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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환경 빈대떡을 아시나요.

| 조회수 : 2,686 | 추천수 : 68
작성일 : 2003-06-26 15:58:20
이미 알고 계신분들도 있겠지만 혹 모르시는 분들을위해 알려 드릴께요.     몇해전 신문에서 보고  제가  종종(자주)해먹는 음식이  바로 환경빈대떡이예요.  우리 김치 다먹으면 국물과 김치속 버리잖아요.   그런데 그신문에 소개되신분들은 어느 환경단체에  계신분들인데 (여자분들) 가끔 모임에 가면 그 환경빈대떡을 만들어 먹는다네요. 김치국물과 김치속, 갈은 돼지고기,계란도넣고  물 약간섞어서 밀가루로 반죽해서  환경빈대떡을 부치면 서로먹게다고  한다네요.    나도 전에는 김치통 씻을때 김치국물과 김치속 그냥씽크대에 버렸었는데 ...... 지금은  김치국물 한방울 안버리고  환경빈대떡 만들어먹어요.  많이는 안하구요,  끼니때마다 1~2장 부쳐서 그때그때 다먹어요. 돼지고기도  안넣구요.   김치국물 버리면 환경도 오염되고,  그거 정화시킬려면 어마어마한 물이 필요하다네요.  우리 82cook 가족들만이라도  김치국물 버리지말고  환경빈대떡 만들어먹읍시다.    *또 다른 환경음식 알고계시면 올려주시죠~~~~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쉐어그린
    '03.6.26 4:26 PM

    좋은 아이디어 이네요.

  • 2. 김혜경
    '03.6.26 4:46 PM

    김치찌개 끓일 때 김치국물로 간해야 더 맛있어요...

  • 3. jasmine
    '03.6.26 6:51 PM

    맞아요. 김치찌게엔, 특히....저두 안버리고 식초, 설탕 첨가해 국수 말아먹고, 참기름 첨가해 밥비벼 먹거든요. 입맛없을때 먹기 딱이랍니다.

  • 4. 빈수레
    '03.6.26 8:21 PM

    김치속+김칫국물+양파썬 것+달걀+통깨+참기름+물 조금+밀가루 = 참 맛있는 김치부침개~!!

  • 5. nowings
    '03.6.26 9:56 PM

    가끔 시중에 파는 냉면 육수에 물냉면 해 먹는데, 거기에 김치국물 넣어 먹으면

    그 또한 환상!

  • 6. yozy
    '03.6.26 10:24 PM

    꼭 활용해봐야겠네요
    저두 김치볶음밥 할때만 국물 이용하고 다 버렸었는데....

  • 7. 나혜경
    '03.6.27 12:51 PM

    그렇게 활용해도 남는게 김치 국물 이던데, 왜냐하면 매일 해먹지 않으니까요.
    환경 빈대떡은 한번 해보아야 겠군요,
    저도 항상 김치국물 버릴때 마음이 무거워요.
    그래서 변기에 부어 버린 답니다.

  • 8. 바두기
    '03.6.27 10:33 PM

    저는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요리책을 자주 보는데요, 어떤 일본 요리책을 봤더니 거기 저자분이 일본에서 강의 하실때 한 일본분이 그러셨데요. 김치국물 남으면 버리기 아까우니까 거기에 무채를 썰어서 절여 먹자구요.첨엔 넘 궁상 아닐까 생각 했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깐 것도 그럴듯 하더라구요.글서 제가 실천하는 방법은요, 저는 라면을 좋아하거든요. 근데 그냥 끓여 먹으면 심심하니까 해장 라면을 끓여요. 콩나물 듬뿍이랑 김치 잘게 썰어서 조금 그리고 미리 얼려두었던 김치국물을 넣는답니다. 그럼 라면 스프 다 안 넣어도 되고 생각보다 시원하고 맛나요. 김치국물 얼리는 방법은요, 냉동실에 얼름 얼리는거 있죠? 저희집엔 그거가 한 두개씩 남길래 거기다 넣고 얼렸어요.그냥 얼리면 냄새가 나니까 랩을 위에 덮어서 얼린후에 지퍼백에 담아놨어요.참고로 저희집은 김치를 많이 먹지 않아서 남는 김치국물이 없을땐 아예 없답니다.^^;

  • 9. 김경연
    '03.6.28 1:35 PM

    정말 훌륭하십니다. 제가 여기서 자극 받고 요즘 실천 중입니다.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묵은 김치를 며칠 전에 친정어머니께서 훌쩍 다녀가시면서 김치국으로 탈바꿈시켜 놓고 가셨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내외 둘다 아침에 물을 많이 안먹어서 국물이 남거든요.
    그래서 밥 푸고 나서 압력솥에 김치국물(김치국의 물이라는 뜻)을 붓고 끓여서 김치죽으로 만들어, 남은 밥딱지와 국물을 일거에 해결하고 있습니다. 요렇게 해서 남편한테 또 칭찬듣고 있습니다(음식 남기기를 엄~청나게 싫어하는 남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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