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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남은 전 활용 요리

| 조회수 : 4,540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3-09-12 18:50:59
이름하여 "전조림" ^^
저희식구 말고 다른 분들께 맛뵌적이 없어서 식구들입맛 말고 다른 분들입맛에도 맞을런지
좀 걱정이 앞서긴 하지만
저희집에서 명절후에 남은 전 활용한 요리로 식구들한테 인기있는 음식이랍니다.
명절후여야만 맛볼수 있는 (너무 거창한가?) 음식이죠..^^

동그랑땡 부추전 산적 고구마부침 꼬치 두부 등등 전을 모조리  먹기 좋게 잘라 놓습니다.
그리고 양념장을 만듭니다. 물 간장 고추가루 설탕조금 후추조금 마늘 깨를  섞어서 전위에 두르고
약한불에서 고등어조림하듯 조리면 된답니다.

짭조름한게 밥 반찬으로 딱이죠!! 계속 전만 먹다보면 느끼하고 질리잖아요~
속는셈 치고 한번 해보세요
진짜 속으면 책임 못집니다~~ ^^

저희 오늘 저녁반찬 역시 이 전조림 이랍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부미
    '03.9.12 6:52 PM

    이 요리의 뽀~인트는 타지 않게 약한불에서입니다.

  • 2. 러브체인
    '03.9.12 10:21 PM

    아...맛나겠어여...
    저두 이거 좋아 하는데 올해는 전이 없네여..^^;; 고구마부침 하시는거 보니까 경상도이신가봐여?
    아...따근한 전조림에 밥 먹고 싶네여..^^

  • 3. peace maker
    '03.9.13 1:26 AM

    저희 집에서는 남은 전을 모두 모아 얼큰한 고추장 찌개를 해먹어요.
    버섯이나 야채를 보태서요.
    모두들 그렇게 하시죠? ^^

  • 4. 딸기
    '03.9.13 10:28 AM

    저는 전 킬러예요..부침개 빈대떡 종류..그래서 재활용할 전이 업답니당...ㅡㅡ;;
    제가 음식을 하는건 아니지만..
    양가에서 얻어온 전은 제가 냉동해뒀다가 먹고싶을때 조금씪 해동해서 기름듬뿍 넣고 튀기듯이 먹어요..요즘 비가 많이 와서그런지 맨날 부침개해놓고 먹었었네요...

  • 5. 아이스크림
    '03.9.14 4:58 PM

    저는 오늘 문득 냉장고를 보다가 생각이 났는데요, 동그랑땡으로 난자완스 하면 어떨까요? 이상할까요? 맛날까요? 생각하면서 침은 주르륵 흘렸는데...

  • 6. 둥이맘
    '03.9.15 1:37 AM

    저희 외가는 이북인데.. 명절에하는 전이 아무것도 안넣은 녹두전, 김치랑 갖은 양념을한 녹두전과 동그랑땡 그리고 돼지고기지짐등등인데.. 명절이 지나고 맑게 멸치국물을 내어서 전들을 썰어서 채썬파좀넣고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해서 지짐국을 먹는데.. 흐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랍니다.. 우리 신랑은 이상하다 하지만.. 난 너무 맛난거있죠..
    아참.. 이두저두 하기 귀잖을때는 전을 케챱에 찍어드셔 보세요.. 의외로 맛나답니다..

  • 7. 김치찌개
    '03.9.17 4:23 PM

    우리 친정에서도 이거 해먹는데,, 전조림 이거 진짜 왕입니다요,,,,
    느끼한 것도 없고 진짜 맛나요,,,,,
    특히 월등한 맛은 부추전,,,, 간장과 마늘향이 배어 정말 맛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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