수 덩어리 생각하며 치대라!)

4. 그럼 색깔이 얼마나 예쁜지....멋도 있구요.

5. 다시물이 끓으면 감자 먼저 넣고 얇게 떼어 넣고 파, 마늘,호박납작 썰어 마무리.
  (다대기 곁들여도 좋을 듯.)

6. 한 릇 대령이요~~~~.

7..남편과 아이들 몇 점 주려나!



* 경빈마마 이미지와는 영 딴판 이지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랑랑이
    '03.7.11 10:36 PM

    진짜 좋은 아이디어 네요...근데 미역을 커터기에 갈면 어떨까요?
    영양도 만점이구요..맛도 만점......^^
    낼 점심에 함 해봐야 겠네요...

  • 2. 김새봄
    '03.7.11 10:45 PM

    커터에 갈면 끈끈해 지지 않을까요?
    귀찮아도 칼로 다니거나 썰어야 할꺼 같은데요.
    우리집은 남편이 반죽에 미역을 넣으면 않먹어서 따로 넣어 끓입니다.

    참! 수제비요 감자국 남은거에 수제비 떠 넣고 끓여도 맛나구요.
    좀더 성의를 보인다면 찹쌀새알심을 만들어서 미역국남은거나
    감자국에 넣어 먹어도 맛나요.
    아침식으로도 아주 훌율하구요.

  • 3. 보리차
    '03.7.12 12:03 AM

    와.. 미역수제비
    동생 시험 끝나면 바지락 넣고서 꼬옥 해먹으렵니닷!
    경빈마마.. 밀가루:미역의 비율을 알려주시오소서...

  • 4. (경빈마마)
    '03.7.12 1:22 AM

    오늘은 전부 다

    하옵니다,오소서,하소서,올리 옵소서.....하니....

    아이구 님들!

    저 진짜 경빈 박씨 같잖아요! (기분 괜찬음.^&^~~)

    *****************************************
    예! 정말 잘잘하게 썰어서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 반죽을 하다보면

    어림잡아 양이 나옵니다.

    듬성 듬성 있을 정도면 됩니다.

    끓였을때 푸르슴 한것이 바지락 국물을 더하면

    정말 일 품 입니다.

    동생 시험 잘 보시길 바래요.

    아이구! 시험이 뭔지 애들 잡네요. 잡어!

  • 5. ido
    '03.7.12 2:45 PM

    어제 미역해물라면 끓여 먹다가 저도 그 생각 했는데.....미역을 수제비 반죽에 넣으면 어떻게 까.....ㅎㅎ........집에 혼자 있으면서.......혼자 먹는 점심 한 끼. 왕성한 실험정신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근데요......임신전보다 10킬로 쪘는데.....정상인가요? 아직 두 달 반 남았는데......주관적으로는 그렇게 많이 안 쪄 보이는데....10킬로. 장난 아닌 무게잖아요? 앞으로 몇 킬로그램이나 더 찔까요?......쫌 걱정이네......신랑이 몬스터라고 부르는데....배가 빵빵하니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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